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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매질이 공기고...부사수 위치와 음원과의 거리,각도...그런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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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이가 탄을 쳐서 안에 장약이 폭팔을 하고 그로 발생한 가스가 발생하다가
그 압력이 일정치를 넘어버리면 탄두가 분리되어 나가죠.
그리고는 탄두가 총열을 통과혀며 나가다 총열 어딘가에 있는 구멍을 통해 가스가 다시 뒤로 와서
그 힘으로 노리쇠가 뒤로 가고 머 그래서 재장전을 할 수 있죠..
문제는 이 가스인 것 같습니다.
탄두를 밀어올린 가스는 이미 탄두의 움직임에 필요한 에너지는 거의 전달을 한 상태이고
이제는 다시 재장전을 위해 뒤로 옵니다.
노리쇠가 완전히 후퇴한 상태에서는 이 가스는 밖으로 배출되어야 하고
그 대부분의 가스가 나오는 통로가 바로 탄피가 나오는 길이 됩니다.
K-2의 경우는 장전손잡이가 욺직이는 길까지 그리고  M16은 먼지덮의 위치죠.
저도 사격을 하면서 심리적인 부분도 있다고 생각했지만
그것보다는 총을 기준으로 한 사람의 위치가 더 크게 작용하는 것 같이 생각되었습니다.
탄피를 받는 부사수의 위치는 총과 수직을 있고 더구나 시선이 탄피를 향해 있으니
순식간에 엄청난 밀도로 압축된 공기를 맏이하는 것 같더군요.

저는 MG50을 4정이 하나로 장착된 포를 사격했었습니다. 1번에 4발 ㅋㅋ
좌, 우부사수 2명이 필요한 지라 부사수 자리면 mg50 2정을 상대하죠...
고개를 조금씩 돌려 봤습니다.
그리고 보통의 소총사격은 오른쪽에 있으니 둘 다 멍할테지만 오른쪽 귀가 조금 더 아프더군요.
포의 왼쪽에서 사격할 때 이때는 탄피도 왼쪽으로 나옵니다.
총을 보면 왼쪽 귀가 아프지만 포의 흔들림을 방지하려고 총을 옆에서 잡고 있으면 오른쪽 귀가 더 아프더구뇽.
저도 놀란 건 일주일에 하루에 1000발 정도 몇 번 사격했더니 사격하면서도 평상시처럼 말해도 다 들렸습니다.
작게 느껴지는 것은 아니지만 처음처럼 귀가 찟어지는 느낌이 아니였습니다.
게인을 무지하게 올리고 페이더 내렸을 때 깨지는 느낌에서...
페이더, 게인 역시 0dB에 위치했을때 헤드룸 안에서의 꽉차고 힘있는 그런 변화였습니다..
처음에는 총소리에 사격명령소리도 안 들려서 목 쉬고 그 목으로 소리지르고..
사격이 힘든 것보다 목이 아픈게 더 힘들었는데..
조금 지나고는 우리 담당한 하사관도 소리 안 지르고 애기하더군요..
그래도 들렸으니까요...목에서 소리도 안 나왔짐나...
신기하죠? 소총 소리도 귀 따가왔는데...그 이후로는 귀가 윙-하고 울리는 것도 없고
소총 사격도 중간에 했는데 소리의 느낌만으로는 화약총 소리같이 느껴졌어요...ㅋㅋ 딱총
그렇지만 대대장이 온 줄 모르고 있다
사격전에 지네들끼리 떠들다가 갑자기 사격하고
사격 중에도 애기 안하고 복창소리 작다고 열날게 굴렀지만요...

그리고 산에서 사격할때, 평지에서 할 대, 바다에서 할 때
바다에 인접한 산의 정상을 넘어 내륙쪽에 위치한 산 중턱에서 사격할 때 크기가 다 다릅니다.
주변의 지형적인 요인이겠죠
바다에서 사격이 제일 조용(?)합니다. 가면 끝이니까..
그다음이 정상만 넘으면 바다가 보이는 곳에서 사격은 그 다음로 조용해요...
잔잔한 바다도 소리가 꽤 크니까요...상대적으로 묻히죠..우리 귀도 좀 적응을 한 상태이고...
그리고 평야....직접음을 듣지만 위의 경우처럼 방해하는 게 별로 없으니까...
역시 제일 큰 건 산이죠.. 튕기고 돌고...계속 때리니 귀가 걸레가 되어 버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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