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프 넘 비싸던데요~ ㅎㅎ

제가 알고 있는바로는 마크레빈슨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하이엔드오디오 엔지니어인데
경영을 잘 못해서 결국 자기 이름을 걸고 만든 마크레빈슨회사에서 쫓겨나서
첼로라는 회사를 만들었고 그 오디오 기기에 쓰인 컨버터가 아포지라고 알고 있습니다.
컨버터를 약간 손보고 가격은 배에 가까웠다고 하더군요.

한때 하이엔드 오디오에 미쳐있던 동생이 제 작업실에 와서 아포지 컨버터를 보더니
얘기해줬었는데...
써놓고 보니 질문과는 상당히 동떨어진 내용이네요.
죄송합니다. - -;;;

LG하고 뭐 한다는 것 같았는데...

LG하고 뭐 하는거 맞습니다.
지난달이었나....
얼마전에 다녀가기도 했었고요...
LG 디스플레이用 튜닝했습니다. 다른 파트는 제가 관련이 없어서 모르겠군요.
뭐 이런건 기밀은 아니니 여기 남겨도 관련은 없겠져 ^^

뭐 이건 은근히 비밀인데 내년초에 나올 LG 디스플레이(LCD,PDP)중.. 마크레빈슨이 튜닝한거 시청해보니.... 이번에는 보이스(뉴스라든지 뭐 그런..) 를 상당히 강조해서 튜닝을 했더군요... ㅡ,.ㅡ
여튼 그래프상의 자료나 직접 들어보아도 확실히 나아진것 같더군요....


개인적인 소견이지만... S전자 보다는 LG쪽이 그나마 나은듯..
아.. S전자 텔레비젼.. 스피커 위치부터 완전 안습 ㅋㅋ 시청하면 완전.... 광고로 밀어붙이는 S전자.. 하아..
오디오가이 분들이라면 한번 들어보면 아실겁니다. S전자 PDP.. 웃음이 절로 나오는 소리를 들려줍니다. 미드레인지用 스피커가 바닥을 보고있더군요 일부는 옆을 보고 있고.... 이거뭐 3차원도 아니고... 위상이 대략난감  ㅡ,.ㅡㅋㅋ

아... 혹시 오디오가이 식구중에.. S전자 직원 계신건 아닌지... 죄송합니다.

현재 마크레빈슨 HIFi 기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많은 기기들을 바꿈질을 통해서 마크레빈슨에서 멈추었습니다.
마크는 연주자.녹음엔지니어,오디오제작자로 평생을 살아온 사람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이엔드쪽으로 가면서 다른 기기들도 그러 하지만...마크레빈슨 역시 eq 가 없습니다.
기기셀렉타,그리고 볼륨만 있습니다. 그럼에도 스피커 나오는 소리를 들어보면 그소리에 빨려드는 그느낌은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음악 보다도 그소리 자체가 매력적입니다.

위에 s 전자 L전자 이야기가 있네요..^^
저는 L 전자 연구소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퇴사한지 10년이 넘었네요)..제가 입사 할 때만 해도 s 전자는 같이 나란히 두는 정도가 아니었습니다..그때 s 전자는  반도체에 엄청나게 투자 할때였으까...가전쪽은 막시작 하는단계...

지금도 가전쪽은 L 전자가 제가 보더라도...역사가 말해 주듯이,,나름 철학도 있고 모든 면에서 앞서 있다고 봅니다.
다만 휴대폰(무선통신) 분야는 L 전자 보다 늦게 시작했슴에도..디자인, 퀄러티는 조금 앞서 있다고 봅니다.

근데,, TV에 돈을 쓸만큼 쓰는 사람이면 오디오는 TV로 안들을 것 같은데,, 하다못해 박스로 파는 홈씨에터 시스템이라도 걸어서 쓸테니..  마크레빈슨이 TV 오디오 튜닝할 필요가?  차라리 그럴거면 TV뒤에 한 2인치 정도 튜브공간을 활용해서 저음을 보강하던지, 요즘 유행하는 두채널 서라운드+서브를 같이 넣어 놓던지. 거기에 불루레이 DVD까지 포함해서,, 그러면 벽에 하나만 걸어도 왠만큼 좋을텐데..

마크레빈슨이 보이스쪽을 튜닝한다는 이야기에 한마디 합니다.

그러게 말입니다;;; 뭐 이유야 어찌되었든 L전자 디스플레이에서 마크레빈슨 불러서 튜닝했고 결과는 좋으니...^^
사실상 거기도 조직사회이다 보니 음질이라든지 이런부분은 실무자들의 의견반영이 100% 된다고는 볼수 없더군요.. 그런 유명한 사람불러다가 튜닝시키는게 그런이유인지...
튜닝결과가 보이스쪽을 강조한 것도 뭐 제품의 컨셉이 그런것인지...

아.. 그리고.. 장호준님 말씀하신 그런 TV 는.......
정확하게 짚으셨습니다. 예리하시군요. (우퍼는 제가 설계를........... ㅋㅋㅋ )
블루레이는 따로 팔겠져......
더이상은.... 말못합니다 ^^*

어느 제품이건 상품기획단계에서 어느 컨셉으로 갈 것인지를 정하게 되는데...
이는 세계시장의 흐름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더구나 디스플레이,,CRT 에서 PDP,LCD 로 가는 과정에서는 슬림이 주는 역할이 크게 작용하다보니...그 한계가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상품디자인쪽과 설계쪽이 아규가 많이 발생 합니다.
예전에는 설계파트가 우세쪽이 었으나....갈수록 디자인쪽 위주로 가는 추세...

각지역별로 마케팅메니져가 그나라의 환경에 맞는 시장 조사를 사전에 하고 경쟁사 및 각종 굴직한 쇼등에서 흐름을
보고 이제품에는 어느 컨셉으로 가야 하는것이 옳은가를 놓고 협의 후에 결정을 합니다.

그러다 보니 슬림형TV 에서 나오는 사운드가 제특성을 발휘 못하는 경우가 있게 마련 입니다.
위에서 말씀 하신 마크가 오디오 튜닝을 한다는 이야기도 그리 무리한 이야기도 아닐듯 싶습니다.

더군다나 디스플레이는 전세계시장을 놓고 경쟁하는 입장이다보니...내노라 하는 업체들과의 경쟁에서 뒤지지
않으려면 그렇게 해서라도 가는것이 어찌보면 맞을수 있겠다 생각 되네요...

디스플레이 기술은 어느 수준에 와있으나...사실 오디오 부분은 그렇치 못한게 현실 이거든요...
아울러 마크가 어디오 튜닝 했다는 것이 셀링 포인트로 포지티브 역할 도 할 수 있고....

보이스를 좋게,, 2-3키로 대역을 몇dB 부스트 하고, 500대역을 줄여서 공진 없애고,,, 더 이상 할 것이 없는데,, 더 한다고 해도 다른 소스들을 망가뜨릴 수 있으니까요.. ㅉㅉ  어째 외화낭비라는 생각이 드니.. 차라리 장인석 선배님을 모셔서 이큐하나 걸어서 만져달라고 하고, 그거 메모리 해서 적용해놓지... 마크레빈슨 항공료만 드려도 충분할텐데.. ㅋㅋ

Mark님 의견도 충분히 일리가 있죠.  하여간 팔릴 수 있는 방법을 다 동원하는게 사업이니까요.  뱅앤올슨도 그런거고,,

LCD TV가 아니라 LG핸드폰 튜닝했다고 선전 나오던데...뷰티폰인가요?? 핸드폰 튜닝 해서 무슨 부귀형화를 누리겠다고...제대로 된 스피커가 달려 있는 것도 아니고...고작 이어폰으로 듣는 것일 뿐인데...

마크레빈슨이건 그 할애비건 별 관심 없네요...

저는 사실 마크에 대한 평가 보다는 레코딩 전문가 입장의 의견을 알고 싶었습니다.
오디오계에서 몇몇분들은, 뉴욕의 마크 스튜디오에서 라이브 연주 녹음한뒤 그자리에서(옆방?) 오디오를 통한 재생경험을 전하고 있습니다.
위의 어느분도 말씀하셨지만 연주자이면서, 오디오전문가인 그의 레코딩은 예사수준이 아닌것 같아서요....
이에 대한 우리나라 전문가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시었습니다.
 
요즘 digital fatigue를 이야기 하며 해소책을 주장하는 매우 진지한 이 노인이, 제가 아는것과는 너무도 상반된 평가(추측)에 쩝 ㅂㅂㅂ....
디지탈 소스를 바라보는 다른 시각에 대한 고찰과 상업성뒤에 음직이는 전문가들의 노력에 대한 관심이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