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독일 유학 준비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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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 이수형입니다. 대전이라는 핑계로 정모도 안가고...
홈피에는 자주 들어오긴 했지만...
쓸데없이 여지껏 고민하다가 독일로 유학가기로 했습니다.
머 오퍼레이팅을 직접하는 것도 좋은 일이고 서울에 올라가는 것도 좋지만...
그저 음향이라는 길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로를 한 번 딱아 보려구요.
이제 50일도 안 남았네요. 아마도 1월 2일이나 3일정도에 갈 것 같습니다.
다음 달 정모는 꼭 가께요..
아직 학교 입학한 것은 아니구요. 가서 어학하면서 알아봐서 시험 볼려구요.
1년안에 시험 못 붙으면... ㅋㅋ
대사관에서 있었던 일....
대사관에서 "무슨 공부하러 가는거예요?"
"음향이요"
"그럼 여기에 쓰세요."
"에? 독일어로 뭔지 모르는데요"
"음향이면...톤쿤스트라고 쓰세요"
".......철자가 어떻게 되요?"
한심한 눈빛으로 보더니..
원서를 달라고 해서 결국 접수받는 분이 적었다.
음향 가르치는 학교가 그리 많은 것도 아니고 독일어도 난장이 똥자루보다 짧은데 어쩌라고..
아는 단어라고는 Ton....어쩌구 저쩌구...ㅋㅋ
옆에서 아부지가 "야- 이자식아!! 니가 공부하려는 것도 모르냐?"
주위에서 다 쳐다본다..
에구 쪽 팔려~~~
영어로 쓰라고 하면 휘갈겨서 써 줬을텐데..독어로 쓰라니 독일어 모르면 유학도 못 가겠다.
하긴 내가 생각해도 좀 심했다.
남들은 좋게 말해서 무대포 정신이 투철해진다는데 내가 보기에는 생각이 좀 모자라지는 것 같지만.
아무래도 당분간은 더 악화될듯...
책도..옷도..이것 저것 정리를 해야되는 요즘..군대 가기 전보다 더 꿀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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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바치 ™ 서쿠니님의 댓글
작성일
축하드립니다. 건강하시구요. 아무쪼록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ㅆ; 그리고, 힘내세요.. !!
organic filter님의 댓글
적극 말리고 싶네요...무대뽀로 되는게 있고 안되는게 있죠.
독일사람들 벤츠같은 차 만드는거 절대 무대뽀정신 아닙니다...
독일사람들 벤츠같은 차 만드는거 절대 무대뽀정신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