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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자 오디오 가이분들께 조언을 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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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디오가이 여러분.
저는 신입 REKL(레클)이라고 합니다.
평소에도 명성이 자자한 커뮤니티의
가족원이 되어 떨리는 마음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첫 글, 가입인사임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조언을 구하고 싶은 부분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저는 음향에 대한 전문가는 아니고, 음악 전공자도 아니지만,
음악을 만들고 부르는 싱어송라이터 이면서,
심리학을 전공하고 있는 청년 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사실 저는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 난 사람이 아닌거 같아,
어떻게 하면 가진 능력에서 조금더 잘할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이런 저런 시도를 하다가

반년 전, 보통 흔히 말하는 레퍼런스 톤인 440hz 튜닝이 저에게는
노래를 부를 때 왠지 불안하게 느껴지고 그 때문에
노래를 할 때도 뭔가 불편한 느낌이
느껴져서 이래저래 방황하다가,
최근 레퍼런스 튜닝을 바꿔보기에 이르렀습니다.
제 개인 적으로는 440hz에서 1hz씩 올리다가,
444hz가 되었을 때 주파수가 귀에 좀더 잘 들리는거 같고
소리가 모여서 좀더 밸런스를 잘 이루는 듯한 느낌을
받았고 노래를 부르고 녹음해서 후반작업을 해보니
뭔가 더 잘 되는 거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즉, 어떤 음파적인 변화가 가장 크게 일어나는 시점
이라고 생각하는 데요

저 나름대로는 이 주파수의 변화가 하모닉스나 배음에
영향을 미쳐서 뇌의 지각 체계에 효율성을 높여 준다고
생각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하여, 저 나름대로는
주위 친구들(일반인, 아마추어 뮤지션)에게
들려주니, 뭔가 소리가 더 커지는거 같고, 약간의 음고의 변화
이외에도 뭔가가 더 변하는 것 같다라는 피드백을 받아서
거기에 용기를 내서 학교 교수님(인지심리학)께 찾아가
말씀을 드렸더니 한번 해보자고 하셨지만, 음악은 좋아하지만
그에 대한 지식은 전무해서 음악적인 도움은 못된다고 하셧습니다.
그리하여 전전 긍긍 하다가 검색을 하게 되었고,
청각 관련 칼럼들이 오디오 가이에 있어 읽던 차에
그래! 오디오 가이에 계신 능력자 분들께 도움을 청해보자 라는
부푼 마음과 기대를 안고,
이제 조심스럽게 공부를 시작하여, 연구해서 논문을 써보려고 합니다.
(학부 논문이라 아주 심도 있게는 무리가 있고
효용성 증명 정도까지는 해보려고 합니다. 이 후 석,박.교육 과정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ㅁ+)

또, 이러한 부분에 포커스를 맞춰서 검색을 하다보니,
DNA를 치유하는 417hz 가설도 접하게 되었고
417hz 에서 반음을 높이면 443.xx가 되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저는 개인적으로 417hz로 톤을 맞추어 실험을 해보니
음정도 덜 떨리고, 노래가 좀더 잘 되서 그런지
감정 표현을 하는데 더 좋은거 같고 발음도
좀더 명확해 지는 거 같았습니다.
(417hz는 완벽한 서클이라고 하며 외국에서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거 같았습니다. 구글링 결과고, 영어가 딸려서 모두
읽어 보진 못했습니다. ㅜㅜ 국내에는 DNA를 치유하는 음파들
이라고 해서 약간 우주적으로 소개 되고 있더군요.)


요약 하자면,
444hz는 440hz의 +16 Cent '정도' 라는 것을 알게 되었구요,
417hz + 1key 는 443.xx 음장이 풍부하면서 분리가 잘되는 느낌
444hz는 417hz + 1key 보다 좀 더 밝으면서 귀에 깔끔하고 잘 들리는 느낌
그중 F#과 G#에서 그 맛이 최고조에 이르는거 같다.

국악기 중 생황이 444hz 튜닝을 하는 것도 알게 되었다.

입니다.
일단, 일반적으로 시중에 나오는 튜너는 소수점까지 되는 튜너가
별로 없어서, 일단은 처음에 발견한 444hz 관련한 부분 부터
공부해 보기로 했습니다.

그리하여,
음향 종사자 분들이나, 음악 전공자분들, 그리고
자신이 상대음감인지, 절대음감인지 확실 한 분들께서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 하시는지
개인적인 의견이든 전문적인 의견이든
조언을 구해서 많이 배워 보고 싶습니다 ! ^^

사실, 현재 산업 기준이 440hz 라 부정적, 혹은 회의적인 시각이
나올 수 있 것은 알고 있습니다만, 즐거운 마음
긍정적, 진취적인 시각에서 열의의 청년을 도와주십사 하며,
초면 불구 과감하게 앵겨 봅니다. ^-^

제가 실험을 해보고 있는 것은 미디는 콘탁4를 이용해서
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잘 알려진 가상 악기툴 중에서
소수점까지 튜닝해 볼 수 있는것이 거의 없어서 구요.
악기는 TC일렉트로닉 사의 폴리튠 앱을 아이폰에서
해보고 있습니다.
사인파는 리즌을 이용해서 발생 시키기도 하고.
아이폰 앱 중에서 오실레이터가 있어서 이것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앞으로 예쁘게 봐 주시어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REKL new single DEMO 1 by REKL_LIFE

이곡은 444hz로 작업중인 저의 곡의 반주 입니다. 기타, 베이스는 직접 연주해 보았고,
피아노, 드럼, 타악기는 미디 입니다. 사운드 클라우드라 소리가 좀 우는것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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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늘님의 댓글

440과 444의 차이를 귀로 감별할 사람은 없습니다..사람이란게 저음일수록 그 못 알아듣는 오차가 커집니다

감이건 진짜 귀건 느끼신다면 오히려 더 피곤할것 같습니다..

음악 잘 들었습니다..라디오 비지같네요...^^ 그냥 오후 2시 정도에 들리면 딱 좋을것 같습니다

시청자 사연 들으면서 말이죠...

지성아범님의 댓글

조율을 다르게 하는 악기나 연주.. 음악들은 생각보다 많습니다..

그냥 조율법 마킹하고 하시면 될것을....

좋은 감각을 가지고 있군요..^^

디자이너님의 댓글

움... 기준 주파수는 중요한 내용이긴 합니다...
440과 444로 각각 튜닝된 동일한 악기를 동시에 사용할 경우 컴필터링이나 캔슬레이션이 예상되긴 합니다만...
악기들이란 것이 원래 순수한 사인파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기에...
주파수만으로 따져봤을 땐 손실되거나 악영향을 미칠 것 같지는 않네요...

물론 음악적인 느낌은 약간 다르리라 생각됩니다...
440으로 튜닝된 악기들 사이에서 444로 튜닝된 메인 파트의 멜로디 악기가 연주될 때의 느낌이 궁금하네요...
시간되시면 요렇게 한번 음악을 만들어 보시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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