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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궁금한게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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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20살 되려는 고3 남학생입니다.
어린데다 회원분들과 아무 친분도 없는 제가 자유게시판에 궁금한걸 묻는다는게 무지 죄송스럽네요..
그런데 꼭 답변 해주셨으면 정말감사하겠습니다;;.. 생각할 기간이 얼마 안남았고.. 결정하기가 너무 힘ㄷ
므,
제가 대림대 디지털미디어기술전공 과에 합격이 됬는데요.. 이 과는 옛날 음향미디어과였다 이름만 바뀐걸로 알고있습니다. 홈페이지를 둘러보니 pa기술을 중점적으로 배우는것같은데요.

저는 레코딩엔지니어가 되고싶은데  pa도 관심이 있긴있지만,, 이 과에서 pa기술을 배우면 레코딩기술도 많이 배울수있는지 궁금합니다. 즉 혹시 pa와 레코딩이 연관성이 많아서 pa를 대학에서 전공해도 레코딩엔지니어를 하는데 도움이 많이 될까.. 하는게 궁금합니다.
 
지금 합격을 해놨지만 어느정도 지식을 쌓고 현장에서 배우것과 재수를 해서 동아방송대 레코딩과를 가는것 이 세가지 중에 고민을 자꾸하게 됩니다..그리고 고민을 계속 해봐도 이분야에 지식이 부족해서 결정하기가 힘드네요..

대림대는 3년제고 동방대는 2년제라 효율적으로 보면 재수해서 동방대 가는게 더 나을것 같기도 하고..
pa를 중점적으로 배우는 학과를 다녀도 나중에 레코딩엔지니어가 되는데, 레코딩기술을 배워나갈때 도움이 많이 될런지가 궁금합니다.

한말씀만이라도 주시면 결정하는데 큰 도움이 될것같습니다.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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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omino님의 댓글

그럼 대림대나 동방대나 그런데 나오면 바로 엔지니어되시는 줄 아십니까?
음향을 모르면 레코딩을 할 수 없죠,, 재수해서 동방을 갔는데 대림대 갈 걸 이럴 수 도 없는 문제니까요.
두 학교의 특성을 정확히 모르지만 합격했다 하니,,일단 다녀보구 아니면 다시 보면 되지 않을까요?
본인의 열성과 마음가짐이 더 중요한 거 같아요...
좀 멀리 내다 보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만약에 두군데를 다 다녀야 할 수도, 졸업하구 나서도 한참을 공부하고 더 배워야 합니다. 그리고 필드에서 경험도 쌓아가야하구요.
학교보다, 레코딩이나 레코딩엔지니어 자체에 대해 먼저 알고 진로를 할 듯 합니다.
엔지니어들이 어떤 길들을 걸어왔는지 뭐하구 살아가는지,나랑 적성이 맞는지,,, 등등
레코딩엔지니어보다 더 적성이 맞는 다른일이 있을지도 모르죠. 신중하게 선택해야합니다.
반대로 다른 전공하시다가 레코딩엔지니어 하시는 분들도 많으니까요.

art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그런데 학교만 나와서 엔지니어 된다..이런뜻은 없었는데; 여기서 많은 글들을 본 결과 그렇지 않다는건 알고있었거든요..전 현장에서 배워나갈 생각이었는데 아버지께선 관련 학과가 괜히 생긴게 아니라고 기초부터 제대로 배우고 시작하라 하셔서.. 그런데 공연음향쪽을 배우면 레코딩쪽에 도움이 된다는 말씀이신가요?..

x-agapao™님의 댓글

기본 음향이론을 배우는 것은 같지만,
두 분야가 약간 다르다고 이해하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물론 범인을 초월한 양분야를 두루 섭렵한 분들도 계시지만,
각 분야에서 궁극적으로 추구하고자 하는 바는 조금 다르거든요.
레코딩은 음반이라는 미디어에 음악을 담는 것이 최종 목표이고,
공연 음향은 많은 사람들에게 큰 소리의 음악을 들려주는 것이 목표죠.
제대로 아는 것 없고 주워 들은 것만 조금 있는 저라서 자세히 설명해드리기 어렵지만,
제가 생각하는 것은 두 분야는 약간 다르다고 이해하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물론, 중요한 것은 음향이라는 기본 이론을 얼마나 알고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한쪽 분야에서 실력이 뛰어나도 이론도 탄탄한 사람의 경우,
다른 분야도 쉽게 쉽게 해나가더군요. ^^

우선 대림대 다니시면서, 한 학기 정도 기본 과목 들으면서,
동방대를 준비하는 것은 어떨까요?
기본 내용을 더 배울 수 있으니 도움이 될 것고 같고요.
그리고 PA 가 아니라면 바로 바꾸면 되고요.

일 이년 빠르거나 느리다고 자신의 삶이 180도 변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꾸준히 자기가 하고자 하는 바를 추구하다보면,
언젠가 자기가 원하는 위치에 있을 겁니다.
,라고 저는 생각하고 지내고 있습니다. ^^;

애프리님의 댓글

이렇게 말씀드리면 고민에 도움이 될려나요?
'20살에 고민을 사직하신 님이 부럽습니다. 전 남들보다 10년늦게 고민을 시작했더든요 ㅎㅎ"
아무도 꼭찝어 뭘해라라고 말씀드릴순 없을겁니다.
고민많이 하시구 조언 많이 구하시구요 좋은 결정내리세요
결정이 좋지 않았다고 판단되면 다시 고민하시면 되자나요?
윗분 말씀처럼 1,2년에 인생이 결정지어지지 않습니다 힘내세요~ ^^

art님의 댓글

감사합니다, 도움많이 됬어요~
다니다 옮기던지 재수를 하던지 동아방송대로 마음이 기울었어요.
생각해보니 일이년 늦는건 어떤 분야라도 그리 중요치 않을것 같네요.좋은말씀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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