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lz pro 가 한참 탄력 받을 98년 말에 ,
위성방송 초기에, kbs 에서 하던 재즈클럽 이란 음악 프로가 있었습니다.
스플리터로  하우스콘솔인 vlz pro 와 중계차의 962 로 나뉘어 라이브와 녹화가 동시에 갔는데요,
저는 하우스콘솔을 잡고 있었는데요, 가끔 중계차 감독님의 962로 헤드폰  premix 를 해보았을때의 압도적인 사운드는
아직까지 잊혀 지지가 않습니다.

전용스탠드에서 분리하시면,
높이는 요즘 콘솔들에 비해 좀 높지만, 폭과 깊이만 따지면  꽤 아담한 사이즈로 세팅하실수도 있습니다.
서비스 메뉴얼 있으시다면, 부품 수급도 편하실테고... 내구성이야, 말할 필요도 없으니...

사실 무척 부럽고, 탐이 납니다만...ㅜ.ㅜ OTL

좋은 음악 만드시길 바랍니다..

제가 일본 가서 마스터링할때~~~
ㄱㅓ~~~음악에서 디지타르 냄새가 너무나니 야사시하게~~~ㄸㅏ뜻하게~~해달라~그랬습니다~ㅋ
그랬더니~~~이거 딱 위 사진 크기 콘솔에 달랑 스테레오 모듈(2ch)가지고 와서~~~말하자면 체널 스트립인거져~~
거기 계속 문디문서 스투더 레코더로 녹음가더라고요~~~한 열번정도 그랬습니다~~
근데 신기하게도 깨끗 명료하며 풍부한 사운드를 내주더라고요~~~아!!!좋아!!
그 마스터링 기사분은 밴헬런 그 모시기냐~~상받은 앨범 마스터링 하셨던 진짜 유명한 분이셨습니다..
그후 한국에서도 ``소닉 서기사님``도 그 구닥다리 스투더 엄청 아끼시는모습에 지긋이 미소가 져지더라고요!!
실제로 디지털이큐와아바론이큐(둘다 마스터링용..엄청 비쌈)외 그 대단한 장비 다 놔두고
그 구닥다리 스투더로 마스터링해주신적도 있습니다(서기사님이요~~소닉이 엄청 커진후에도요~사장님되시고나서도)..
정말 스투더 잘 사셨습니다..좋은 음악에 가슴 두근거리는 장비```그 이상 무엇이 더~~~~^^

제가 소장하고 있는 269의 사진을 사진관에 올렸습니다...

962의 다이가 정말로 멋지내요...

참으로 격조있어보이내요.

ㅎㅎㅎ

스튜디오 첨 취직해서 만져본게 스투더였죠(한 13~14년전) 모 방송국에서 쓰던걸 바가지 써서 사장님이 비싸~~~게 사오신 16ch채널짜리 스플릿콘솔(그중 서너채널은 그나마 노이즈떠서 사용하지도 못하던)이었는데 튜브텍 포커스라이트 프리를 대부분 사용하느라 자체 프리는 사용해본적이 없지만 그 섬세한 이큐는 ㅎㅎㅎ 역시 스투더라는 감탄이 흘러나왔더랬죠

스투더에 추억이 있는 분이 많이 계시네요....다들 좋은 기억들만을 갖고 계신거 같아서 기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