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오디오가이 회원분들 중에서 제가 가장 어리지 않을까 싶네요..ㅎㅎ
중학교 3학년인 학생입니다..
제 소개를 하자면..
어릴때부터 음악 자체를 되게 좋아하고 가까웠던것 같애요..
피아노도 어릴때부터 지금까지 배우고 있고요...
플룻을 3학년 때부터 시작해서 우연찮게 오케스트라랑
협연을 하게되어 (남들 앞에서 연주할때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전공을 하게 되어서 예술학교에 다니며 전공을 했습니다..
원래 한가지를 너무 깊게 파고들고 싶어하는 마음이 있어서
정말 몇 년동안 힘든것도 모르고 연습을 많이 했죠...ㅎㅎ
그러다가 중학교 1학년 때부터 미디에 관심을 가지면서 주말 새벽에
연습을 다 마치고 나면 방에서 곡을 만들었습니다
그러면서 곡들을 들으면 대체 이곡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너무 궁금했었습니다
악기를 하면서 시간 날때마다 큐__ 에 들어가서 글도 많이 찾아보고 질문도하고..
앨범 크레딧도 보고.. 하다가 믹싱 마스터링이란게 존재 한다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작곡 연주 보다 믹싱 마스터링에서 더 매력을 느꼇던 점은 무엇보다
"아티스트와의 소통"이 아니었나 싶네요
모든 음악을 사람들이 각자가 느끼는 감성이있고 색깔이 있잖아요...
클래식을 하다보면 악기 연주하는 사람들끼리 이러한 것들 때문에
많이 싸우고 서로 인정하고 하는데 저는 그걸 풀어가는 단계에서 재미를 느꼈습니다
그래서 3개월전쯤에 한창 예술고등학교 입시를 준비해야하는 시기에
부모님께 이런일이 하고싶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래서 인문계 고등학교에 진학하기 위해 길을 틀었죠..
최근에 소닉코리아 전훈 감독님께 메일을 드리고 찾아 뵜고
전훈감독님께서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셨습니다^^
그땐 무엇보다 마스터링 자체에 대해서 많이 여쭤 봤습니다
근데 곧 고등학교에 진학하려다 보니
제가 어떻게 공부를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유학도 그렇고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제게 조언해주실수 있나요..?
괜히 어린애가 들어와서 폐 끼치는 것 아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그냥 '마스터링 하고싶은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보다는 제 상황을 구체적으로 쓰는게 예의 같아서 글을 쓰다보니
글이 생각보다 길어졌네요~~
다시한번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