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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의 방향에 대해 여쭈고자 글 남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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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확히는 산업공학을 전공하는 학생이고 음향에 관심이 많아 교회에서 엔지니어로 활동하는 사람입니다.

이전에는 제 주 전공이 있고, 음향은 취미다! 라는 인식이 머릿속에 박혀 있던 나머지 이 분야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해보진 않았지만

취업이라는 것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고, 앞으로 내가 관심이 있어서 열심히 할 일에 대해 걱정을 하다 보니..

이렇게 해답을 구하고자 글을 남깁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제가 하고싶은 일은 스피커를 만드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스피커 설계가 되겠지요...??!!


엔지니어로써 활동을 하면서 운용보다는 음향 시스템을 형성하고, 문제가 있으면 개선하는거에 더 관심이 있던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음향학에 관심을 더 두게 되고, 이 부분에 대해 더 공부를 해보고 싶습니다.

아무래도 음향과 관련된 학문을 알아보면 국내에서는 음향엔지니어이자 믹서를 운용하는 쪽에 더 무게가 실리는듯 하고, 공대쪽에서 찾아보면, 음향진동신호시스템 이라는 분야가 있는데 자동차에서 나는 엔진소리나 소음 및 진동을 개선하는데 무게를 두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제가 원하는 것은 아니더라구요.

유학이 되든 무엇이 되든 정보를 얻고자 하는데 검색을 못해서인지, 정보가 없어서인지.. 잘 안나오네요^^;;


아무튼 많은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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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성님의 댓글

스피커 설계 하려면...
음향이론을 많이 알아야 합니다.

한국에 가르치는 곳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은 대학교 물리 가 기본이구요..
한국말로는 모르겠는데 Wave Equation (유체기학??) 같은 이론을
물리학과 전자기학에서 끌어와서 사용합니다.

저도 이제 막 시작이라..
뭐 더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만...
물리 공부한 인간들은..
음향 이론 수업시간에 졸아도 알아 듣고
물리랑 담 쌓고 지낸 사람들은...
10시간 째려봐도 헷갈립니다..ㅋ

Riverman Music님의 댓글

여기보다 국내 스피커 제조사들에 연락해서 직접 문의하시는 게 빠른 길입니다.
대체로 공방 수준이기 때문에 도제 형식으로 배우시면 될 듯.
음악은 어느 정도나 들으십니까??

nigol님의 댓글

지금은 이름이 바뀌었지만 , 국내 최고의 연구개발 시설과 교수진을 자랑하던
주성대학교 (구)음향제작과  (현)언어재활보청기학과 가 국내에선 답을 얻을수 있는 유일한 학교입니다.
주임교수이시고 스피커공학연구소장이신 오세진 박사님이 스피커 설계분야에선 권위자 이십니다.

그리고 또 다른 길은 전통적인 방법인 도제식으로 스피커 엔지니어를 양성하시는
박세태 스피커연구소의 박세태 소장님 문하생이 되시는 길이 있습니다. 물론 아주아주 어려운길일겁니다.

칼잡이님의 댓글

유학가시는게 나을듯 합니다. 레코딩이나 PA 운용 능력은 본토에 비해 우리나라도 많이 뒤지지 않지만, 아무래도 기기 설계쪽은 여기서는 배우는데 한계가 있어 보입니다.

강에간호랭이님의 댓글

오!!! 많은 답변글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ㅠㅠㅠ
우선 추천해주신 교수님께 궁금한것에 대해 메일 드렸는데,, 어서 답변이 왔으면 좋겠네요^^;

@오지성님
네^^ 저도 유체역학과 관련되어 기계적인 스피커의 원리를 위해서 기계공학과를 더 공부할 것인지.. 아니면 전자공학과 관련되어 스피커를 공부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하구 있었습니다.(국내에는 기기설계에 대해 없는거 같아서요..)

@Riverman Music
절대 국내 스피커 제조사를 무시해서가 아니라 우선은 기본적인 공부를 시작하고 기기설계를 해보고 싶습니다. 그래서 그 이후에 음향기기설계를 시작하고 싶은데 정보가 없네요. ㅠㅠㅠ
음악은 많~~이 들으려 노력합니다만.. 처음 음향엔지니어를 시작했을때보다는 적게 듣는거 같아요. 최근에는 JAZZ 를 듣고 있습니다.^^ 그냥 흘러흘러가 아니라 주의깊게 듣는시간을 지금보다 더 많이 갖어야겠어요! 좋은충고 감사드립니다.

@nigol
오세진 박사님에 대해서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책 검색하면서 본적이있어요. 저자셨는데,,, 왜 그걸 그냥 지나쳤을까요?? ㅠㅠㅠ 그나저나 음향이라는 부분에 대해서 공부를 하시다가 의료쪽과 컨버전스 된것에 대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기도하고, 한편으로는 음향 자체의 전문적인 시장이 작다는것에 대해서 말하는거 같아 마음이 살짝쿵 아프네요.(시장이 작다는것은 그냥.....막연한 생각이오니... ;;;;;)

@칼잡이
말씀해주신 유학에 관한부분은 추천해주시거나 알고있는 학교? 나라? 있으신가요?
저도 유학에도 한번 알아보려구 했는데, '기기설계'라는 학문 자체의 이름도 모르겠더라구요.
acustic(음향학)처럼 생소한것은 아예 뜨지두 않고, music은 예술대학쪽인거 같고.. ㅠㅠ

DennyChimes님의 댓글

Music Technology라고 하죠... 한국어로 번역하면 음악공학이 되구요... 앞에 music 이 붙어있어서 음악이 있을거라고 생각하면 ㅋㅋㅋ 저처럼 고생하게 되구요... MT를 가르치는 대부분의 교수들은 엔지니어 백그라운드에 음악 마이너... 이정도 일겁니다... 음대의 탈을 쓴 공대생이라고도 하죠 ㅋㅋㅋ 지금 과정을 잘 마치시구요... u of miami나 mcgill에서 석사를 하시면 어느정도 방향을 잡으실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제가 아직 20대 초반이고 스피커 제작을 하고 싶다면

북유럽으로 갑니다...

덴마크 스웨덴 만 해도 스피커만 전문적으로 가르치는 대학이 5개가 넘습니다.

이쪽에 관한 쌓여있는 체계적인 노하우도 아주 많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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