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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이런글 올려 죄송합니다만, 질문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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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작업은 하나도 모르는 뉴비입니다.

주변에 아는 사람이 한명도 없어서 여기에 글을 남깁니다.

집 컴퓨터 스피커가 고장나서-_-;

집 뒤적뒤적거리다가 예전 TV 살때 받은 싸구려 홈시어터 아래에 진동받침대로 사용하고 있는 스피커를 봤습니다.
yamaha ns-10m studio 라고 써있는데요.
간단하게 찾아보니 모니터링용 스피커라고 합니다.
이걸 컴퓨터 스피커로 활용하고 싶어서 그런데, 어떻게 해야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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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rick님의 댓글

전에 아버지가 잠깐 홈시어터에 연결해서 사용하신적이 있어서 컴퓨터로도 사용 가능할꺼 같아서 글 올렸습니다.
도와주세요..-_-;

에이미님의 댓글

아..텐엠을 진동받침대로..ㅋㅋ

녹음실에선 명기라고 불리우는 스피커입니다..티비도 잘 타는 유명인사구요 ㅋㅋ
용도를 단순히 컴퓨터 스피커로 쓰신다면 조금 거리가 멀구요, 말그대로 스튜디오 모니터용으로 나온 놈입니다.

앰프와 스피커케이블을 구매하셔서,
컴퓨터의 오디오아웃을 앰프에 물려서 쓰시면 될겁니다...

앰프는 보통은 Hafler나, Alesis, Amcron 정도를 물리네요...^^

holyabba님의 댓글

진동받침대로... NS-10m을 사용한다는 글을...보고 깜짝 놀라서...몇자 적습니다.

일단 스피커의 상태를 보시고.... 중고로 파신 후에....
컴퓨터에 연결해서 사용할 스피커를 하나 장만 하심이 어떨까 합니다.

물론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만...
앰프가 따로 있는지 찾아 보세요...

이 스피커는 앰프가 따로 있어야 합니다....

에이미님의 댓글

그렇네요...하하

holyabba님 말씀대루 상태가 괜찮다면..물론 받침대로 썻으니 멀쩡할리 없지만..ㅋㅋ
현시세를 잘 모르겠으나 팔아도 25만원 안팍으로 받을 수있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한번 틀어는 봐야..
트위터가 잘 날아가는 놈이라서 팔았다가 트위터 나갓다고 다시 집으로 돌아올수도있으니까요..ㅋㅋ

Patrick님의 댓글

엠프가 있어야 하는군요..-_-;

외적인 부분은 잔기스랑 모서리부분 덴트 살짝만 있고 우퍼 색이 약간 노랗게 변색된거같네요.

엠프는 비싼가요?

에이미님의 댓글

어차피 집에서 쓰실거면 작은거 쓰셔도 무방하실터이니..
앰프는..30만원선? 확실히는 모르겠네요.

미앤사나 중고매장 찾아보시면 나올겁니다..

Patrick님의 댓글

30만원선이라...엠프 꽤나 비싸네요..-_-;
창고 뒤저보면 비슷한거 나오려나..-_-;;
아무튼 답변해 주셔셔 감사합니다;

매드포사운드님의 댓글

NS-10m을 진동 받침대로 쓰시다니...
이분 집이 혹시 5m 담장의  TV에서 보던 으리으리한 곳이 아닐런지.. ㅎㅎㅎ
요건 웃자고 한 말이구요.

아주 옛날에 티알랙을 화분 받침대로 쓰셨다는 분이 생각나서 한참 웃었습니다. ^^
음악 작업용으로는 참 좋은 스피커에요. 윗분들이 추천하신 앰프 연결하시면
좋은 환경이 되실 겁니다.

음향디자이너님의 댓글

로그인하게 하는 글이 분명하군요..^^ 예 ns10m은 명실상부 명기입니다.  뭐 솔직히 저는 그리 좋아하는 소리는

아닙니다만... 그런 저도 가지고 있습니다..ㅎㅎ

그 스피커를 받침대로 쓰신다는 건 마치 음... 제가 차를 좋아해서 차로 비교해 보자면...

폭스바겐의 골프는 전 세계적인 베스트 셀링 카 입니다. 크게 비싸지도 않으면서 탄탄한 디자인과 튼튼하고

견고한 차체와 작지만 강한 심장을 가지고 있어 아주 훌륭한 자동차죠...

마치 이 폭스바겐 골프를 차고에 세워두고 창고로 쓰는 거랑 비슷하다고나 할까요?^^;

뭐 그냥 비유를 굳이 하자면 그렇다는 거고요.. 사실 쓰고 싶은데로 쓰는 것은 가지고 계신분의 자유지요^^

오해 없으시길 바라겠습니다. ^^

宋 敏 晙님의 댓글

와....... 그럼 난 API 런치박스를 나중에 장식장으로.... -_- 쿨럭

전 재고 떨어지기 전에 10M 유닛들 주문해서 쟁겨놔야겠슴다..... 흐... (요즘은 넘 비싸여~T.T)

장호준님의 댓글

참고로 현재 열심히 번역 중인 Mixing Audio 라는 책에 나온 NS10 시리즈에 대한 이야기를 아래에 씁니다. 참조하삼..
------
1978년 야마하는 가정용으로 사용하기 위한 책꽃이 사이즈의 모델 NS10M을 발표했다.  단지 몇년만에 대부분 음악 스튜디오에 이 스피커를 채용하기 시작했다.  많은 사람들이 이 NS10 시리즈의 대중성에 대해서 설명하고자 했다.  혹자는 컴팩트 사이즈로, 오라톤즈보다 더 좋은 소리를 만들기에 자연스럽게 성공했다고 하나, 아부성의 발언인듯 하다.  많은 엔지니어들이 말하기를, 이들 스피커의 중음대역 명료도와 저역의 타이트함이 록음악과 팝의 믹스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또 많은 이들이 만약 NS10에서 소리가 좋으면 대부분 일반인의 스피커에 잘 재생된다고 한다.  필립 뉴엘(Philip Newell)은 그의 저서 Recording Studio Design 에 몇장을 특별히 NS10에 할당해서 미스테리에 대한 연구를 했다(SSL콘솔까지 포함해서 연구를 했다).  'NS10있는 곳은 근처도 안간다'고 항상 말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어쨋건 이 모니터가 음향 엔지니어링 업계에서, 특별히 믹싱에 있어서 표준이 되었다는 것에는 이견이 없다.

스튜디오에서의 인기에 야마하는 놀라게 된다.  그들은 결코 이 스피커들이 전문적으로 쓰이리라 생각을 안하고 디자인을 했으며, 곧 초기 모델(NS10M)이 스튜디오 환경에서 약간의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라는 것을 알게 된다.  첫째, 수직으로 세울 경우 자주 메인모니터를 가리게 된다.  둘째, 스튜디오의 다양한 환경에 잘 견디지 못하며, 자주 트위터가 나간다.  마지막으로 가장 잘 알려진 것이 고음부의 튀는 성질때문이며, 많은 사람들이 아예 화장지로 트위터를 가려서 쓰게 만들게 했다.  밥 호다스(Bob Hodas)는 심지어 어떤 화장지를 써야하며, 몇 겹 그리고 얼마나 트위터에서 떨어뜨려야 하는지에 까지 연구를 하기도 했다.  야마하 자체도 다시 디자인을 할때 화장지를 연구 내용에 포함해서 개발하였고, 1987년 야마하의 NS10M Studio가 시장에 등장하게 된다.  원 모델의 문제점들을 해결하고, 또 수평으로 세우기 위해서 라벨의 위치를 바꾸기도 했다.  이 두 모델은 흰색 트위터에 의해서 쉽게 구분된다.  흰색 콘지를 만드는 재료가 더이상 공급되지 않음에 따라 2001년 야마하는 NS10 시리즈를 단종시킨다.  오라톤즈처럼 아직도 많은 스튜디오에서 NS10 시리즈는 발견되며, 아직도 중고 시장에 매매가 이루어 진다.

지승남님의 댓글

요즈음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작년까지만 해도 용산 야마하 AS 센터에서 텐엠 유닛 개당 7만 5천원에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저도 그때 당시 자주 쓰던 녹음실에 야마하 스피커 유닛 교체를 해드렸는데요. 새 유닛의 텐엠은 정말 깜짝 놀랄만큼 소리가 좋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주변에 아직도 텐엠 구한다는 친구들이 있으면 유닛상태 보지 말고 무조건 제일 저렴한 것으로 구입해서 유닛 새것으로 교체하라고 조언해 주는 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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