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 IT Department-학교설비의 메인터넌스, 설비, 제작등을 담당하시는분과 이야기 하다가 잠시 이야기가 삼첨포로 빠졌습니다.

저는 CANARE케이블을 개인적으로 싫다고 했습니다. 땜질할때도 힘들고, 컬러코드도 외우기 힘들고 이것저것 이야기 하니까. 그 분께서 무슨소리냐고 카나레는 컬러코드가 저항 컬러코드를 그대로 쓴다고 하시길레 제가 아니다고우기고 그 분은 맞다고 우기고 카나레 멀티코어에는 섬유가닥이 많아서 때우기 힘들다고 했는데 그 분은 절대 안 그렇다고 하시면서 실제로 케이블을 가지고 오셔서 보여주시더라구요.

그런데 제가 한국에서 쓰던 카나레랑 무척 틀리더라구요. 컬러코드도 틀리고 피복도 틀리고.. 아무튼 모든게 틀리더라구요. 카나레가 아닌줄 알았습니다. 카나레라고 믿기 힘들더라구요....

한국에서 카나레 케이블 나름 여러 종류를 접해 봤다고 생각했는데 그런케이블은 진짜 처음봤구요.
저도 나중에 인터넷 뒤져서 카나레 사이트에서 메뉴얼 다운 받아서 컬러코드랑 보여드리니까. 그분도 20년동안카나레 때ㅤㅇㅝㅅ는데 그런거 첨본다고 하시더라구요....


혹시 카나레는 나라별로 다른 케이블을 파는것일까요?
아니면 나라별로 선호하는 케이블이 틀려서 그런걸까요?
아니면 한국에서도 자주 쓰이는 케이블이었는데 저만 몰랐던 걸까요?

헷갈리네요.... 혹시 아시는분 계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