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몹시 추운 날이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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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처럼 열씨미 살아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런 행복감은 아무에게나 주어지는 게 아닌가 봅니다.
홈피한번 둘러보세여
우리에게 진실한 삶의 의미를 깨닫게 해줄겁니다.
퍼온 글입니다... 너무 따스해서 자꾸만 눈물이 났습니다..
라이가 모두의 안부를 걱정하며 이야기 하나 소개합니다.


이지선, 그녀는 3년전 이화여대 재학중 음주운전 차량에 받혀 차의 화재로 온몸에 55%가넘는 중화상을 입습니다.
의사들도 포기할정도로 심한...
여러번의 죽을 고비를 겨우 넘겼지만 이젠 성한 사람이 부끄러울 정도로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가는 그녀.

“의식이 왔다갔다할 때였는데 지금 생각하면 어떻게 그런
못된 생각까지 했는지 모르겠어요.
죽고 싶었어요. 산소호흡기로 목을 눌러
산소가 들어오지 못하게 해보았지만 되지 않더군요.
몸에 무언가 줄이 달려 있어 그걸 뽑으면 죽을까
싶어 발로 당겨서 뺐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겨우 소변을 받아내는 줄이었어요...."
라며 맑은 웃음으로 그때를 회상하는 아름다운 그녀

몸은 아프지만,마음은 누구보다 건강한 그녀.



화상으로 입이 제대로 다물어지거나,열리지도 않아
음식조차 제대로 먹을 수 없던 그녀가 2년만에
조금씩 조각내어 먹었던 햄버거맛에 기뻐하는
일기에 수십개의 축하 리플이 달리고,
글의 조회수가 수만번에 이르는, 이젠 팬이 많아
아프지 않은 그녀의 홈페이지를 소개해 볼까해서요.

사고 전의 모습

20021210_33_03.jpg

사고후의 모습

B_2_copy.jpg

사고 후 지금의 모습
(일본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찍은 사진인데
자신도 모델이 되었다며 기뻐하며 올린 사진)

[그녀의 홈페이지] => 꼭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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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바치 ™ 서쿠니님의 댓글

  여느 때 처럼 그냥 지나치려 했지만 라이님의 글로 인해 한자 적습니다.
참으로 따뜻한 세상입니다. 아무리 거센 한파가 닥쳐온다 하더라도 이지선님의 마음속까지는 파고들지 못하겠지요. 그러한 마음 가짐으로 세상을 살아가야하는데 그게 그렇게 쉽지가 않습니다. 참으로 타인의 불행으로 인해 감동을 얻는것이 좋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지만 이지선님의 얘기를 접하면 꼭 그렇지도 않게 느껴집니다. 이지선님에겐 이 사건이 불행이 아니라 오히려 새로운 행복인지도 모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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