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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러운 추석...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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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하신지..
모두들 추석명절 잘 보내셨나요?
전 고3이지요...
구래서 학교가서 공부했슴다...
그거까진 이해를 하겠습니다만...

밥을 해결할수가 없어서 고생좀 했지요...
점심은 친구네서 그럭저럭 해결을 했지만...
저녁...
아이들과 아무거나 시켜먹기로 입을 맞추고...
핸드폰을 꺼내들고 여기저기 전화를 해봤습니다만...
1번... 2번... 3번....... 9번...
모두들 전화를 받지않는...
10번째에서 전화를 받고...
"안녕하세요 순살치킨입니다...~~"
"어.. 야 받는다 받어...!!"
이어서 들려오는...
"본업소는 추석연휴관계로 23일까지 영업을 하지 않습니다..~~"
우..
미치는줄 알았슴다...
결국... 15번째에서 겨우 받은 피자...
간신히 해결했지요...ㅠㅠ

그 기분 아실런지...
이게 바로 고3의 설움인가봅니다...ㅋ

이제 정말 얼마안남았네요...
열심히 해야지요...!!ㅋ

이만씀다...
모두들 평안하시구요...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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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님의 댓글

  고3때 일년 눈 딱감고. 노는것 좀 덜고. 남보다 공부 더 해놓으면 1년동안 고생한것보다 30배는 더 나중에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1년..도 채 남지 않았지만 남은 시간동안 정말 눈 딱감고 고생한다 생각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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