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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가이 에 이런것이 필요하지 않을 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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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audioguy.co.kr/board/bbs/board.php?bo_table=freeboard&wr_id=47592&page=2

얼빵이 님의 글로 인한 댓글을 보고 써 봅니다.

개인적으로 음향하는 사람치고 나쁜사람 아직 못봤습니다.

게중에는 사업적인 수완이 좀 뛰어나시거나, 언어적인 능력?이 뛰어나서 사람들을 잘 현혹?시키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그래도 제가 여태껏 만난 사람들 다 좋은 사람들이었던거 같아요.

오디오가이도 여기 모이신 대부분, 특히 오래 활동하시고 글을 많이 쓰시는 분들은 특히 더 그럴것 같네요.

다만,
저의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본다면,

1. 콜드컷님의 의견처럼 쉽고 기초적인 내용을 찾아 볼 수 있도록 FAQ같은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영자님과 여러분들의 칼럼이 아주 많이 도움이 되고 여러분들의 댓글과 질문도 실제적인 도움이 많이 되는 데요.

사실 검색으로 뭔가를 찾아 내려면, 글자 한자 쓰는게 다르고(대부분 영어를 한글로발음하는데서 비롯되는) 결과적으로 필요한 내용을 찾아내는 게 쉽지만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것이 쉽지가 않더군요.

그래서 여러 질문들이 반복되어서 올라오는 것이라 생각되고요. 이 때문에 오디오 가이 생활을 오래 하신분들은 " 이 질문, 또 하냐? 검색이나 해본거냐?" 라고 생각 하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이 부분은 처음 음향을 접하거나 관심을 가지고 오디오 가이에 접근하는 분들을 위한 배려라는 생각도 듭니다.

 또 이러한 것들이 좋은 책을 쓰신 분들이 많은데, 책이나 여러가지 여러분들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자료들을 활용하지 못하게 하는 게으르게 만드는 방법이 될까 하는 우려도 됩니다만,

급하고 궁금하고 찾기 힘들어서 들어오신 분들을 좋은 길로 인도해 주는 것이 여러 선배님들이 하셔야 할 일이 아닐까 합니다.



2. 질문을 바라보는 우리의 태도; 절대 비아냥거리는 댓글은 남기지 맙시다.

저도 아직 궁금한게 많아 질문을 좀 올릴려고 해도 사실 어떤 댓글이 올라올까 두려운마음이 든답니다. 

전에 질문을 하나 올렸었는데 "회를 좋아하시는 군요" 라는 댓글을 보고, 나름 속이 상하였답니다.

저도 여기저기 찾아보고 책도보고 나름 도움을 요청 하였는데, 날로 먹으려고 한다는-그렇다면 왜 여기에 질문을 올리겠습니까???- 댓글은 정말 맘이 어렵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저를 이해해주신 어떤 다른분들의 댓글도 있어서 참 마음이 좋았습니다만. 

이런 댓글은 솔직히 질문하는 사람을 어렵게하고 결국 오디오가이에는 '진짜' 똑똑한 전문가들만 남겠죠?

그것이 영자님과 여러 선배님들의 원하시는 바라면 어쩔 수 없겠지만요.

3. 질문하는자의 마음 ; 자유게시판에 글을 올리는 이유는- 자신의 질문이 눈에 잘 띄고 싶기 때문아닐까?

저도 공지글을 읽고 질문을 포럼에 하기 시작한 지는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요.

사실 생각해보면, 포럼보다 가장 먼저 눈에 띄고 잘 보이는 것이 자유게시판이거든요.

그래서 저도 그냥 자유게시판에 글을 남겼던?것같습니다.ㅋㅋ죄송. 하지만 한편으로는 질문하는 사람들은 여러 고수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하는 마음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가능하다면 많은 질문들 새로운 질문들이 메인화면에 뜨게 만든다든지, 아예 글쓰기에 옵션을 두어 질문을 어디에 속하게 할것인지를 선택하게 하는 것은 어떨까 합니다.

그래서 어떤 질문이든지 어느 포럼에 한 질문이든지 먼저 메인화면에 뜨게 해서 질문한사람들이 어디에 쓰든지간에 고수님들의 도움을 빨리 받을 수 있도록 도와 주시는 것은 어떨까요???




저도 어느새 오디오가이에 물들어 가는 것 같아요. 거의 매일 오디오가이에 들어와 새글을 검색하고 여러 고수님들의 글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웁니다. 실제적이고 좋은 지식을 나눌 수 있는 곳이 이곳 오디오 가이이고, 여러분들의 감성어린 글 들을 읽을 수 있는 곳이 이곳이라 생각합니다. 영자님을 비롯하여 여러 회원님들의 수고와 따뜻한 마음이 오디오가이를 정말 좋은 곳으로 계속 지속되게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관련자료

Cradle Of Filth님의 댓글

작은 사견 남겨 봅니다...

좋은 답변을 기대하기 위해서 정말 중요한것은
다름아닌 질문이 좋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사실 이건 정말 중요한 문제인것 같습니다.

내가 알고자 하는것이 정확히 어떤것인가?
내가 무엇을 위해서 알고자 하는가?
그리고 그에 앞서 나 자신의 상태(지식이나 정보 혹은 자금상태)는?

이러한 세부적인 내용 없이는 사실 어떤 물음에 답을 내리기도 애매 할 뿐더러
질문이 막연하면 답변 또한 막연해지는 것일테지요. 이것은 답을 주는쪽이나 답을 얻으려는 쪽이나 당혹스럽기는 매 한가지 일테구요.

그래서 질문양식을 만들어 보는것이 어떠할까
조심스럼게 제안해 봅니다.
우리만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나아가는것도 중요하지만
질문자와 답변자가 보다 빠르고 쉽게 답을 얻기 위해서 필요하다고 보여지는데요.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하신지요?

류은님의 댓글

저는 찬성입니다
일단 질문양식을 만들면 기본적인 예의는 지켜질테니 상호간에 기분 상할 일도 줄어들거 같습니다
그러니 그냥은 만들지말고 기본적인 질문양식은 만들어서...ㅎㅎ했ㅅ으면 좋겠습니다

네임님의 댓글

안녕하세요~ 오랫만에 로그인(하지만 눈팅은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하네요,,^^

말씀하신부분 개인적으로는 백번 동의합니다.! ^^

다만 faq나 질문 양식이라던지,, 하는 부분에 관해서,,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faq아무리 만들어도,양식을 어떻게 해도,,여러분들이 보는것이 피곤해 하실

반복질문은,예의없는 질문은 또 올라옵니다.그것을 룰을 정해서 고치려고 하는 자체가

오히려 저는 부자연 스럽다고 생각합니다.그때그때 지적해 주시던가, 아니면 지나치던가,,,이방법 외에

무엇이 있을까요? 어제의 무례한 그분이 오늘의 수십번 나왔던 내용을 또다시 질문하는 '그분'이 아닌것을,,,-_-;



오디오가이가 왜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는, 뭐 제가 생각하기에는 국내 음향정보 사이트의 대명사

라고 불러도 좋다고 보는데,, 그 가장큰 이유는 바로 폐쇄성이 전혀 없다는 점.그리고 자유도가 가장

크다는점,, 이겠지요.한마디로 '룰'이 최소화 되어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저것 장치를 걸고,양식을 만들고 ,룰을 만들고,, 이것이 항상 좋은 결과를 만드는가? 그것은

오히려 아닐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기존의 회원분들의 결속에는(!) 도움이 될지도 모르지만요.^^

제가 오디오가이와 영자님을 신뢰하는 이유는 장치를 최소화하고 문제가 발생했을때 적절한 타이밍에서

끊어줄줄 안다는 것입니다.경험상 불쾌한 질문이나 답변은 아무리 룰을 짜 보아도 또 발생하고

발생합니다.이유는 저나 혹은 여러분이나 상대하는 분들이 '불특정 다수'이기 때문이겠죠.

그레서 이런저런 다 귀찮으니까 결국 뜻있는 사람들 끼리만 이야기 하자,, 라고 해서 처음에는

개방적이던 사이트도 하나하나 룰이 생기고 그것이 일종의

잠금장치로 작용되어 버리는 경우를 너무나 많이 보아왔지요.

간혹 생기는 문제를 고치려고 더큰것을 잃는것이 대부분의 경우였습니다.

어떤 룰이던 나쁜의도로 만들어지지는 않습니다.다만 가장 좋은 룰은

오디오가이 식구들 스스로가 자율적으로 만들어가는 방법이지요.

무엇을 하던 저는 오디오가이를 지지하겠습니다만,,^^

어쿠스틱러브님의 댓글

자율성이 만들어낸 자연스러운 룰이 좋은것 같습니다.

모두가 획일화 될 수 없듯이...혹시 룰을 만든다 하더라도 정말 많은 논의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아이디어들은 모두 좋습니다만...

사고차트1순위님의 댓글

오디오가이엔 질문제 라기보단 포럼제라 질문양식을 도입하기에도 문제가 있는듯 합니다.

그 차이는 다들 아시듯이 질문제는 문답 문답 이런식으로만 이뤄지지만,

우리 오디오가이는 문답도이뤄지고, 또한 논란거리나 이슈를 가져와서 썰을 풀어놓는 식의

형식도 이뤄지는 포럼제.

FAQ란을 따로 만든다거나 양식을 꾸리기 보단 무언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는 윗분들 말씀대로 FAQ를 만들던 양식을 만들던 같이 동화되어 아주 열씸히

활동할 생각이 있습니다 ^^

joshua님의 댓글

모두들 말씀이 맞는 것 같네요.
제가 홈페이지 운영과 관련해서 잘 몰라서요.

제가 건의 한것은 뭔가 알고 싶어하는 후배들을 위한 선배님들의 배려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반드시 FAQ를 해야한다는 것은 아니고요. 뭔가 후배들이나 새로이 음향에 관심을 가지는 자들이 앞서 논의된 내용을 찾기 쉽게 색인화 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자면 글을 쓰거나 질문을 올리더라도 몇가지 색인화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가능하다면, -굳이 룰을 만들자는 것은 아니고요. ~ -그렇게 해서 우리 후배들이 접근할 때, 또, 질문할 때, -크래들 님의 말씀처럼 좋은 질문을 하는것도 중요하고 일단 여기서 배려 해 줄 수 있는 것이 있다면 그런 것이 아닐까 합니다.

하도~ 반복되는 질문이 많다고들 하시고, 여기에 짜증?섞인 반응도 있고, 한편으로는 이미 많이 논의 된 내용들이 사장되어 버리고, 다시 논의 해야하는,좋은 댓글들을 찾기 어려워져 버린 상황들에 대한 대안이라고 할까요?

뭐 그런것이 필요하지 않나 싶어서 올린 글입니다.

영자님을 자꾸 힘들게 하는것은 아닌지...ㅎㅎㅎ.

Harnoncourt님의 댓글

FAQ 게시판은 이미 존재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그곳에 여러 한글 음향서적들도 추천이 되어있죠.

정태녕님의 댓글

흠... 전 당연히 질문하는데 있어 질문자가 기본 규칙이나 예의는 지켜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이런 커뮤니티의 질답은 돈내고 받는 '서비스'가 아니기 때문이죠.
규칙에 맞지 않는 게시판에 질문을 올리고 그에 대해 지적하는 리플에 대해...
앞뒤 잘라먹고 '무슨 문제 있나요?'라는 대응은 기본적으로 질문자에게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물론 '비아냥' 리플은 지양되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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