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알고 있는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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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제일 싫어 하는게...........
후회 하는건데요.
이세상에 후회하는것 만큼 비겁하고 가격대 성능비 안나오는 짓도 없다고 생각이 되네요.
근데 그 짓을 지금 제가 하고있답니다.
저는 원래 제가 뭔가 뒤쳐지고, 예전에 열심히 못한 기억이나, 정말 열심히 사는 사람들을 보면 힘이 불끈 뿔끈 솟는 스타일인데........
요즘엔 참 한심하게 살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요즘 참 잘 살고 있거든요.
영어공부도 열심히 해서 제가 생각해도 많이 늘었고( 그리 만족할 수준은 아니지만), 말씀 보는 것도 너무 즐겁고, 그러면서 놀거는 다 놀고, 하루에 영화 한편이상은 꼭 보고........
뭐 여자친구가 없는게 아쉽긴 하지만.
제가 지금 무슨 고민을 하는줄 아세요?
내년 3월즈음에 YWAM DTS 훈련을 일본을 갈까? 토론토 갈까, 시드니를 갈까 스웨덴을 갈까? 이런 고민을 한답니다.
크흑.........
어쩌다 내 팔자가 이런 상팔자가 되었는지........
오히려 일본만 생각하다 후보가 많아지니 머리가 부서질꺼 같아요
일본만 생각할때는 정말 간단했는데
영어라는 벽때문에 일본에 못갈 생각을 하니........
참 갈만한 곳이 여러군데 있더군요.
왜 고등학교때, 대학때 분명 제 주변엔 영어를 열심히 해야한다는 사람이 그리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이승빈은 그리도 술을먹고 놀러 다녔을까?
열심히 살아야 한다는걸 말해주는 사람이 그리도 많았는데 그리도 게을렀을까?
지금 알고있는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사족- SBS 주말 연속극 태양의 남쪽 강추합니다.
저는 최민수 형님의 왕팬인데요........
저는 감히 전세계에서 제일 연기 잘하는 사람으로 민수형을 꼽겠습니다.
그 드라마를 보면서 아아 나중에 나의 여자도 저렇게 목숨걸고 지켜야 겠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아주 교훈적인 드라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