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음향인들의 보수는 어느정도면 적당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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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주 생각을 하게 됩니다.
워낙 보수가 적고 많은 시간을 일한다고 하지만 정말 실제로도
그런것 같습니다. 스튜디오에서 일하시는 분들도 그렇고 렌탈업체에서
일하시는 분들도... 설계나 건축음향 하시는 분들은 낫다고 하던데...
백만원도 안되는 금액에서 시작하시는 분들도 꽤 계신것 같고
이백 넘게 되시는 분들은 많지 않은걸로 보입니다. 제가 잘 모르고 있을수도 있겠지요.
최근에 백정도에 소규모 뮤지컬 오퍼 제안을 받았습니다. 잘 아는 관계이고 나름대로
그쪽 사정도 있긴 합니다. 가끔 인터넷을 돌다보면 구직란에서 약간 너무한다는 생각이
드는 보수도 봅니다. 업체 사장님들의 문제는 아니겠지요. 이쪽이 워낙 싸게 후려치는(?)
곳이 많다보니...
너무 음향일 하는곳이 많아서 점점 가격이 내려가는 걸까요?
큰 회사에서 일했던 적이 잠깐 있었는데 그때 보니까 직원들이 굉장히 고생을 많이 하시더군요.
저도 그중에 하나였습니다만...
보수에 비해서 참 고생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회를 둘러싸고 있는 구조는 잘 모르겠지만 이 사회의 다른 업종들 중에서 좀 대접을
받고 해주고...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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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ntage님의 댓글
시간당 으로는 10만원, 일당으로는 50정도는 받아야 된다고 봅니다.
기타들고 환갑잔치 가도 이정도는 받는데..
나이트에서 전체 세팅만 해주고도 일당 150받아 가던데.. 딸랑 스펙트럼 아날라이져 한대 들고와서
메인 믹서기에 연결해서 파장만 들여다 보고 채널마다 좀깍고 넣고.. 크로스오버 주파수 적당히 홀 크기에맞춰서 끊고, 그다음 스피커 앞에서 극성 (+,-)테스트,= 조그만 기계하나 들고 스피커에 대고 신호 넣어서 파란불오면 극성 맞는거고 빨간불 오니 스피커 극성 바꾸고..
말도 안됩니다. 200넘는 사람이 많지 않다니.. 음향인들이 없으면 아무 행사나 뭐도 할수 없는데..
놀랬다..
기타들고 환갑잔치 가도 이정도는 받는데..
나이트에서 전체 세팅만 해주고도 일당 150받아 가던데.. 딸랑 스펙트럼 아날라이져 한대 들고와서
메인 믹서기에 연결해서 파장만 들여다 보고 채널마다 좀깍고 넣고.. 크로스오버 주파수 적당히 홀 크기에맞춰서 끊고, 그다음 스피커 앞에서 극성 (+,-)테스트,= 조그만 기계하나 들고 스피커에 대고 신호 넣어서 파란불오면 극성 맞는거고 빨간불 오니 스피커 극성 바꾸고..
말도 안됩니다. 200넘는 사람이 많지 않다니.. 음향인들이 없으면 아무 행사나 뭐도 할수 없는데..
놀랬다..
노주완님의 댓글
알고 계신게 맞을껍니다.이쪽처럼 후려치는 곳도 사실 많지 않죠...대한민국에...정말 좋아서 하는거지만
좀 심하게 말하면 3D 업종과 친구해도 될 정도의 일들도 많죠...가슴이 아플 뿐 입니다.
한 예로...가수들...제일 돈 깍는 곳이 어쩌다 작곡 편곡 작사등의 일과 엔지니어,녹음실쪽의 일에서 깍으려고
달려들고 그 뺀 예산으로 몇억...십억대를 들여서 뮤직비디오 찍고 홍보비 천만원 기본으로 돌리고 등등등...
뭐 이해는 하지만 참 써야 될 곳에는 안쓰고...참 거시기 합니다...지금 인기있는 모 히트곡도 들어보면 완전히
소스 개판에 믹싱 개판인거 같은데 홍보로 때리니까 잘 나가는 곡들도 많이 들리고...참 가슴이 아플 뿐 입니다...
좀 심하게 말하면 3D 업종과 친구해도 될 정도의 일들도 많죠...가슴이 아플 뿐 입니다.
한 예로...가수들...제일 돈 깍는 곳이 어쩌다 작곡 편곡 작사등의 일과 엔지니어,녹음실쪽의 일에서 깍으려고
달려들고 그 뺀 예산으로 몇억...십억대를 들여서 뮤직비디오 찍고 홍보비 천만원 기본으로 돌리고 등등등...
뭐 이해는 하지만 참 써야 될 곳에는 안쓰고...참 거시기 합니다...지금 인기있는 모 히트곡도 들어보면 완전히
소스 개판에 믹싱 개판인거 같은데 홍보로 때리니까 잘 나가는 곡들도 많이 들리고...참 가슴이 아플 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