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 caref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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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때기를 타고 왔습니다...
근데 박상욱님의 부상소식(물보다 넘어진 걸 부상이라고 해야하나요? -,.-)에 이어 저도 부상아닌 부상을 입었습니다...
저녁에 친구들이랑 한참 신나게 타며 fs180을 연마했는데...아니 이게 웬걸 평소엔 잘 안되던 것이 그 날따라 휙휙 잘돌아가더군요...
그래서 오늘 되는 날이구나 싶어 좀 더 무리해서 360에 도전하다 그만 끝까지 돌리지 못하고 중간에 역엣지가 턱 걸려 뒤로 훌러덩 자빠지며 머리를 꿍하고 바닥에 찧었습니다...
늘 헬멧을 썼는데...그 날은 좀 귀찮아서 안 썼는데...무슨 조환지, 하필 안 쓴 날 딱 그랬습니다...-,.-
일어나니 몇분간은 마치 술에 취한 것처럼 어질어질 하더군요...
혹시 기억상실증같은 건 아닐까하고 막 이것저것 생각해볼려고 하는데...
Let's go out의 첫 코드가 뭐였는지 잠시 생각나지 않더군요...-,.-
방에 들어와서 좀 쉬었더니 괜찮아지긴 했습니다만...아직도 사실 약간 띵하긴 합니다...
얼마전에 저랑 친한 동호회 동생녀석이 어깨 인대가 찢어지는 부상도 당했는데...저도 큰일날뻔 했습니다...
암튼 여러분...
겨울 스포츠는 보호장구 착용이 필수입니다...
다들 조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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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DBANG!님의 댓글
저는 작년 부터 BMX 젖어 살고 있는데요... 이넘도 무지 빡센쪽이라 보호대 없으면 엄청난 피를 본답니다. 하지만 보호대 착용하기 귀챦아서 오늘은 가볍게 탈테니깐 간단히 정강이 보호대만 하자 라고 생각하고 타게되면 꼭 그 이외의 부분들이 깨지더군요...ㅋㅋ 암턴, 빡세게 타실려면 보호대 빡세게 하셔야합니다. ㅋㅋ 오랫동안 즐기고 싶다면 보호대는 필수!!!! BMX 모임게시판에 "꼭 보호대만 안하면 그날 따라 꼭 다치더라..."라고 글을 썼더니, 다른 선배 라이더들이 이런 말씀을 쓰셨답니다. 보호대를 착용하고 있을때는 부딪혀도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 라고... ^^ 암턴 꼭 부디 부디 조심히 타세요~~~저는 굵게 짧게 즐기는 것보다 가늘게라도 길게 즐기는 쪽이라..^^
블래스토프님의 댓글
저는 초대형 다이어프레임 이기 때문에 왠만한 마이크 캡슐로는 커버가 안됩니다.
머리가 커서 헬멧이 안들어간단 말이죠.
그래서 아예 오토바이 헬멧을 쓰고 탄 적도 있었는데요
이참에 그 오토바이 헬멧에 스펀지를 칭칭 감아서 SM58 마이크 솜 처럼 하고 다닐까 생각도 했습니다
저번 시즌에 무릎부상으로 시즌 접고 와신상담 했는데 막상 지금은 체중이 불어서 보드도 안맞고 시간도 없고 해서
장비를 다 팔아치운지 오래지만 그립네요..빨리 다이어트 해야지..
머리가 커서 헬멧이 안들어간단 말이죠.
그래서 아예 오토바이 헬멧을 쓰고 탄 적도 있었는데요
이참에 그 오토바이 헬멧에 스펀지를 칭칭 감아서 SM58 마이크 솜 처럼 하고 다닐까 생각도 했습니다
저번 시즌에 무릎부상으로 시즌 접고 와신상담 했는데 막상 지금은 체중이 불어서 보드도 안맞고 시간도 없고 해서
장비를 다 팔아치운지 오래지만 그립네요..빨리 다이어트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