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가이 사무실에 새로운 스피커가 내일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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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자님은 집이 원래 부자이신가봐요?" ^^
하하하.. 그러면 함께 일하고 영민군은 영자네 집에서 석달동안 함께 지낸적도 있어서 잘 알고 있습니다만.
저희집은 지극히 평범한 그러한 대부분의 집들과 같이 검소한 집이랍니다.
부모님 두분은 불광동에 있는 재래시장 안에서 아주 자그마한 식당을 함께 하시고 계시고요.
저도 문득 제 기기들을 볼때마다..
이것이 과연 내것인가..
내가 언제 이렇게 많은 기기들을 다 구입했을까... 라는 생각을 하며..
두눈을 비벼보기도 합니다.
그동안 정말이지 열심히를 넘어서 기기들을 바꾸어가며 소리를 들어보고 한탓에.
요즘 사용하고 있는 기기들은 정말 너무너무 마음에 듭니다.
그렇다고 해서 얼마나 소리가 좋아졌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래도 이전에 작업한 앨범들보다 요즘 작업하고 있는 앨범들이 조금은 더 소리가 만족스러운것도 사실이고요.
이제 제 머릿속의 믹싱. 마스터링 시스템에 관한 구성을 99% 가 끝난 상태.
기기들은 모두 들어와있지만 세팅이 되지 않아서 1%를 남겨두었답니다.
그 마지막 화룡점점으로
메인 스피커를 바꾸었습니다.
올해 새디 LRX-2를 구입하면서..
단품으로 이렇게나 비싼 기기를 구입하다니.. 속으로 엄청 덜덜 떨었는데요.
이 스피커는 새디보다도 거의 2배가까이 비싼 스피커랍니다.
(http://www.hifi-notes.com/sonusfaberamatifabrikage-nl.htm)
이 스피커를 만드는 제작 과정 사진입니다.(사진은 이번에 구입한 모델과 거의 비슷한 구형모델이고 저는 신형 모델을 구입했습니다.)
바이올린이나 첼로같은 현악기를 만들듯. 정성스레 수공으로 만들어 진답니다.
지난주 목요일에 구입을 했는데. 아직 설치는 하기 전이고요.
설치해서 세팅 끝난후 돌아오는 주에 글을 하나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사용한 기기들에 관해서.
지금 사용하고 있는 기기들에 관해서 칼럼을 써야겠다라는 생각을 작년부터 했는데..
이제서야 쓰게 될것 같습니다.
저 자신도 얼른 쓰고 싶습니다.
아..스피커가 기다려집니다..
..
그리고 딸랑 35300원 밖에 남지 않은 통장 잔고가 무척이나 걱정스럽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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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환님의 댓글
영자님은 정말로 소리와 음악을 사랑하신다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예전에 파워케이블 사러 한번 갔었는데 친절하고 부드러운 웃음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글을 읽으니 그러한 생각이 또 드네요.
열정...
정말 사고 싶은 기기를 산다음 그것을 기다리는 그 기다림...
그것에서 처음 소리가 나올때 그기분.
비싼장비는 아니지만 저도 나름 갖춰논 저의 장비를 사용할때의 그 만족감은
말할수없을만큼 행복합니다.
영자님의 그 기다림의 느낌을 조금이나마 예상해 봅니다.
글에 얼마나 감정이 묻어있는지 이곳 군대까지 전해지는것 같습니다ㅋㅋㅋ
예전에 파워케이블 사러 한번 갔었는데 친절하고 부드러운 웃음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글을 읽으니 그러한 생각이 또 드네요.
열정...
정말 사고 싶은 기기를 산다음 그것을 기다리는 그 기다림...
그것에서 처음 소리가 나올때 그기분.
비싼장비는 아니지만 저도 나름 갖춰논 저의 장비를 사용할때의 그 만족감은
말할수없을만큼 행복합니다.
영자님의 그 기다림의 느낌을 조금이나마 예상해 봅니다.
글에 얼마나 감정이 묻어있는지 이곳 군대까지 전해지는것 같습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