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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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해왔던 소리에 대한 제 꿈을 펼쳐나갈 기회를 얻었습니다.
바로 최정훈선생님 만난후로 부터요 군대를 늦게 간지라 저에게는 인생의
선택의 길에서 아주 중요한 시점에 지금 놓여져 있었던것 같아요.
얼마전 제가 학교를 지방으로 다니는데 형한테 연락이 왔더라구요.
어머니가 담석증 때문에 지금 입원하셧다고... 언제나 태산처럼 늘... 든든하게
저에 후원자가 되어 주셧거든요. 그말을 듣고 저도 모르게 눈물이 주르륵 흘러 내리더라구요..
그냥 남들처럼 다른 자식들처럼 평범한 직장 대학졸업후 평범하게 사는걸 항상 원하셧거든요
집에서 저는 막내이다보니 지금 회상해보면 정말 부족함 없이 자란것 같은데
그때는 왜 그렇게 부모님 속을 썩혔는지 입원하시기전 가족들을 보러 잠시 집에 갔는데
저는 부모님이랑 대화를 많이 하는편이거든요 아버지랑도 어머니랑도 ...
제가 처음 부모님께 저는 레코딩엔지니어가 될꺼에요 이말씀 드렸을때
정말 부모님께서 반대를 많이 하셧거든요 어머니는 아직도 공직에서 일을 하시고
아버지는 이제 조금있으면 정년퇴임을 하시고... 나름 형도 형입장에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고
저만 아직도 사회로 나갈 준비가 안되어가고 있는거 같아서 조급한 마음이 항상 들었습니다.
"항상 세상을 살아가면서 니가 할수있는일을 다할수 있는건 아니다"
때로는 냉정하게 말씀도 하시고 그런말씀하시는 부모님이 야속하게 느껴졌던것 또한 사실입니다.
전 정말 불효자 였던것 같습니다. 그냥 두서 없이 적은글 앞뒤도 안맞고...
이야기의 요점도 없는거 같네요. 앞으로 효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정말 ...
저보다 연배가 있으신 선배님들도 계실텐데 제가 이런글 올려도 되는건지 모르겠네요 ㅎ
마음 한편이 후련하네요 두서없이 적은글 끝까지 읽어주시느냐고 고생하셨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아참 오늘 수능날이군요 수능을 보고 계실 오디오가이회원분들도
떨지말고 잘 보시길요!! 화이팅 그럼 이만 물러가도록 하겠습니다 꾸벅(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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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임님의 댓글
^^ 저는 어영부영 한쪽다리는 음악한답시고 걸쳐있고 한쪽다리는 집안 사업에 걸쳐있는 애매한
입장인데요... 뭐..보편적으로 한국에서의 공기와 이곳(미국) 공기는 매우 다르니까..게다가 저는
이른바 한국식도 미국식도 아닌 어정쩡한 삶(!)을 택한터라 말씀드리기도 곤란하지만..
집안 가세가 본인이 아니면 기울어서 어쩔수없이 다른일 해야하는 상황이 아니라면(저처럼) 그냥 하고싶은것
하고 사십시오.대신 꼭 (어떤 의미로든) 성공하셔요.독하게 마음먹으시고 화이팅! ^^
입장인데요... 뭐..보편적으로 한국에서의 공기와 이곳(미국) 공기는 매우 다르니까..게다가 저는
이른바 한국식도 미국식도 아닌 어정쩡한 삶(!)을 택한터라 말씀드리기도 곤란하지만..
집안 가세가 본인이 아니면 기울어서 어쩔수없이 다른일 해야하는 상황이 아니라면(저처럼) 그냥 하고싶은것
하고 사십시오.대신 꼭 (어떤 의미로든) 성공하셔요.독하게 마음먹으시고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