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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글을 남기지 않으셔서 바로 밑에 글에 이어서 제글이네요...^^


제가 예전에 그런얘기했었나요?
기억이 잘 않나는군요....
했던거 같습니다.
이곳 GM place란 곳에서 5년전에 케니지와 토니 블랙스톤의 콘서트하고 2년전의 쟈닛잭슨의 콘서트 얘기...

못 들으신분들위해서 다시 말씀드릴께요.

5년전 콘서트때 GM place를 하루 빌리는데 4만불이라고 들었습니다.
그떄 이틀을 빌렸다는군요.4시간 공연을 위해서...
금요일.....장비 세팅하고.....소리 대충 잡고 그담날 주말에 리허설하고...
그리고 저녁 공연.......
이것이 케니지와 토니 브랙스톤의 합동(?) 공연이었습니다.
토니가 2시간...그다음에 케니가 2시간....

2년전의 쟈닛잭슨 공연때....
하루 $40000짜리를 일주일을 빌렸더랍니다.
하루 저녁공연을 위해서....
6일동안 세팅하고 리허설하고 소리잡고.....

무슨 얘긴지 대충 아시죠?

아주아주 허접이 아닌이상....
소리는 투자한 돈과 시간만큼 나오지요.
물론 정말 대가는 이런것까지도 뛰어 넘을수 있는 분이겠지요...
전 아쉽게도 아직 뵙질 못했습니다만.....^^;

적은 예산($1300) 짧은시간(후배가 했는데 리허설 한번 못했다는군요.),그리고.....체육관(어떤 환경인지는 아시겠지요.).
소리를 망치는 삼박자가 골고루 어우려져서.......

하는동안 피드백 장난 아니게 많이 뜨고...동영상 돌리는데 캠코더 스피커에 마이크 대고는 소리를 뽑더군요.소리 작다고 올리라는 사람은 다름아닌 비디오 담당하시는분. 아시죠? 작은 스피케에 대고는 게인 올리면 메인 스피커 통해서...삐익.....쓱 한번 째려보시고.....

리허설 한번 없이 선다면 누가 믹서를 잡아도 그렇지 않았을까...라고 위로는 했습니다만.....
물론 그 후배가 완벽하지는 않았지만요...

힘없는 엔지니어를 본 뒷사람의 푸념이었습니다.

소향..노래는 잘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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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님의 댓글

  그럼에도 불구하고....우리는 우리 나름대로 열심히 소리를 잡아봅시다.리허설 한번 없이 바로 와서 처음 보는 세팅에도 완벽하게 소리를 잡아내는 그런 전설적인 인물이 되어 봅시다.......역시 술이 좋군요......^^;

삐따꿍님의 댓글

  자기 시스템에 대한 이해도와 연결되는 문제죠.
잘 이해하고 있으면 기본은 갈 수 있으리라 봅니다. 그렇게 해오고 있구요....

초복님의 댓글

  모든 멍애는 앤지니어가 짊어지고 가야합니다. 안타까운 현실이죠.
갈수록 무리한 요구가 늘어가고 있는것이 추세입니다.
아~~ 점점 골만 빠지는군요.. 쩝 속상해서 한마디 해 봤읍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그러게요..음악에 대한 사람들의 문화적인 시각이 부족하기 때문에. 이렇게 아직도 우리나라는 음악관련 사업들이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되는것이 많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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