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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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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니까 퀴즈 6이 나갔던것이 1년하고 한달 전이네요.


똑같이 밥먹고, 같은 호흡으로 내뱉는 소리하고 바람하고 가는 거리가 다릅니다. 입으로 소리를 내면 100미터고 200미터고 날라가는데, 바람은 10미터를 못나갑니다. 무슨 차이일까~요? 똑같은 공기를 매체로 활용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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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기님의 댓글

  풍선을 부는걸 보면 우리가 내는 숨의 세기는 상당하지만 , 사실 굉장히 미약하지요 ,
게다가 성대가 수많은 떨림으로 만들어낸 음형을 따라잡기엔 더더욱 , ,^_^;

오지성님의 댓글

  소리는 진동이라서 공기 매질들의 충돌에 의해 계속 전달되고..

바람은 압력이라서 공기 매질들을 단순히 밀어내는 것이라 힘이 떨어지는게 아닐까요??^^;;;

dgsong님의 댓글

  바람은 공기 입자 자체의 밀림을 바람으로 우리가 인식하는 것이고,

소리는 공기 입자의 압력 변화를 귀가 청각으로 느끼는 것이니 멀리보다는

더 미세한 변화를 사람이 들을 수 있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청각과 촉각의 차이라 할까...그런데 퀴즈에 선물이 있는 건가요???

장호준님의 댓글

  20년을 지나오면서 한번도 진지하게 생각안했던 건데, 요즘 두번째 책 처음 부분을 쓰다가 별안간 떠오르는 질문이더군요.  별문제 아닌것 같은데 소리에 대한 중요한 개념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몇분 더 생각을 모아보죠, 선물은.....

장미애님의 댓글

  소리는 공기를 진동시켜서 전달하는데  바람은 그냥 공기를 가르기만 하는거 아닐까용?
헤에 전 이런쪽의 지식이 하나도 없어서..ㅜ.ㅜ

오지성님의 댓글

  감각의 역치의 값이 달라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청각은 미세한 감각의 변화에도 반응하는 반면

압각은 어느정도의 변화에도 반응하지 않는 측면 때문에 그런듯도 합니다.



박카스두병님의 댓글

  바람은 기압에 의해 높은데서 낮은곳으로 흐르는 공기의 유동...
소리는 공기의 진동...
같은것 같지만 다르네요...^^

장호준님의 댓글

  답이 대강 다 나온것 같네요. 확실하게 진동의 힘이 더 큰것 같죠? 공기가 실제로 위치 변동을 하면서 움직이는것이 바람인거고, 탄성력을 지니면서 움직여 에너지를 전달하고 원위치로 복귀하는것이 소리이고,, 이렇게 정리될 것 같네요.

도미노 게임을 보면 이해가 되겠죠. 에너지 전달에 의해서 끝없이 도미노가 있는한 계속 전달이 되는거니까..

윤현수님의 댓글

  등청감곡선을 보면 고음과 같은 레벨을 듣기 위해서 저음은 상당히 큰 레벨을 내야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1Hz조차도 안되는 바람을 느끼려면 꽤나 큰 압력이 있어야할듯...
태풍불때는 산등성이나 건물을 휘감는 바람소리가 들리잖아요. 뭐 그건 또다른 공명에 의해서 생기는 거지만...하튼...설명이 참 애매하네요 -ㅅ-;;;

윤현수님의 댓글

  아 사람이 1초에 20번 이상의 바람을 내뿜으면 들리지 않을까요?...음...이러면 성대가 울려서 소리나는것과 다를바가 없는건가;제가 쓰면서도 정신 없네요;

장호준님의 댓글

  현수님이 경험하시는 부분이 상당히 많은 분들이 그냥 그러겠지하고 넘어가는 부분인것 같습니다. 등청감곡선(말이 참 어렵죠, 일본어 번역해놓은 것일겁니다)나, 1초에 20번 내뿜는 것이나,, 다 소리와 그냥 공기 에너지의 차이겠지요. 바람만 분다고 그게 소리가 되지는 않죠. 태풍불때 한번 잘 들어보셔야겠네요. 바람(공기의 움직임)소리인지, 나뭇잎인지, 말씀하신대로 건물 사이의 공명인지.

물론 제 생각이 틀릴 수도 있습니다. 제대로 물리학을 공부하신분은 그게, 그거다 미런 결론을 주실 가능성도 있겠지요. 하지만 현재 제 머리를 돌려보건데, 결론이 그렇다는것입니다.  영자님이 바쁘신가보군요. 참가안하시는것이..ㅋㅋ

dgsong님의 댓글

  현수님 애기처럼 1초에 20번하면 들리기 시작하지요.
모든 소리는 압력 변화가 있으면 발생합니다. 우리는 사실 압력 변화를
소리로 인식하는 것이지요. 선풍기로 날개로 회전하면서 공기를 자름으로
압력 변화를 일으켜 소리를 만들고요.
목소리도 성대가 개폐로 폐의 공기 유입의 압력 변화로 소리를 만들지요.
고속 카메라로 찍으면 성대가 1초게 1000번도 넘게 개폐를 함으로 소리가
만들어지지요.
모든 소리는 물체의 움직임으로 발생하는 압력 변화로 발생하는 것입니다^^

심윤송님의 댓글

  목소리는 성대를 울리고, 그 울림이 공명강을 울려서 나는 소리죠.
바이올린을 울림통 없이 줄만 울린다면, 어떻게 될까요?
인성에 대해서는 발성책등을 보면 해부학적으로 잘 나와있습니다.
공명을 잘하는 동물들의 소리는 더 멀리 가죠.-멍멍이처럼요.

바람소리는 바람(공기의 흐름)자체만으로는 소리를 만들기 어려울듯 합니다.
진동이 아니라, 흐름이니깐요. 결국 바람소리란 공기의 흐름이 어떤 물체를 만나거나, 지나가면서 만든 진동이 음원이 되는거 아닐까 싶은데요? 그게 지표면이 됐든지, 건물 벽이 됐든지, 나뭇잎이나 가지가 됐든지 말이죠.
그러면, 이러한 진동들이 어떤 울림을 만들어줄 공명장치가 있어야 하는데, 자연의 바람소리에서 그런 바람소리를 찾기는 어려울듯 하네요.

김태희님의 댓글

  혹시 빛이 "보이다" 와 "보여지다" 와 비슷한거 아닌가요?
어두운 밤에 촛불 하나가 어디까지 보이나와.. 사람의 육안이
어디까지 볼수 있나.. 그런.. ^^;
사람의 눈은 100미터 200 미터 거리를 보지만 촛불 하나는 10미터 20미터를
밝힌다.. 이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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