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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음.. 좋은 사업아이템이 생각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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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 방배동에 서식하는 장상인입니다.

어제 르네상스 호텔에 공연을 갔다가 화장실에서 큰일을 보던 중에

좋은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비위 약하신 분 백스페이스 부탁드립니다)

깨끗한 호텔 화장실에서 큰일을 보는데..

옆 칸에 누군가 들어왔더군요. 그리고 곧 나오는 소리

'푸드드드득' 하는 전형적인 큰일 보는 소리였습니다.

괜한 마음에 내가 주눅이 들고 창피해서 그 사람이 나갈때까지 가만히 앉아있었죠.

그러다가 퍼뜩 생각이 든 겁니다!!!


이름하야 '흡음변기!!!' 입니다.

큰일보는 소리를 결코 막을 순 없을 겁니다.

하지만, 홀 모양의 공간에서 공명되어 뿜어져 나오는

'푸드드득' 또는 '빵~!!' 또는 '츄르르르륵' 하는 이러한

장소에 따라 리버브 또는 딜레이까지 먹어서 엉덩이 뒤로 새어나오는

다양한 인간군상을 보여주는 소리들을

약 50% 정도만 흡음해 주어도 예의와 격식을 차려야 하는 건물이나 장소의 화장실에서

꼭 필요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와... ^^

하지만 물과 용변에 젖지 않으면서 가능할런지는 생각해 보지 않았습니다. -_-

오늘은 수원성균관대학 축제 공연이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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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잡이님의 댓글

변기 자체의 청소가 가능하기 위해 매끄럽고 단단한 재질의 재료들을 쓰기 때문에 조금 어려운 면이 있겠지요.
 그런데 변기 자체에서 흡음 처리를 하는 것보다는 각각의 부스(? ㅋㅋ)를 밀폐형으로 만들고 개별적인 덕트를 넣어준후에 부스의 도어 설계를 잘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ㅎㅎ

오지성님의 댓글

각 부스(??)에다 노이즈 캔슬링 기술을 적용하는게......... 조금더 경제적이지 않을까 하는데요..^^:;

이 방법이 더 어려울까요??^^;;;

싸이아티스트님의 댓글

일본에서...물흐르는 소리 장치를 본거 같네요~
특히 여자화장실에 쉬야~할때 민망하지 않게 한다는 설명을 본듯...

네드님의 댓글

우리나라에도 물흐르는 소리 나는데 있어요..
그리고 화장실에도 음악 틀어 주는 곳도 있구요 ^^
오히려 그런 소리보다도 전화하는 소리가 들리면
너무 신경쓰여서 힘들더라구요..ㅡ.ㅡ

동그라미님의 댓글

간단하게는 응가 할~ 찰나에 물을 내리면 물이 빠져나가는 공간이 진공상태가 되어(흡입력으로 인해) 소리를 먹는 방법이 돈안들이고 하는 방법중 하나가 아닐지.....^-^

유포늄님의 댓글

진공판넬로 밀폐형 부스를 제작하면 될거같습니다만 , 진공판넬이 특허는 났으나 비싸서 상용화는 아직 안된 것으로 압니다. 다만 밀폐형 화장실 안에서  술취해 쓰러져 자면 바로 천당구경 갈수 있는 부작용이......  ^ ^

진공판넬을 다른 종류판넬과 접합하여 만든 건물 외장형 알루미늄 복합판재가 있긴 하던데 값이 비싼 것 같던데요...
단열-진공-흡음 식으로....
저도 요즘 연습실안에 이동형 녹음부스를 제작해볼까 해서 이 재료를 고민해봤습니다만
저의 경제상태론 어림없네요. 얼른 돈벌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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