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아이드소울 신곡 들어보셨나요?
페이지 정보
본문
그런데 몇번 듣고 또 들어보니 아날로그 느낌이 강한게 아주 좋네요.
어떻게 작업했는지 모르지만 테잎레코딩한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어렸을 때 카세트로 플레이하던
음악이 떠오릅니다.
깔끔하게 믹싱되서 가끔 차갑기까지한 요즘 음악들과 차별화 되네요. mp3를 샀는데 엔지니어에
관한 정보는 없다는게 조금 안타깝습니다.
정말 작곡가와 보컬 못지않게 엔지니어의 노력이 엄청 들어갔을텐데 말이에요.
(다른 모든 곡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특히 Blowin My mind 이곡은 Issac hayes가 생각나네요. 드럼에 리버브 많이 걸린게 이렇게 좋은지
몰랐습니다. Shaft의 ost를 아주좋아하는데 말이죠~ㅎ
좋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안좋네요. 음악을 하기전에는 좋은 곡을 들으면 마냥 좋았는데 음악을 시작한
후에는 내음악과 비교하게 되니까 불편함도 커지는 거 같습니다. 음악이 좋아서 시작했는데 참 아이러니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