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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를 다녀왔더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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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신배호입니다.


제목 그대로 지난주에는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 하러 워터 파크에 여름 휴가도 다녀오고...

개인 휴가 전후로 해서는 밀린 일들로 사람처럼 못 살게 되어서 본의 아니게 오디오가이

방앗간에도 못 들려보는 휴가아닌 휴가(?)를 다녀왔더니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던 것 같네요.

쪽지 밀린 것으로 봐도 적어도 10여일은 제가 본의 아니게 접속을 못했던 것 같네요.



먼저 아쉬운 이야기 한가지... 믹싱 컨테스트 파일이 대부분 지워졌 있네요. ㅠㅠ

한국시간으로 7월 28일 이후에 올리신 분들의 몇몇 파일을 제외하고요...

이에 대한 추측 몇가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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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믹싱 컨테스트에 참가하셨던 어떤 한분이 어떠한 불만이 생기셔서 지웠다.

만약 1번의 경우라면 믹싱 컨테스트에 참가한 사람에 대해서만 FTP 계정을 알려드린 것으로
알고 있기에 정말 안타까운 현실이네요.


2. 컨테스트 기간이 지나서, 행사진행을 맡으신 오디오가이 직원님께서 직원 회의를 통해서 지우셨다.

위에도 말씀 드린 7월 28일 이후에 올리신 파일들이 남아 있는 것을 봐서 2번의 경우는
아닌 것 같습니다.

만약 혹시라도 2번이 맞는 경우라면,

물론 저야 제 온라인 서버에 과부하가 걸리지 않는한 가능하면 오랫동안 제 서버에 올려놓고
오디오가이 회원분들이 언제든 들어보시도록 하는게 제 바램이었지만...

직원회의에서 결정된 내용을 따라야 하겠지요... ㅎㅎ


3. 외부 핵커의 소행이다.

이경우도 정말 아닌것이 제 서버에는 50기가 정도에 음악 관련된 화일들이 있습니다.
그중에는 당연히 외부 핵커들이 탐낼 만한 소위 유명 아티스트의 현재 작업중인 앨범 파일등이 있고요.

아울러 온라인 서버에는 계정마다 특정 폴더에 대한 액세스가 주어지게 레벨이 설정되어
있기에 유일하게 오디오가이 관련 계정의 서버 파일만 지워진 것을 봐서는 외부 핵커의 소행이라고
봄에 상당히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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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원한다면 제 서버의 로그 파일들을 검색해 보면 ip의 역추적도 가능하고...

서버를 잘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언제 누가 어느 OS를 사용해서 어느 파일 및

디렉토리에 접근했는지까지도 알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들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제가 글을 쓰는 이유도 손가락질이 목적이 아니라.. 어떻게 해결(?) 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기에 다음의 제안을 드립니다. 영자님이나 다른 회원들의 의견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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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냥 잊고 넘어간다.

때론 살다가 헐~ 하고 지나가야 할때가 있으니... 지금 이런 경우도 해당하겠죠. ㅎㅎ


2. 복구 한다.

제가 언제인지는 몰라도 제 서버에서 FTP로 올려져 있던 파일을 한꺼번에 다운로드 받아
놓은 것을 일단 업로드 하고 그 후에 지워진 것들은 개개인의 회원이 다시 업로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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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의견이 수렴 될때까지 제 서버에 남아있는 업로드된 내용들은 그대로 냅두고...

FTP의 계정 번호도 일단 바꾸어 놓았습니다. ^^;



폴더도 지워졌기에 현재 링크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www.bobbyshin.com/audioguy



그럼 1번, 2번 제안 중 의견 주시고요.




마지막으로 안타까운 것은 이 행사에 참석한 사람에 대한 정보가 비공개로 진행되었다는

점은 이해가 가지만... 행사가 종료될때까지 행사에 참석한 사람들(적어도 'Everybody Smile'

이라는 곡을 믹싱하기 위해 비공개 계약서를 작성한 사람들)의 계약서를 제가 단 1부도

받아 보지 못했다는 사실이 좀 아쉽네요. 물론 법적 서류가 인생의 그리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요.



참고로 'Everybody Smile'은 얼마전 결혼을 한 Becky라는 친구의 앨범에 들어갈

곡입니다. 전혀 음악을 하는 친구도 아니지만 일종의 결혼 선물(?)등의 이유로

저와 음악 작업을 항상 많이 하는 그 친구(Becky)의 아버지와 함께 데모 앨범을 만들고 있었는데

그 친구가 아프기도 하고 모두 모두 바빠서 한동안 마무리가 지연되고 있던 앨범중의 1곡입니다.



다만 안타까운 것은 결혼 바로 직전에 암으로 판단 받고... 지금은 신혼 여행 후에 키모 항암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Becky의 아버지도 결혼식 전에는 '결혼은 즐거운(joyous)한 이벤트여야 한다'고

아주 극소수의 사람들에게만 기도 요청을 하고.. 그 즈음에 오디오가이 믹싱 이벤트에

사용 여부도 승낙해 준것입니다. 노래제목(Everybody Smile)과 Becky의 아버지의 말 및

Becky의 웃음이 제 머릿속에 스쳐 지나가네요. 마음 속으로라도 생각나시면 기도 한마디라도

부탁드립니다.



내쉬빌에서
신배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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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훈님의 댓글

그런 일이 있었군요.. 저두 요새 스튜디오서 미친듯이 밤샘 작업하느라, 그런 일들이 있었는줄 몰랐네요... 여튼 빨리 복구 되었음 좋겠네요... 저두 휴가 가고 싶네요. 흑흑.. ㅠㅠ

지성아범님의 댓글

만약1번의 경우라면 이건 기소감이네요...

정말 안타갑습니다, 누가 했는지 금방 밝혀질텐데....

아니라면 정말 다행이지요... 제발 !!!

hans님의 댓글

아고...전..제것이 4악장밖에 안되었다는 사실을 알고는 올렸다가 지웠는데(딴분들은 3, 4악장 모두 하셨더라구요...) 혹시 제가 실수로 지운것은 아니겠지요? T.T  4악장을 지우고는 바뻐서 둘다 올릴시간이 없어서 못보고 있었는데...
T.T

신배호님의 댓글의 댓글

hans님의 실수는 확실하게 아닌것 같습니다.  지우셨다면 차이코프스키 폴더만 없어졌어야 할텐데
다른 모든 폴더가 지워졌고 파일도 일부 몇개만 남기고 그렇게 지우기는 고의가 아닌 이상 힘든 일입니다.  ^^;

한스님이 FTP에 마지막으로 언제 접속하셨는지 대강의 시간을 알려주시면 더 확실하게 아니라고 말씀드릴 수 있으니 맘 편하게 가지세요.  ^^;


지금 남송지님의 댓글을 읽고, 제 회사직원 한분이 자발적으로 서버 접속 기록을 살펴 보고 있습니다.  물론 서버 기록을 검사한 후에 누가 언제 지웠는지 안다 하더라도 ip등의 공개는 절대 하지 않겠습니다. 묻지도 말아주세요. ㅎㅎ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누구에게 손가락질 하는게 목적이 아니고...

다만 힘들게 작업하셨던 파일을 제가 임으로 최대한 복구를 할까요?  아니면 그냥 나둘까요?  하는 의견을 여쭙는 글이었을 뿐입니다.

제 의견은 다시 복구하고 계속 링크를 남기자에 1표입니다.  나름 정성들여 작업한 내용들이 이렇게 한순간에 없어진다면 아쉬운 것이지만.. 운영진과 회원님들 여러분의 결정에 맡기겠습니다.  ^^

宋 敏 晙님의 댓글

흠... 그런 이유가 있었군요... 어쩐지... 아직 시간이 안됐는데 지워졌다 했습니다. -_-
흠..........

이거 그냥 넘기기엔 좀 그런데요?

남송지님의 댓글

안녕하세요. 남송지입니다.
위와 같은 일이 벌어져서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콘테스트 기간을 지난 31일까지로 공지했기때문에 파일 정리가 되었구나 생각 했었는데 그게 아니었군요.
물론, 저희가 임의로 삭제한것도 아니구요.
미처 신경쓰지 못한 부분에서 이런일이 생겨..참가하신 모든 분들께 참으로 죄송스럽습니다.

누군가가 삭제했을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혹 접속자들의 실수라던지,, 또는 원인모를 오류가 생겼다던지...
뭐 그런 이유가 아닐런지.
어려운 작업들 하셔서 올린 소중한 파일들이 한순간 사라져서
서버 제공해주신 신배호님도 놀라셨을테고, 참가자, 그리고 회원님들 모두 무슨일인가 하셨을텐데..

제 생각엔 모두들 즐거운 일 한번 열어보자 하고 진행한 콘테스트이니 만큼
마무리가 조금 아쉽습니다만 너그러이 이해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리고 신배호님께서 제공해주신 음원 소스에 대한 비공개동의서는
도움주신 설상훈군이 받아주셔서, 한꺼번에 보내드리려 했는데 많이 늦었습니다.
이 점 죄송스럽습니다.

신배호님의 댓글

아~ 남송지님이 제 글을 읽으시고 상당히 심각하게 쓴 글이라고 말씀하시던데...

그런 내용일 수는 있어도 결론적 의도는 그게 아니었습니다.

심지어는 그 파일을 어떤 연유에서건 지우신분에게 손가락질 하자는 의도도 아니었구요.



그냥 어떻게 일이 진행되던

Everybody, SMILE~  :-)  하죠?  ㅎㅎ



그냥 데이타를 복구해서 보존하자.. 아니면 그냥 잊고 지나가자...
그정도만 제가 알아도 될것 같은데.. 어떻게들 생각하세요?  ㅎㅎ

하양님의 댓글

이런일도 다 생기는군요...
전 신청만 해놓구 다른 일들때문에 다운로드도 안해본 상황이라서 의견드리기가 애매하지만
만약 저라면 그냥 복구 하고 마무리를 잘 하는게 좋겠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Everybody smile.. 어떤 곡인지 무척 궁금해집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하양님의 의견처럼 복구하고 잘 마무리가 되면 좋겠습니다.

다만 복구에 관해 배호님께 또 짐을 드리는것 같아 송구한마음 뿐입니다..

신배호님의 댓글

네... 하양님 의견이나 영자님 의견대로 지금 현재 복구 중입니다.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시간이 좀 걸릴테니 오늘 저녁 컴퓨터 켜놓고 자고.. 내일 중에 이에 관련된 안내글 올려드리겠습니다.  ^^

짐이라뇨... 미국식 표현으로 제가 정훈씨를 위해서 할 수 있는 최소한의 것 중 하나일 뿐입니다.  ;-)
This is the least thing I can do for you, 정훈씨..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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