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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을 뽑고 2틀 뒤에 잠수 또 일주일뒤 잠수 또 2주뒤잠수 이렇게 3명째네요.

특별히 갈구는것없고 업무파악하라며 거의 앉아서 보라는것밖에 일시킨거 없구요.

전공자도 마찬가지고 비전공자도 마찬가지네요.

요즘애들이라는 말 또 쓰기싫지만 요즘 아이들 정말 문제 있습니다.

나오기 싫으면 전화해서 말하거나 그전날 얘기하면 누가 죽이는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하..사람뽑고 교육시키는것도 이제 지겹네요.

전공자라고 뽑으면 아는것 하나없이 졸업한 아이들이 대부분이고요.

학교다닌 등록금과 시간이 아까운 아이들이 허다하더군요.

학교에서 뭐 배웠냐고 물어보면 놀았거나 다른아이들하는거 보기만했다고 하고.

참 답답한 현실입니다.

동x방송 여기 특히 심각합니다. 애들이 2년동안 배운게 없어요.

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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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승철님의 댓글

동아방송 PA 쪽을 졸업하는 무수히 많은 학생들... 왜 PA과를 선택해서 전공을 하는건지? 힘든 PA현장 나오자마자 두손, 두발 다들고 관두면서 그 비싼 등록금 내고 ... 얼마나 편하게 PA 생활을 하려고 그러는지...

펑크정신님의 댓글

졸업한분들이 열심히 안한게 대부분이겠지만 학교에서 실무와 연결될만한걸 위주로 교육이 전혀 이뤄지고있지 않은것같아요.

yngwie님의 댓글의 댓글

으음...... 제 주변에 과에 재학중이신 분들을 보면... 실무 연결되는 교육을... 과 동아리 단체정도 에서

이루어 지고 있는것으루 알구있습니다......허나....... 거기에 교육을 시키는분 마저도 .......

엔지니어로써........ 무궁무진한 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이 없다고 해야할까요.... 주제넘는 말이긴하지만..

잘하는분도 계중에는 계실겁니다........... 근데 요즘 신입생 친구들중에 절반 이상은

졸업하자마자 나가서 콘솔 만지는 오퍼레이터로써 당당하게 설수 있을거라는 기대가 엄청나게 크긴합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저희 지금 함께 하고 있는 분은 동아방송대 학생분인데 너무너무 잘해주시고 계시답니다.

어떠한 분야이든 사람에 따라서 많은 차이가 있는것 같아요.

기운내십시오~

FWRX님의 댓글

아무래도..다들 학교에서 얼마만큼 배웠다고 나오면 인턴, 막내 생활 안하고 바로 콘솔을 잡을 줄 아는게 문제겠죠. 음향관련 학과가 있는 대학들은 단기인턴쉽 제도보다는 꾸준히 산학연계 교육을 실시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또.. 비전공자보다는 전공을 한 학생들은 조금 더 일을 빨리 배우는 편일텐데 어딜 가나 비전공자나 전공자나 대우가 똑같은 것도 개인적으로 좀 아쉽습니다. 전공자에게는 일종의 테스트를 거쳐서 빨리 일을 배울 수 있게 해주는 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인 것같은데 비전공자나 전공자나 케이블 감는 것부터, 장비목록을 외우는 것부터(물론 이것이 없으면 다른 것도 할 수 없을만큼 기본 중의 아주 기본. 하지만 넘겨짚기하면 안되는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작이다보니까 '내가 왜 이걸 하는걸까'라고 생각하게 되니까요. 물론 제 개인적인 의견일 뿐입니다. 오디오가이에 들리시는 많은 업계 선배님들 중에서 업체를 운영하고 계신 선배님들의 생각은 또 다르실거라 생각합니다. 저 역시 아직 일을 배우고 있는 업계의 새까만 후배뻘이고 업체를 운영해본 적이 없어서 '이러면 어떨까요..'하고..짧은 소견 한번 남겨봅니다^^;;

이태호님의 댓글

저도 얼마전까지 함께 했던 분들은 거의 동아출신 많으십니다.

동아 거의 초창기 부터 뽑아왔으니까요..

다들 좋으신 분들인데..아무래도 영자님 말씀처럼 사람에 따른 편차가 큰것 같아요

화이팅 입니다..

박희정님의 댓글

제가 아주 오래전? 동아 출신인 사람이지만
문제는 입학 당시부터 자기 전공이 무슨 공부를 하는 것인지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들어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니 공부과정에도 문제가되고
졸업후에도 문제가 많이 발생됩니다.
학과 특성, 진로등의 내용 홍보 및 이해할 수 있는 정보가 부족 한 것도 문제이구요.
결론적으로 학교의 문제라기 보다는 공부하는 개개인의 문제가 더 큰 듯합니다.
그리고 직장에서 근무하는 사람이 잠수 타는건 기본적으로 인격에 문제가..

사람관리하는 일이 가장 힘든일이라던데 펑크정신님 힘내십시오. 좋은 직원이
옥석 가려지듯 가려질겁니다~ ^^

yngwie님의 댓글의 댓글

입학 당시부터 자기 전공이 무슨 공부를 하는것인지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들어온다..

이 말씀엔..... 매우 공감이 되는 말씀입니다................ㅎㅎㅎ;;;

yngwie님의 댓글

음......동아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음향제작과는 아니지만...

음악을 독학하고 공연도 하고 한지 근 7년차 되는 꼬꼬마 입니다만..ㅎㅎ.;;

학교에 입학한지는 2년이 넘었구요....매번 공연할때마다 PA 전공하시는 학생분들이 붙어오시는데..

그 PA 하시는 학생분들 보면....개개인마다 편차가 굉장히

심하시더라구요....... 그리구....교수님의 주입식 교육에 그냥...그런가 보다 하고 배울뿐이죠...

대학의 어느과든지...다 그렇지 않을까요............ ㅠㅠ 저만 해도...방송 기술을 배우지만...가르쳐주는대로..

그게 정석인것처럼 알고있구......계중엔 과에서 공부좀 한다고 하면 나가서 바로 기계 조작부터 할수있고

편하게 할수 있다는 생각이 강한것 같습니다....... 그게 아닌거같은데........ ㅎㅎㅎ

무튼...구지 문제아닌 문제라면...개개인 차가 좀 심하다는것과....나오면 바로 메인부터 조작할수 있을거라는

허무맹랑한 기대를 가진 학생이 많다는 것이지요......... 필드에 나가본적이 없으셔서 그런지...ㅎㅎ

학교 커리큘럼도 문제가 있겠지만...거듭 말해서 개인이 그 교육 이외에 공부는 거의 하지않는다는게 문제랄까요..

건방진 말로...음향이나 음악이나 끝없이 탐구하는 정신이 없다면 힘든데 말이죠...ㅠㅠ

Sdfg님의 댓글

펑크정신님 회사는 잘 모르겠지만..
가끔 스튜디오에 가면 사람으로 하여금 잠수 타게 만드는 회사도 있지 않을까요..
물론 방법론적으론 잘 못된 것이지만...

늘 있는 일이지만 말도안되는 페이에...
밤샘 작업..

막상 그만 둔다고 말하기엔 어린나이게 겁이나서 쉽게 말을 못하고...

뭐 이런 친구들을 종종 봤습니다...

물론 연락없이 잠수타는 것 문제지만...
잠수 탈만한 이유를 만들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생각이 됩니다..

펑크정신님의 댓글

특정학교를 거론하여 조금 예민해지는것같네요 해당학교 출신이신분들에겐 죄송합니다. ㅠㅠ

개개인의 편차가 있는것이겠죠.

그리고 잠수를 타게만들만한 여건은 전혀 없었습니다. 오후 12시나 1시출근하고

밤 10시정도에 보통 퇴근을 했으니까요.

그리고 급여는 인턴으로 들어와서 아무것도 모르는 교육생이나 마찬가지인데 처음부터 많이 줄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물론 인턴끝나고 업무처리능력을 봐서 팍팍 올려주는 편입니다.

그리고 사수로있는 엔지니어가 무서워도 그걸 이겨내야하는게 직장생활 사회생활아닐까요?

그거 못버티면 앞으로있을 험난한 인생을 어찌 살아가겠습니까.

yngwie님의 댓글의 댓글

맞는 말씀을 하셨습니다........으음...그래도 역시 개개인의 편차가 있긴 한거같습니다ㅎㅎㅎ

지금 재학중인 학생에 십중 팔구는....... 후에 인턴직으로 나가면서도 기대가 가득 차있는

학생도 많습니다.....저도 1학년때는 그랬었구요...... 하지만.... 말씀하신대로.....

제 생각에 에러가 있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학교에서 이론과 교과과정을 아무리 빠삭하게 배워도

현장 나가면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자인데........엔지니어 대우를 받을 기대를 했다는것이 굉장히 오류였죠...ㅎㅎ

FWRX님의 댓글

아..그리고 보통 인턴/어시 기간 동안에는 딱히 하는 거 없이 업무파악하라고 옆에 앉혀놓고 보기만 하는 경우가 많잖아요.
그것보다는 많이 바쁘지 않다면 일없을때는 어시나 인턴에게 너의 수준파악 겸 향상을 위해 믹싱을 한번 해봐라..하면서예전에 했었던 세션파일 열어줘서 해보게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물론 인턴/어시에게 콘솔을 직접 만지게 하는건 업계 분위기상(?) 어려운 일이지만 저 역시도 그랬고 제 후배들도 그랬고 막상 가서 앉아만 있는게 제일 어렵습니다. 나라면 이렇게도 해볼텐데 저렇게도 해볼텐데 하지만 직접 믹싱을 할 순 없으니까 머릿 속에서 잡생각만 늘고 결국에는 잠수를 타거나 나가버리거나..하는 것 같습니다.
학생때부터 가요 믹싱도 하고 애니메이션이랑 단편영화 사운드디자인 겸 믹싱도 하고 해서 2년간 프리랜서로 일하다가 막상 졸업하니까 프리랜서 경력이 전혀 인정이 안되더라구요(학생때지만 정당한 페이를 받고 친구 소개나 아는 사람 부탁이 아니라 제가 일을 따와서 했었음에도 불구하고..)
사수나 실장님들 어깨 너머로 배우는 것도 많지만 가많이 앉아있는 건 진짜 힘들었어요. 그래서 당장에 자신이 뭔갈 할 수 있는, 뭔가 시켜주는 회사로 가는 것 같아요.
테크닉도 기본도 없이 단축키 몇개로 레퍼런스 잡아놓은 것만 따라가다가 프로툴 셋팅이 나가버리거나 아웃보드 등 하드웨어 문제가 생기면 절절 메는 상황이 생기기도 하더군요....
일단 연락없이 잠수타는 건 절대 있을 수 없는, 해서는 안되는 일이지만요ㅎㅎㅎㅎ

일례로 사회초년생때 서울 변두리에 가요 녹음하는 스튜디오에 면접을 보러 갔었는데 3분이서 절 면접을 봤는데..좀 놀랬습니다.
한분은 누워서 담배피면서 다른 분과 떠들면서 한번씩 농담을 툭툭 던지시고 한분만 질문을 하는 상황이었는데..
대뜸 클럽가서 여자 꼬셔본 적이 있느냐하고 물어보시더군요.
여자 꼬셔서 2차를 나가봤느냐부터 클럽을 얼마나 자주 가냐, 여자친구는 몇명이냐 사겨봤느냐 등등 업무와 전혀 관련없는 질문들을하셔서 속으로 굉장히 당황하다가 '여긴 아니다'라고 생각하고 대충 속으로 마음을 접고 있었는데
끝에 '처음 보는 클라이언트나 다른 회사 사람들에게 얼마나 친근감 있게 다가갈 수 있느냐'에 대한 질문을 우회적으로 해본거라고 하시더라구요.
글쎄요..우회일까요? 클럽에서 여자를 꼬시는 것과 사람에게 친근감있게 대하는거랑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하는데요.
당시 친구들에게 물어봐도 그거랑 그거랑 무슨 관계냐고 물어보더군요.

사회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인턴들에게는 자신의 비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끌어주는 사수(기사님, 실장님)가 자신에게 얼마나 비전을 제시하냐에 따라 갈리기도 하구요. 아무래도 예전에는 대학을 졸업하고 업계 들어오시는 분들이 적었지만 요즘은 대학까지 졸업하고 20대 중/후반때부터 업계에 입문하는 케이스가 많다보니 안그래도 박봉인데 마음은 조급하고 마음 속으로는 안달이 나는 것 같습니다
조금 더 일을 배울 수 있게, 회사에서도 앉혀만 놓는 인턴/어시가 아니라 일하는데 있어서 전폭적으로 서브가 되는 막내로 키워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물론 막내의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한거겠죠!
해보고 안되면 말지. 여기말고 저기가 좋다는 저기로 가볼까? 아..지루하다. 나는 콘솔 언제 잡을까..하는 마음보다는
있는 동안 빨리 배워서 나의 가치를 높여야겠다는 마음가짐. 그게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가치가 높아져서 테크닉이 늘고 기본기가 탄탄해지면 회사에서도 좋아하고 본인에게 나쁠 건 하나도 없으니까요.
저 역시도 주변 여기저기서 일주일 있다가 나갔다. 한달하다 잠수탔다 등등 별의별 얘기를 많이 듣다보니까 마음이 허해지는 것 같아서 개인적인 의견을 조금 남겨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펑크정신님의 댓글

차라리 아 지루하다 나는 콘솔언제잡지 라는 생각이라도 하면 다행이게요. 욕심은 있는거니까요.

그런맘 자체가 없는 사람이 참 많더라구요. 면접을 볼땐 전부들 열심히 하겠다고 얘기해놓고 막상 러프믹스라도 해보라고 앉혀노면 하는둥 마는둥 공부할 생각도 전혀 없구요.

솔직히 대학2년 전공까지 해놓고 마이크 프리와 eq 컴프 개념자체도 모르면 이건...하..쩝.

아무것도 몰라도 그래도 가르치면서 식구처럼 해볼려는 생각들이 점점 무너져 내립니다.

정주기도 싫고요.

Preamp님의 댓글의 댓글

사람한테 마음떠나간다는게 참 마음이 아프네요 ㅜㅜ

힘내세요 ^^;; 정말 좋은 분이라고 생각됩니다.

nigol님의 댓글

동아 뿐이겠습니까.. 음향관련 전공이 있는 다른 학교 출신들도 마찬가지고
줏어듣기론 영화씬도 마찬가지인듯 합니다.

어차피 졸업생 중에 10%도 못살아남는게 특히 이 바닥의 평균치인듯 한데요.
인턴 10명중에 1명 정도는 그나마 버텨 준다는 사실을 현실로 받아 들이는게 맘 편할듯합니다.

절대치로 봤을때 단 1명이라도 제대로 배운 졸업생을 배출해 준다는 사실만으로도
보는 관점에 따라 예술도 기술도 아닌 에매한 포지션에 있으면서 들어가는 시설비는 어마어마 하지만,
4대보험 적용업체수가 얼마 안되서 교육부에 보고되는 취업률 통계도 낮을수 밖에 없는
음향 관련 학과들을 유지해고 있는 학교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나머지 어차피 그만둘 9명을  골라 소위 말하는 뽑기에 실패한 사장님들에겐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그나마 학교 출신이니까 10%의 승산은 있는거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출신성분이 너무 다양해서 강의 수준을 못맞추겠다는 강의나가시는 형님들의 말씀도 공감이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음향이 몇개월, 일이년동안 설령 이론으로만 배운다고 해도 되는게 아니잖습니까.

그나마 최근에 들은 다행인 소식은 동아는 올해부터 예술계열에 편입되어 , 간단하게 나마 입시? 를 본다고 합니다.
그리고, 엔지니어 전공이 있는 학부중에 계명대학교와 호서대학교에서는 클래스 수업이 아닌 음향 전공 레슨이
커리큘럼에 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 우리학교(학원)을 졸업하면 니네가 한국에서 최고야! ' 라고 가르치던
몇 후발 대학들과 사설 학원들이 유행처럼 생겼다가 , 이젠 그 자취들을 감추어 가고
비록 지방대학교이더라고, 4년제 정규 학부가 신설되는 분위기는 굉장히 바람직 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초악전과 청음, 가전 수준의 전기 정도는 입시를 보고 입학하고, 4년정도 이론과 실무 병행해서 배우고 졸업한 인력들이
필드에 인턴으로 배출되기 시작하는 시점쯤에나, 스튜디오 사장님들의 하소연은 좀 줄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도 요즘 아이들~ 이란 말 별로 안좋아하긴 합니다만,
실용음악과 처럼 가려 뽑고, 도제식으로 가르치기 시작하면 좀 좋아지지 않겠냐는 기대를 해보게 됩니다.

물론 개개인의 인성에 대한 부분은 부모도 못하는데, 학교가 어떻게 할수 있겠습니까?

그리고 마지막으로
스튜디오 엔지니어나 SR 엔지니어를 보는 관점중에
막내때는 누구나 버텨내야 되는 힘든 직업...직장...밥벌이...어른스런 사회생활...이란 관점은 이 바닥에 있는 모든 이들에게
공감을 얻긴 어렵지 않나..라는 생각을 조심스레 해 봅니다.
최소한 저는 아티스트 라는 자부심이 밥줄로서의 가치보다 더 큽니다.

제 경우엔 막내때 집에 못가고, 잠못자고, 돈못받고의 문제는 사실 중요한 팩트가 아니었던거 같습니다.
하루종일 구경만 해도 구경할만 꺼리가 있어야 되고 , 들을만한 꺼리가 있어야  사장님들이 원하는 버티기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70년대 생분들만 해도 공감하다시피 요즘 아이들...무척 영리합니다...가지고 있는 정보량도 어마어마 합니다...
단순히 콘솔 잡는 메인이 폼나 보여,직업으로 괜찮을거 같아  굳이 대학 전공씩이나 하고, 이 바닥에 뛰어들진 않았을 것입니다.

펑크정신님의 댓글

많은것을 몰라도 되지만 열정적이고 항상 궁금한게 많은 그런사람이면 족하다 라고  전 생각해왔거든요.

과정의 노력은 건너뛰고 들어오자마자 콘솔위에 발올려놓고 메인의 포스를 풍기고 싶어했나봅니다. ㅎㅎ

매드포사운드님의 댓글

개념 없는 졸생들이 있긴하죠. 예전에도 호되게 당한 적이 있는지라 별로 믿음이 안갑니다.
몇명 때문에 학교 먹칠하는 건 사실이고 그 때문에 학생들을 제대로 가르치는 스승도 중요한거죠.

매드포사운드님의 댓글

그리고 이건 비단 동X방송 출신에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고 음향 지망생들 대부분에 해당되더군요.

X아방송이 좀 심하긴 하지만 말이죠. 이력서 받아보면 아주 가관인 사람들 많습니다. 읽으라고 보내준건지.

과연 자신을 피알하고 싶어서 보낸건지.. 거기다 경력도 없이 학력만 되면 PA콘솔도 만지고 믹싱도 바로

할 수 있다는 착각에 쩔던데요. 펀칭 잘못해서 재털이로 맞았던 경험이 있는지라 요즘 지망생들 개념도 없고

참 편하게 일한다 싶습니다. 과연 그런 사람들이 20시간 레코딩,믹스를 할수나 있을런지...

TBox님의 댓글

정확히 어떤 상황인지를 모르지만..

음..

오너의 비애라고 할까요.

예전엔 화시의 주주나 사장등이 악역을 하는 사람인줄 알았는데,
막상 저 역시 오너가 되어서 다른 사람에게 일을 시키고 외주를 줘 보니까
그 절박하고 손해 보지 않으려는 오너의 심정을 이해 하겠더라구요.

조금만 내 맘같으면 분명 더큰 수익이 창출되고, 손해 안보는게 보이는데,
직원들은 항상 내 맘같지 않다는거죠.
꼼꼼하고 일 잘하는 자신의 몸이 열몃개라도 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
어짜피 직원을 쓰게 되면 항상 이런일이 골치죠.

그것도 너무 직원을 닥달하게 되면 오히려 역효과 날때도 있어서,
때론 실수를 알면서도 너그러히 간과할때도 있어야 하더군요.
오너가 바로 그런점들이 힘든게 아닐까 합니다 ^6

신구마마님의 댓글

저는 1년넘게 스튜디오에서 어떻게든 살아보려고 있는데, 현장에도 넣어주지도 않고... 짜르지도 않고... 도대체 어떻게 하라는 건지를 모르겠습니다.

totosung님의 댓글의 댓글

우리는 수학처럼 공식이 있는 일을 하는게 아니잖아요...??

3년은 밤샘에 쥐꼬리만한 월급으로 살았습니다.

저도 처음 1년은 이게 뭔가 했는데...

어느 순간, 아...!! 하는 순간이 오더라구요.

가르쳐 준다고 할 수 있는 일이 아닌거 같아요.

예술과 연관된 모든 일들은...

감각을 깨닫고 소리에 눈뜨는 어느 순간이 옵니다...^^

heavenvoice님의 댓글

환경과 상황이 예전과는 많이 다른 것이겠지요...
이집트 피라미드 벽화에도 써있다는 이야기 있잖습니까?

"요즘 애들 버릇없다" ㅎㅎㅎ

어디 학교의 문제이겠습니까? 세대가 다름이 문제이겠지요
다름을 인정하는 것이 오너분들에겐 말도 안되는것이겠지만...
그것이 좀더 정신 건강에 이롭지 않을까 합니다.

timlee님의 댓글

세상에 참 기본개념이 없는 사람들이 많다는걸 이 글을 읽으면서 보게됩니다..
보통 직장에 취직해도 그렇게는 하지 않을텐데 말이죠...
전 올해 동아방송대 음제과로 가는 20대중반 신입생입니다..^^;; 많이 늦었죠..ㅋ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바는.. 개개인의 차이가 있겠지만
그 학교 출신이면 애들 개념 없겠네~ 라는 선입관을 가지지 않으셨으면 하는 겁니다..
물론 사람마다 개개인의 차이는 있겠지요.. 근데 그건 그 사람의 문제이지 그 사람이 나온 학교의 문제는 아니지요...
대학교는 고등학교처럼 강제로 공부시키는 기관이 아니죠.. 본인이 공부하고 싶으면 와서 열심히 하고 본인이 하기 싫으면안나온다고 체벌을 주는 기관이 아닙니당.. 그러니 공부 안하는 사람은 자연스레 생겨나게 되죠..
그렇게 공부 안한 사람들이 학교는 졸업했고 돈은 벌어야겠고 해서 취직을 합니다.
당연히 공부한게 없으니 일을 배우는건 힘들죠.. 그러면서 잠수를 타게 되는거구요..
하지만 그 학교 출신에는 분명히 열심히 공부하는 사람들 또한 존재합니다. 순수하게 이 일에 열정이 있어서 공부하는 사람들이 꽤 있지요...^^ 그런 사람들과 같은 족속으로 분류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단지 학교때문에 이렇게 된다는건 가슴아픈일이지요..

지영님의 댓글

저도 동아방송대학 출신이라서 몇자 적어보자고 합니다. 먼저 음향인들이 많이 모이는 커뮤니티에 이렇게 큰 문제를 따끔하게 지적해주시고 있어서 저희 학과에 발전이 많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제일 큽니다.

 몇자 변명을 늘어놓자면, 이것이 단순한 학과의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커리큘럼 및 교수진의 문제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국가에서 지원을 받고자 하여 정원이 늘어난 뒤로 부터, 음향을 해야 겠다고 마음을 먹고 있는 학생들이 별로 없는게 현실입니다.
 
 다시 말해, 그냥 음악을 좋아하는데- 대학을 갈 곳은 없고..
돈만 있고 성적도 어느정도 있다면 누구나 문을 열고 들어 갈 수 있는 입시 현실이기 때문인것 같다고 생각 합니다.
(물론, 현장 상황을 모르고, 학교공부를 하다가 이 직종에 매료 되어 열심히 하시는 분도 분명이 있고요.)
 
  지금 재직중에 계신 교수님들도.. 현장상황들을 잘 알고 계십니다,
"정말 음향을 하러 오는 친구들을 뽑아보자... " , "입시시험으로 좋은 사람들을 뽑아보자"
여러 방안으로 열심히 검토 중에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학에서는 정원을 채우려고만 하는 현실...
졸업자들을 어떻게든 취업을 시키려고 하는 정책, 비단 제가 나온 대학의 문제만이 아닌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 드릴 수 있는건...
열심히 현장에서 인정도 받고 있고, 잘 하고 계신 분들도 정말 많습니다.

저도 여기 나온 출신자로써 바깥에서 보시는 선배님들께 부끄럼이 없게 노력할 것이니...
너무 미워 하지 마시고, 지켜봐 주세요!!

감사합니다.

since님의 댓글

전 올해 동아방송대 음제과 졸업을 압둔 사람입니다.

글에 기재되어 있는 내용. 전부 사실입니다. 직접 보고 느끼신걸 쓰셨으니 한치의 거짓도 없겠죠.
우선 같은 학과 같은 학생으로서 죄송하단 말씀을 드립니다..
이 글을 읽으면서 새삼 저의 모습을 되돌아 봤습니다. 저 또한 다를 바 없더군요. 창피했습니다. 그래서 글을 쓸까, 말까 고민하다 결국 몇자 끄적이네요..

하지만 이러한 선입견을 가지고 글을 쓰신건 학과 학생으로서 조금 화가 납니다.
소수의 사람들이 이러한들, 저희 과 사람들이 전부 이러는건 아닐테니까요.
또한 음향 관련 직업을 꿈꾸는 많은 학우들이 1순위로 들어와서 구직을 찾는 곳이 이 '오디오가이' 인 만큼 현재 이 글을 보시는 분들 또한 많을 것이라고 생각 되옵니다. 특정 학교의 이름을 쓰심으로써 나머지 모든 학생들도 이러한 대접을 받게 될 수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제가 만약 직원을 뽑는 대표자로 이 글을 읽게 되면 당연히 저희 과. 학생. 안 뽑습니다..
충격적입니다.. 정말 어느 인간인지 보면 먹칠을 한 댓가로 가서 한대 때려주고 싶군요..
뭐 제 생각은 이렇다는 겁니다. 이제야 속 시원하네요. 몇 번이고 이 글을 볼때마다 마음이 아팠는데 말이죠.

아무튼 너무 선입견을 보고 그러지 말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슬프네요..눈물이 납니다..

운영자님의 댓글의 댓글

지금 동아방송대 이번학기 복학하는 학생과 함께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정말 너무너무 고맙고 감사하고 또 행복합니다.(정말 대단합니다.)

모든 학생들이 다 그러한것은 아니라는것은 이글을 보시고 계신 오디오가이 가족분들이라면 모두 인지하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너무 상심하시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칼잡이님의 댓글

어시는 열심히 일하면서 열정을 갖고 배우고, 사장과 메인엔지니어는 많이 가르쳐주고 오랜동안 키워서 또 한명의 좋은 엔지니어를 배출하고..
이런 아름다운 선순환이 계속 이뤄져야 할텐데 말이죠.

난쿠루나이사님의 댓글

아무래도 열정이 없어서 그렇겠죠. 음향 분야를 멋있고 동경의 대상으로만 생각하다가 막상 현장에 나가보니 생각하던 그런 동경의 대상이 아니었던 것이죠. 들어가면 바로 콘솔 만지고 할 줄 알았는데 앉아서 할일도 없고 선만 감고 그러면 요즘 애들은 정말 할 맛이 뚝 떨어질겁니다.
저는 예전에 소리가 너무 좋아서... 음악 소리를 좋게 만들어보고 싶어서 이쪽일을 하게 되었는데 요즘 애들은 그냥 멋있어 보여서 하는거 같아요. 예전과 지금은 상황도 그렇지만 정신 교육도 많이 다른듯 합니다. 안타까워요.
개념도 없고... 하루를 나와보고 별루인거 같으면 죄송하다고 저랑 안맞는거 같다고 얘기라도 하던가... 면접도 못보면 못보겠다고 하던가... 그냥 잠수타버리고 개념 없는 것들이 아직도 많은듯...

nadesico님의 댓글

저도 이제 음향제작과 졸업하고 PA를 하려는 입장에서 몇자 적어보려고 합니다.
솔직히 PP전공이였던 저였지만, PP나 PA쪽 학생 대부분 보면 편차가 정말 심합니다.
PP반인데도 프로툴즈를 못다루는 사람도 있고, 혼자서 간단한 녹음하라면 녹음 못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뜻이 있고 잘하는 사람은 확실히 잘 합니다.

일부분의 학생을 보고 판단하지 않으셧으면~ 하는 생각에 적어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ㅋㅋ

권박사님의 댓글

동아방송대 졸업한지 좀 되는 30대 초반 입니다.
5년 전만 해도 동아방송 출신들 업계에서 인정받고 일잘한다는 소리 들었는데 저렇게 잠수 타고
몰지막한 행동을 하는데에 씁슬함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동방대 출신들이 다 그렇지 않을겁니다.
저역시도 학교에서 공부하지만 부족한 기자재로 인해 별로 만질기회가 없어 머가 먼지 하나도 모른체
일부러 배우고 싶어서 1학년때  인턴을 나가 라인감는거 부터 이것저것 닥치는 데로 배워 내껄로 만들고
몸상하고 집에못가고 해도 즐거웠습니다. 다행이 열정이 있었던듯..
스스로에게 실망해서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아무것도 할수없는 자신을보고 실망해서...
조금은 이해가 갑니다만 표현방법이 틀렸네요..
아무튼 지금 열심히 하는 동방 출신들 많습니다. 잘하는 동방출신들도 많고요...편파적인 결론을 짓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훗남님의 댓글

뭇지마 대학 다니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실력/인격의 편차가 존재하는걸요....ㅎㅎ(뭇지마 대학나온 1인 올림)

leejh님의 댓글

그 학교 출신의 좋은 사람도 많은 곳이 있는 반면에 그렇지 않은 인턴도 있는것 같은데요. 
인턴도 문제이긴 하지만, 비슷한 성향의 인턴을 채용하려고 하신것도 원인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 학교를 졸업한 더 좋은 인턴은 채용단계에서 떨어졌을 가능성도 있겠네요.

다들 기다렸다는듯 특정학교를 너무 일반화를 시켜서 비난하는데, 한편으로는 그 동안 거친 인턴들에 대해 가지고 있던 불만이나 불평을 이런일을 계기로 한꺼번에 다 특정학교에 투사시키는것처럼 느껴집니다. 
그리고 그 일반화가 사실이라면 동모학교 출신들을 하나도 뽑지 않으면 됩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이런 문제들이 이야기 되었으니까요. 차라리 그 편이 서로에게 더 도움되지 않을까요.

그런데 또 다른 전공자들이나, 독학을 하거나 바닥생활부터 하러 들어온 인턴에겐 가르쳐야 하는 부담이 있다고 말씀들을 하시더군요. ^^ 학교를 나왔다고 다 알아서 하지도 못하는건 당연한거라고 생각하시면서....그 학교 안나온 사람도 다 하는 일반적 실수들을 그 학교 나왔다고 더 무시하고 조롱하고...한편으로는 여기 올라오는 글들을 보며 그럼 그렇지 하며 대리만족을 하며 쾌감을 느끼는 분들이 없지 않을것 같군요.
그런데 혹여나 해서....병원은 다들 가실텐데...설마 의사들이 의료사고 낼때도 그러시는지 모르겠네요. (정말 기본이 안 되어있는 수련의들이 매스들고 환자에게 실습하는 경우 엄청나거든요....^^)

펑크정신님의 댓글의 댓글

위에분 무슨말을 하고계신겁니까.

그럼 다하는 실수니까 그냥 넘어갑니까? 그럼 채용때 관련 전공자 우대 기준을 아예 없애야겠군요.

기본적으로 전공자라면 아무리 몰라도 인아웃 개념은 있어야하는거 아닙니까? 

2년 전공하고 지원했던 대부분의 분들이 아무것도 모른다고하는데.. 그래도 가르치면서 할려고 맘먹었던 건데 그런사람만 뽑은 오너가  잘못입니까?

이제 더 냉정해져야겠군요.

leejh님의 댓글의 댓글

저는 단순히 전공을 했으면 인아웃 개념은 있는 인턴을 뽑으면 된다는 생각이었습니다.
대부분이 그런지는..제가 일하는 곳엔 그런 사람이 대부분이 아니라 모르겠네요.
아주 열심히 일하는 사람도 많은데, 나쁜 댓글만 수두룩 달려있어서 그런 말을 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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