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향 엔지니어링 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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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수련회에 다녀왔어요.
기도도 많이 하고, 찬양하고 은혜 많이 받았답니다. ^^
전체 음향 시스템 소리를 듣다가..
'야, 이거 저음이 쿵쿵 울려주는게 대략 조쿠나!'
하는 생각이 문득 들더랍니다. ^^;
교회로 돌아와서.. 베이스 기타의 소리를 좀 키워주고 드럼 킥에 마이킹을 해보았습니다.
으음.. ㅎㅎ
찬양팀 구성이 여자 리더, 여자 싱어 넷, 남자 싱어 셋.. 인데
남자싱어들이 목소리도 작고 소리가 고음이라(남성적인 소리가 안들려요ㅜㅜ)
고민이 많았더랍니다. 영 저음이 부실하네..
베이스 기타와 드럼 킥 마이킹이 어느정도 효과가 있는 듯합니다.ㅋㅋ
이전엔 소리가 위로 붕- 떠 있는 느낌이었다면
지금은 저 밑에 받침대가 생긴 느낌.. ^^
이젠 그 사이를 채워줘야 할텐데 말이죠. ㅎ
학생으로 이런말 하기 뭣합니다만
삶은 짧고 할 건(하고 싶은 건?) 무진장 많습니다.
정신없이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팍팍 드네요. ^^
밤이라 그런가.. 괜히 감성적이 됩니다.
아까 낮에 비가 살짝 내리더니, 한결 시원해졌어요.
오디오가인 회원 여러분, 남은 여름 시원하게 보내시길 빌어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