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 최악의 크리스 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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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내가 한국에 무사히 갈수 있을까용?
24일 달라스시간으로 오전 8시 비향기를 타고
25일 한국시간 오후8시에 도착하여 엄마와 함께 2시간정도남은 클수마스를 함께 보내기로 되어있던 전,
샌프란시스코의 기상악화로 그 뜻이 좌절 되었습니다.
유나이티드에서 25일로 다시 끈어주더군요
그리하여, 오늘 25일 크리스 마스에
다시 한번 도전,
비행기 까진 탓습니다.
근데, 이놈의 파일럿이 안나타 나는겁니다.
비행기 탄지 한시간이 지나서야,
이눔 자식이 자고 있다고,
아니 파일럿이 비행기 탈시간에 자고 있다는게 말이 됩니깡?
기다리던 승객들과, 승무원들까지 벙쩌서,
다시 내리고,
어이 없게도 오늘 비행기도 캔슬.
한가지 경이로운건, 미국 사람들 차분히 별 불평없이 순순히 항공사의 지시에 따르더라는.
ㅋㅋ 우리나라 같았으면, 아저씨 아줌마들 막 멱살잡고, 드러눕고 그랬을텐데.
저도 이번이 두번째라 속에서 분노가 치밀어 오르는걸 참느라 혼났습니다.
저는 지금 항공사에서 마련해준 모텔에 있습니다.
식권 두장도 주더군요.
글구, 달라스부텀 시카고 까지는 무려 퍼스트 클래스,
시카고 부텀 한국까지는 한단계 아래의 비지니스 클래스 입니다.
위로 차원에서의 업그레이드가 아닌, 이코노미가 없어서 할수 없이 해준 성의 없는 업그레이드.
허걱, 그러나 하나도 안기쁜 승빈.
한국에서 보낼 이틀을 까먹었으니 이거야 정말 슬픔니다.
내일 다시 한번 도전 하는데요.
27일 밤 10시에 도착예정이긴 합니다만은,
어떻게 될지 참 걱정입니다.
퍼스트 클래스에서 한번, 비지니스에서 두번 이케 밥을 먹을텐데,
이거 맛있을 랑가요?
흑흑, 하나도 기쁘지 않아.
이거 벌써 개스비에 주차비에, 깨진돈이 상당합니다.
거기다 낭비한 시간까지 합한다면 이건 무신.
상처받은 저의 영혼을 위해 기도해 주시길 바랍니다.
오랜만에 사진도 한번 올려봅니다.
저희 학교 프레이즈팀이, 플로리다 투어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저는 일렉을 치고 있구욧,
화면에 보이는 까만 티셔츠는 오됴가이 셔츠입니다.
셔츠 아주 잘 입고 있습니다. 미국애들이 막 이쁘다고들 ^^
24일 달라스시간으로 오전 8시 비향기를 타고
25일 한국시간 오후8시에 도착하여 엄마와 함께 2시간정도남은 클수마스를 함께 보내기로 되어있던 전,
샌프란시스코의 기상악화로 그 뜻이 좌절 되었습니다.
유나이티드에서 25일로 다시 끈어주더군요
그리하여, 오늘 25일 크리스 마스에
다시 한번 도전,
비행기 까진 탓습니다.
근데, 이놈의 파일럿이 안나타 나는겁니다.
비행기 탄지 한시간이 지나서야,
이눔 자식이 자고 있다고,
아니 파일럿이 비행기 탈시간에 자고 있다는게 말이 됩니깡?
기다리던 승객들과, 승무원들까지 벙쩌서,
다시 내리고,
어이 없게도 오늘 비행기도 캔슬.
한가지 경이로운건, 미국 사람들 차분히 별 불평없이 순순히 항공사의 지시에 따르더라는.
ㅋㅋ 우리나라 같았으면, 아저씨 아줌마들 막 멱살잡고, 드러눕고 그랬을텐데.
저도 이번이 두번째라 속에서 분노가 치밀어 오르는걸 참느라 혼났습니다.
저는 지금 항공사에서 마련해준 모텔에 있습니다.
식권 두장도 주더군요.
글구, 달라스부텀 시카고 까지는 무려 퍼스트 클래스,
시카고 부텀 한국까지는 한단계 아래의 비지니스 클래스 입니다.
위로 차원에서의 업그레이드가 아닌, 이코노미가 없어서 할수 없이 해준 성의 없는 업그레이드.
허걱, 그러나 하나도 안기쁜 승빈.
한국에서 보낼 이틀을 까먹었으니 이거야 정말 슬픔니다.
내일 다시 한번 도전 하는데요.
27일 밤 10시에 도착예정이긴 합니다만은,
어떻게 될지 참 걱정입니다.
퍼스트 클래스에서 한번, 비지니스에서 두번 이케 밥을 먹을텐데,
이거 맛있을 랑가요?
흑흑, 하나도 기쁘지 않아.
이거 벌써 개스비에 주차비에, 깨진돈이 상당합니다.
거기다 낭비한 시간까지 합한다면 이건 무신.
상처받은 저의 영혼을 위해 기도해 주시길 바랍니다.
오랜만에 사진도 한번 올려봅니다.
저희 학교 프레이즈팀이, 플로리다 투어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저는 일렉을 치고 있구욧,
화면에 보이는 까만 티셔츠는 오됴가이 셔츠입니다.
셔츠 아주 잘 입고 있습니다. 미국애들이 막 이쁘다고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