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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곳을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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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큰 이유는..
밴드들이 공연을 안하겠다고 ...했답니다..^^
모니터도 안되고..사운드도 구리고 그런다네요..
어쩐지 제 자리가 아닌것 같다 싶더니..
결국은....모든게 좋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손을 떼게 되었습니다..

수명이 다한 마이크와...
그래픽이큐하나 없는 모니터..
그리고 4733한조와 JBL유닛의 우퍼 한조..
그 공간에서 밴드들에게 어떻게 하면..
좋은 모니터를 보내주고 피드백도 안나고..
관객들에게 어떻게 하면 귀 아프지 않고..좋은 밸런스를 들려줄까..
고민했던 그 시간이 아깝지는 않습니다..
좋은 추억으로 남겨둬야 겠지요..^^

다시 먹고 살아야 할...시점인가봅니다..
참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도..경제적으로 고통이 온다는거..
어렵습니다..좋아하는 일로 편히 살수 있다는거요..
이제 남은 2개월은 내년을 위한..준비를 해야겠네요..

춥습니다..
늘상 드리는 말씀이지만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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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님의 댓글

  막다른 골목이 있다는 것은 새로운 길로 인도하기 위한 계획된 절차는 아닐지... 물론 새길이 예전 길보다 더 좋다는 보장은 없지만 어짜피 인생은 호기심으로 가득찬 여행이기에... 언젠가는 좋은 추억이 되기를 바라면서... 따뜻한 겨울을 맞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승남님의 댓글

  그런 것들이 어찌 은미님 탓이겠습니까.. 은미님은 최선을 다 하셨으니 그걸로 후회는 없으시겠죠? ^^ 언젠가 은미님을 알아줄 날이 올 겁니다.
남은 2개월... 따뜻하게 보내세요. 감기조심하시구요.^^

MJ님의 댓글

  화이팅!! 앞으로 더 좋은일들이 많을겁니다... 발전할 일들...
그럼 이번 정모때 오셔서 함께 앞으로의 일들을 나눠 보는것도 좋을거 같은데... ^^
헤헷... 은미님두 감기 조심하세요~~

운영자님의 댓글

  어제 스터디 식구들과 장선생님댁 갔다가 홍대에 가서 은미님이 계신곳으로 갈까 말까 망설였었는데..언제 뵐 수 있는 기회가 있겠지요.  그리고 말씀하셨던 것 처럼 고민했던 그 시간들이 힘이 되어 나중에는 더욱 더 좋은 환경에서 그리고 훨씬 더 재능있는 아티스트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날들이 많아질것입니다. 힘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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