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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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아직 구정도 지나지 않았는데...
무슨소리냐고 하실지 모르겠지만...
지난 한 주간 한 분의 장례식을 집례하면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많은 장례식을 다녀봤지만...
제가 직접 처음부터 끝까지 인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아 저는 젊은목사입니다.)
화요일 새벽에 총알택시 타고 서울아산변원 응급실에 다녀왔는데...
다음 날(수)에 하늘나라에 가시고...
무덤도 준비되지 않아...
제가 포크레인기사 불러서 무덤을 팠습니다.
하늘나라에 가신분은
32년전 5살짜리 딸을 대리고 강원도 양양에 와서...
돌아가시기 전까지 일만하셨던 향년 59세의 우리교회의 여집사님이십니다.
마지막 인사로 그분의 이마에 입을 맞추었는데...
천국에는 가셨지만...
떠나보내는 그 길이 아쉽기만했습니다.
그리고...
주변의 분들에게 더 잘 해야 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오디오가이 영자님과 여러분들
사랑합니다.
그리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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