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향 장비 개조에 관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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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한 생각을 조심스럽게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개조라는 것이 '같은 장비를 더 좋은 방향으로 바꾸고 싶다'
라는 부분에는 아마 이견이 없겠지요. 하지만 더 좋은 방향이라는 것의 지향점이 각자 다릅니다. 평가는
주관적이라는 거죠. 더 나쁘게 할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만 본의 아니게 더 나쁘게 평가되는 개조가 될 수
있는 요인이 있습니다.
리페어가 아닌 멀쩡한 기기를 성향을 바꾸기 위해 개조하고자 한다면 의뢰인과 제작자의 음악적 성향이
상이 할 수 있음을 알고 접근 해야하며 이는 마지막까지 신중하게 결정해야 하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만약
클래식을 하는 분이 일렉트로 뮤직에 푹~ 빠져있는 분께 개조를 받는다면 과연 예상하던 소리를 위한 성공적인
개조가 될까요? 지금까지 들어온 음악이 서로 다르고, 같은 소리를 듣더라도 음의 좋고 나쁨을 판단하는
기준 자체가 다를테며, 미세한 부분까지 듣고 믹스를 하게 될 때의 전체적인 밸런스까지 염두해 두고 개조되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그럴 수도 없겠지요. 개조 대상이 프리, 컴프, 마이크 뭐가 됐건 예를들어 단순히 보컬만
따로 딱 듣고 더 넓고, 더 밝고, 더 힘차고, 더 튀어나오게 녹음되고 있으니 성공적으로 개조가 된거 아니겠느냐?!
내가 듣기에 좋으면 니가 듣기에도 좋은거 아님? 이런 식이라면 경우에 따라 다소 곤란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조를 하시는 분께서 닳고 닳은 스피커로 음을 들으며 논하는 식, 그리고 격하고 거친 소리를 힘있고 시원하게
느끼는 음악적 성향이라면 맑고 고운 소리를 좋아하는 반대 성향의 의뢰인은 피해야 할 것 같습니다.
역으로 개조를 하여 만족하는 경우도 있겠는데 대체로 자신의 음악 성향과 맞는 음향 상태를 정확히
알고 음을 판별하는 능력이 우선해야 할 것 같습니다. 허나 이런 능력이 있는 분이라면 그 내공(장비를
보는 탁견)으로 애당초 개조 받아야 할 기기를 구입하지도 않아야 할 것 같습니다. 장비들 역시 장비들
간의 밸런스가 있는데 그걸 안배하고 조율하는 것 또한 중요한 음악적 능력이라 하겠습니다.
호기심에 개조를 받아봤는데 일단 좋은 것 같다...?
아직 덜 사용해 봤거나 지향하는 음이 없는 상태일 수도 있습니다. 어쨋건 만족하면 다행입니다만 만족을
못하는 경우에 어떠한 일이 발생하겠느냐.
그냥 계속 쓰면 될텐데 그 장비를 팔고자 할 때, 이전 상태로 복구 할 수 없기에 개조 된 상태로 100% 그냥
팔게 됩니다. 팔면서 개조품이라는 말은 할지 몰라도 그걸 구입한 사람은 다른 제품 소리를 듣고 있는 겁니다.
피해자가 생길 수도 있고 서로 골치 아픈 경우도 생기기 쉬운데 이러기 싫으면 개조품은 지인이나 같은 음악
성향의 사람일 경우에 사고 파는 것이 좋습니다. 사실상 쉽지 않죠. 그러니 중고거래를 하더라도 음향기기나
마이크는 한번 열어보고 개조된 흔적이 없는가 (수리한 흔적과 구분되어야겠지만) 잘 보고 구입 해야겠죠.
개조해 달라는 요구를 받고 돈 받고 개조해 준 사람이 무슨 죄가 있겠습니까. 자신의 신념에 의해 자기가
좋다고 믿는 소리로써 더 좋은 방향을 제시하고 개조를 해 주겠지요. 하지만 사람들의 음악은 다양하기에
여러 음향기기들이 각개의 성격으로 출시되어 있는데 이것을 개조하여 다른 성향으로 바꾸는 행위를 실행했을
경우, 왠만하면 그 기계 부서질 때까지 팔지 말고 혼자 쓰면서 짊어지고 가시라 이겁니다.
개조를 즐기시는 분들의 말씀 역시 충분히 일리가 있고 능력있는 음악인들, 유명한 세계적 스튜디오는 개조라는
것이 얼라이먼트 개념으로 일반화 되어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상황에서, 또한 죽을 때까지 그 제품을
사용할 생각이 아니고 언젠가 팔 생각이라면 개조에는 이러이러한 주의점이 있지 있겠나 하는 주관입니다. 끝~
관련자료
늘늘님의 댓글
전 개조에 대해 상당히 개방적입니다..그것도 일종의 개인적인 판단력의 문제 같습니다
우리가 전원공급이나 케이블에도 꼼꼼한 업글을 통해 더 좋은 소리를 추구하는것과 비슷한 맥락같습니다
개조의 기본이 더 나은선재와 납, 그리고 더 나은 부품으로 '교체'입니다. 몇십센트 몇불짜리 부품보단 더 나은 부품을 넣어주고 싶은 심정이랄까요,,어떻게 더나아진다,,,굉장히 추상적인 얘기지만
실제로 모디파이도 음악계의 한 사업으로 자리잡아가는것 같습니다..블랙라이언 같은 경우는 192만 해도 실제로 확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전원공급이나 케이블에도 꼼꼼한 업글을 통해 더 좋은 소리를 추구하는것과 비슷한 맥락같습니다
개조의 기본이 더 나은선재와 납, 그리고 더 나은 부품으로 '교체'입니다. 몇십센트 몇불짜리 부품보단 더 나은 부품을 넣어주고 싶은 심정이랄까요,,어떻게 더나아진다,,,굉장히 추상적인 얘기지만
실제로 모디파이도 음악계의 한 사업으로 자리잡아가는것 같습니다..블랙라이언 같은 경우는 192만 해도 실제로 확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역쉬~~ 짝짝짝..
오디오가이에 직립나님 칼럼을 슬슬 개설할때가 된것 같습니다.
그냥 여러가지 드는 생각들 짧던 길던 남겨주시면 참 재미있고 좋은 것 같아요
(영자의 칼럼은 이제 약발떨어져서 인기가 없으니 새로운 뉴페이스의 출현이 필요합니다 ㅋ ㅋ)
영자의 아내도 직립나님 글 팬이고요
저도 이런저런 개조를 해보기도 하고
때로는 개조하는 분은 아예 회사에 잠시 파트너로 함께 해서 한적도 있었는데.
이것이 참 생각만큼 간단한것이 아니더군요
무조건 비싼 부품으로 바꾸면 90%는 밸런스가 이상해지거나 소리가 더 이상해지는 경우를 겪었습니다.
참으로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전 지금은 개조는 포기하고 마음에 쏘옥 드는 성향이 기기들을 아직도 찾아 헤매고 있습니다.
하하하..
오디오가이에 직립나님 칼럼을 슬슬 개설할때가 된것 같습니다.
그냥 여러가지 드는 생각들 짧던 길던 남겨주시면 참 재미있고 좋은 것 같아요
(영자의 칼럼은 이제 약발떨어져서 인기가 없으니 새로운 뉴페이스의 출현이 필요합니다 ㅋ ㅋ)
영자의 아내도 직립나님 글 팬이고요
저도 이런저런 개조를 해보기도 하고
때로는 개조하는 분은 아예 회사에 잠시 파트너로 함께 해서 한적도 있었는데.
이것이 참 생각만큼 간단한것이 아니더군요
무조건 비싼 부품으로 바꾸면 90%는 밸런스가 이상해지거나 소리가 더 이상해지는 경우를 겪었습니다.
참으로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전 지금은 개조는 포기하고 마음에 쏘옥 드는 성향이 기기들을 아직도 찾아 헤매고 있습니다.
하하하..
Neopolitan님의 댓글의 댓글
동의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소리는 물론이고 밸런스가 이상해지는것 같습니다.
저는 "기계만 만들고 기계의 작은 부분까지 빠져있는 전문인들이 세계시장을 겨냥해서 만든 물건"의 결과물이
다 나름 이유가 있고 부품 조합을 다 생각하며 만들었기 때문에 섯불리 건들이는것은 정말 위험한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10%의 성공률이 있다고는 하나 말이 10%지 그것또한 쉽지않고. 그래서 저는 돌이킬수 없는
내부는 절대로 안만지고 케이블이나 파워케이블 선에서 해결을 하려고 합니다.
직립나님의 말씀대로 개조하는사람의 귀만 전적으로 믿고 해야하는데 그것또한 정말 위험하고요..
저는 값이 왠만한 기계를 사서 개조하느니 조금 인내하고 돈을 더 모아 그 위의 순정 모델을 쓰자라는 주의입니다.
실제로 위의모델을 쓰면 아래 모델을 개조 한다고 해도 대부분은 위의 모델이 더 좋으니까요.
저는 "기계만 만들고 기계의 작은 부분까지 빠져있는 전문인들이 세계시장을 겨냥해서 만든 물건"의 결과물이
다 나름 이유가 있고 부품 조합을 다 생각하며 만들었기 때문에 섯불리 건들이는것은 정말 위험한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10%의 성공률이 있다고는 하나 말이 10%지 그것또한 쉽지않고. 그래서 저는 돌이킬수 없는
내부는 절대로 안만지고 케이블이나 파워케이블 선에서 해결을 하려고 합니다.
직립나님의 말씀대로 개조하는사람의 귀만 전적으로 믿고 해야하는데 그것또한 정말 위험하고요..
저는 값이 왠만한 기계를 사서 개조하느니 조금 인내하고 돈을 더 모아 그 위의 순정 모델을 쓰자라는 주의입니다.
실제로 위의모델을 쓰면 아래 모델을 개조 한다고 해도 대부분은 위의 모델이 더 좋으니까요.
Gremlin님의 댓글
직립나님 글 잘 읽었습니다.
답변글들 또한 잘 읽었습니다.
저또한 기기의 개조에 대한 부분에 관해서는 조금은 회의적입니다.
제가 직접 경험한 바로는 중저가 정도의 장비나 기기들에서는 부족한 느낌...
즉, 상위 기종 특유의 느낌들이 아쉽기는 합니다. 당연한 소리죠!
그만큼 가격도 가격이니와 설계자체 또는 내부 부품들의 질을 보면... 당연합니다.
제가 직접 개조 또는 튜닝을 해보니 어느선까지만 개조의 효과가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이상의 기대치로 하이엔드의 느낌을 바라보면 결국 내부회로 자체
즉, 설계자체를 다시 구성해야된는 그런 상황에 직면하게 되더군요. 결국
Neopolitan님 말씀처럼 상위 그레이드의 장비를 구입하는것이 오히려 여러모로
좋습니다. 또한 인터케이블과 파워케이블 만으로도 어느정도의 충분한 개선 효과는
볼수있구요.
직접 개조를 해보고 주변 몇몇분 튜너들과 대화한 결과 몇가지 결론이 나오더군요.
직립나님과 답글올려주신 분들의 말씀처럼 거의 대부분의 분들이 회의적이시구요.
답변글들 또한 잘 읽었습니다.
저또한 기기의 개조에 대한 부분에 관해서는 조금은 회의적입니다.
제가 직접 경험한 바로는 중저가 정도의 장비나 기기들에서는 부족한 느낌...
즉, 상위 기종 특유의 느낌들이 아쉽기는 합니다. 당연한 소리죠!
그만큼 가격도 가격이니와 설계자체 또는 내부 부품들의 질을 보면... 당연합니다.
제가 직접 개조 또는 튜닝을 해보니 어느선까지만 개조의 효과가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이상의 기대치로 하이엔드의 느낌을 바라보면 결국 내부회로 자체
즉, 설계자체를 다시 구성해야된는 그런 상황에 직면하게 되더군요. 결국
Neopolitan님 말씀처럼 상위 그레이드의 장비를 구입하는것이 오히려 여러모로
좋습니다. 또한 인터케이블과 파워케이블 만으로도 어느정도의 충분한 개선 효과는
볼수있구요.
직접 개조를 해보고 주변 몇몇분 튜너들과 대화한 결과 몇가지 결론이 나오더군요.
직립나님과 답글올려주신 분들의 말씀처럼 거의 대부분의 분들이 회의적이시구요.
Gremlin님의 댓글의 댓글
추가글로 대부분의 개조를 원하시는 분들의 마음은 적당한 가격대의 장비에서
하이엔드 장비의 소리를 기대하십니다. 하지만 현실은 거의 불가능 하죠.
개조의 시선을 조금만 낮춰서 생각하시면 기기의 개조도 무척 쓸만합니다.
가령 현재 상태에서 해상도를 조금더 좋게 한다든가... 아니면 현재상태에서
특정대역의 음역이 조금더 많거나 적게 나왔으면 한다든가...
개조(튜닝)는 같은 기종에서 혹은 같은 등급에서 조금더 좋을뿐입니다.
또한 용도에 맞게 하시구요. 소스용으로 쓸것인지... 믹스및 마스터용으로 쓸것인지...
요정도만 생각해 주셔도 자신이 가진 장비에서 좋은 효과및 결과를 볼수있습니다.
MXL 990을 아무리 개조를 한들 노이만 U87이 될수 없습니다.
하이엔드 장비의 소리를 기대하십니다. 하지만 현실은 거의 불가능 하죠.
개조의 시선을 조금만 낮춰서 생각하시면 기기의 개조도 무척 쓸만합니다.
가령 현재 상태에서 해상도를 조금더 좋게 한다든가... 아니면 현재상태에서
특정대역의 음역이 조금더 많거나 적게 나왔으면 한다든가...
개조(튜닝)는 같은 기종에서 혹은 같은 등급에서 조금더 좋을뿐입니다.
또한 용도에 맞게 하시구요. 소스용으로 쓸것인지... 믹스및 마스터용으로 쓸것인지...
요정도만 생각해 주셔도 자신이 가진 장비에서 좋은 효과및 결과를 볼수있습니다.
MXL 990을 아무리 개조를 한들 노이만 U87이 될수 없습니다.
네임님의 댓글
직립나님 안녕하셨습니까? ^^ 날씨가 무자게 덥네요,, 안뵌사이 정말 내공이 상당해지신듯,,
저는 장비는 튜브 빼고는 그다지 건드리지 않는 편입니다,, 다만, 요즘은 심사숙고해서 구입할때
회로도나 쓰인 부품까지 꼼꼼히 살펴보고 후회 안할 제품으로 사려고 노력하는 고민이 많아졌습니다,,
ㅎ 팔고 사고 한게 의도않게 너무 잦아져서 손해도 좀 나고,, ㅜ.ㅜ 그러다보면 결국 가격이 무지막지 한것들만
후보군에 남게되죠,, 꼭 빈티지가 아니라도,, 사실 장비를 개조하는것도 유행을 타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고가의 장비들은 꼭 개조전 심사숙고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다수의 하이엔드 마스터링 엔지니어들 사이에
비밀병기같이 구전되어온 API EQ, Manley Massive Passive,Mu 등등을 보면 어지간 하면 그것이 모든 사람에게
적용된다는 보장이 없어서 고수 당사자와 직접 이런저런 전수받는 과정이 없이 떠다니는 메뉴얼 보고
하이엔드들을 건드리는것은 반대합니다,, 중저가 장비들은 나름 의미있는 도전이 될수도 있겠습니다만,,
^^
저는 장비는 튜브 빼고는 그다지 건드리지 않는 편입니다,, 다만, 요즘은 심사숙고해서 구입할때
회로도나 쓰인 부품까지 꼼꼼히 살펴보고 후회 안할 제품으로 사려고 노력하는 고민이 많아졌습니다,,
ㅎ 팔고 사고 한게 의도않게 너무 잦아져서 손해도 좀 나고,, ㅜ.ㅜ 그러다보면 결국 가격이 무지막지 한것들만
후보군에 남게되죠,, 꼭 빈티지가 아니라도,, 사실 장비를 개조하는것도 유행을 타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고가의 장비들은 꼭 개조전 심사숙고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다수의 하이엔드 마스터링 엔지니어들 사이에
비밀병기같이 구전되어온 API EQ, Manley Massive Passive,Mu 등등을 보면 어지간 하면 그것이 모든 사람에게
적용된다는 보장이 없어서 고수 당사자와 직접 이런저런 전수받는 과정이 없이 떠다니는 메뉴얼 보고
하이엔드들을 건드리는것은 반대합니다,, 중저가 장비들은 나름 의미있는 도전이 될수도 있겠습니다만,,
^^
jaykey님의 댓글
그런데 직접 개조를 하려면 어떤 것을 공부해두는것이 옳바른것일까요?
저도 한번 개조를 해보고 싶어서 뜯었던 것이 있는데
그냥 포기했습니다. 좋아진다는 보장도 없고 대충 이 것이 좋아요 하는것들
가져다 바꿔넣는다고 다 좋아지는것도 아니고...
제어,전자,기계공학쪽의 공부들인가요?
아무튼 저도 관심은 많은데
아무래도 박식한 엔지니어가 아니고 버리는것이 있어 한번 시도해보자 아니면
있는 그대로 사용하면서 차라리 외적인 선재같은 부가적인것들로
음향을 자신취향으로 바꿔보는것이 나을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들고..
아무튼 참 어렵네요. 음향이라는것이...
저도 한번 개조를 해보고 싶어서 뜯었던 것이 있는데
그냥 포기했습니다. 좋아진다는 보장도 없고 대충 이 것이 좋아요 하는것들
가져다 바꿔넣는다고 다 좋아지는것도 아니고...
제어,전자,기계공학쪽의 공부들인가요?
아무튼 저도 관심은 많은데
아무래도 박식한 엔지니어가 아니고 버리는것이 있어 한번 시도해보자 아니면
있는 그대로 사용하면서 차라리 외적인 선재같은 부가적인것들로
음향을 자신취향으로 바꿔보는것이 나을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들고..
아무튼 참 어렵네요. 음향이라는것이...
이정준님의 댓글
간단히 말해서 조금 비싸다 싶게 파는 메이커 케페시터 몇개를 교체 한다거나 하는 정도에서 본인이 느낀 소리의 주관적인 변화만을 그 이유로 부품 교체의 자기 합리화 또는 자기 만족을 가지게 되는 경우를 피하는게 제일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심지어는 강요하는 수준이 되는 것도 때론 문제라고 보구요.
다움인터넷 엠모동회같은 곳에서도 그런 시술들을 하시는 모습들을 종종 봅니다만...
사실 제품을 개발하는 사람들의 경우에 들이는 노력이나 장비 역시도 그다지 가볍게 볼만 하지는 않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제품이라는 것은 적당한 수익을 내면서 동시에 균일한 품질과 치우침 없는 결과물을 보여줘야 하기 때문이죠.
적당히 싼 부품 달아 놓고 무난하게 소리를 내어주는 제품들을 보면 되려 경외스럽기도 하답니다.
물론 소리에는 저항도 중요하고 모든게 다 영향은 주고 중요합니다.
어찌되었든, 우리가 사용하는 연장들 장비들은 결국 음악적인 감성, 마인드로 접근하지 않으면 정말로 않되는 부분인 듯 합니다.
직립나님의 의견에 개인적으로 많이 공감을 합니다.
아무리 일렉트릭에 밝고 기술이 뛰어나도 소리를 갸름하는 개념, 가슴이 없으면 절대로 좋은 소리를 만들 수 없는 이치인 것 같습니다. 쌈송전자에서 아무리 고액 연봉의 뛰어난 인재를 스카웃해도 절대로 경쟁사 만큼의 훌륭한 오디오 디엔에이를 갖지 못하는 것과 같은 이치이지요...
다움인터넷 엠모동회같은 곳에서도 그런 시술들을 하시는 모습들을 종종 봅니다만...
사실 제품을 개발하는 사람들의 경우에 들이는 노력이나 장비 역시도 그다지 가볍게 볼만 하지는 않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제품이라는 것은 적당한 수익을 내면서 동시에 균일한 품질과 치우침 없는 결과물을 보여줘야 하기 때문이죠.
적당히 싼 부품 달아 놓고 무난하게 소리를 내어주는 제품들을 보면 되려 경외스럽기도 하답니다.
물론 소리에는 저항도 중요하고 모든게 다 영향은 주고 중요합니다.
어찌되었든, 우리가 사용하는 연장들 장비들은 결국 음악적인 감성, 마인드로 접근하지 않으면 정말로 않되는 부분인 듯 합니다.
직립나님의 의견에 개인적으로 많이 공감을 합니다.
아무리 일렉트릭에 밝고 기술이 뛰어나도 소리를 갸름하는 개념, 가슴이 없으면 절대로 좋은 소리를 만들 수 없는 이치인 것 같습니다. 쌈송전자에서 아무리 고액 연봉의 뛰어난 인재를 스카웃해도 절대로 경쟁사 만큼의 훌륭한 오디오 디엔에이를 갖지 못하는 것과 같은 이치이지요...
이정준님의 댓글
자초 지종이 어떻게 되었는지 저는 사실 전혀 모릅니다.
게다가 michael 님께서 오해하실 필요는 전혀 없다고 생각이 됩니다.
님께서 하신 작업에 대해서 잘 알지도 못하고요. 그렇다고 지금 그것을 특정해서 옳다 그르다를 제가 말씀드린 것도 아니내요.
내용을 차분히 잘 읽어보셨으면 하내요. 감정적인 오해는 없으셨으면 합니다.
충분히 필요하고 좋은 시도 이지만 양면성도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을 합니다
누가 어떻게 판단하고 평가 할런지는 각자가 아는 만큼 각자의 몫으로 하는게 아니겠는지 싶고요.
제 삼자가 어떠한 작업에 대해서 어떤식으로 언급을 하더라도 좀 너그러우셨면 좋지 않았을까 싶내요.
비난이나 음해의 의도가 없는 글에 대해서 언급하지 말라 특정하지 말라 하시는 것은 좀 아쉬운 대목입니다.
게다가 michael 님께서 오해하실 필요는 전혀 없다고 생각이 됩니다.
님께서 하신 작업에 대해서 잘 알지도 못하고요. 그렇다고 지금 그것을 특정해서 옳다 그르다를 제가 말씀드린 것도 아니내요.
내용을 차분히 잘 읽어보셨으면 하내요. 감정적인 오해는 없으셨으면 합니다.
충분히 필요하고 좋은 시도 이지만 양면성도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을 합니다
누가 어떻게 판단하고 평가 할런지는 각자가 아는 만큼 각자의 몫으로 하는게 아니겠는지 싶고요.
제 삼자가 어떠한 작업에 대해서 어떤식으로 언급을 하더라도 좀 너그러우셨면 좋지 않았을까 싶내요.
비난이나 음해의 의도가 없는 글에 대해서 언급하지 말라 특정하지 말라 하시는 것은 좀 아쉬운 대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