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겨울은 참으로 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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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봄이 오지 않았으니 말이죠..
봄도 없이 여름으로 바로 넘어가려고 하네요,
요놈의 날씨란 정말 예측할수가 없군요.....
정말 많은 일들이 지나간 한달 일주일 그리고 하루였습니다.
이제서야 봄이 온 것 같네요.
여름이 오고 겨울이 올텐데 걱정이군요
다시 겨울을 극복하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지금은 밀린 작업들을 하나하나 완성하며 봄을 즐기렵니다.
전 참으로 해보고싶은 일들이 많습니다.
그 중 하나가
'시집을 내자' 인데,
학생시절부터 정말 많은 글을 써왔지만 한동안 쉬어가다
다시금 펜을 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랜만에 정말 좋아하는 형식의 글이 나와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용기내어 한번 올려봅니다.
이거 뭐 겨울은 길었는데 봄을 타는군요.
이별(이틀)
흐린 밤하늘 눈 뜬 별도
빛 스미는 창 없으니 볼 수 없소
꿈속에서 보게되면
별을 쫒아 날 잃을까 잠들지 못하고,
내 짧은 글귀로
창 하나 내어보려 하나,
욕심이란 끝이 없어
투명한 밤하늘의 별을 원하고 있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