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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이명현상에 대해 아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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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가이에 가입한 지 얼마 안되서 글을 올리게 됐는데 이런 내용이네요. ㅎㅎ

지난 달 3월에 제대하고 지금은 잠시 쉬고 있는데요.

작년 4월부터 이명현상이 생겼어요.

왼쪽귀에서만 나는데 주파수 대역은 제가 잘 모르겠어요. ^-^;

보통 왼쪽귀면 스트레스성이 많고, 오른쪽이면 신장기능 약화라고 하는 얘기도 있더라구요.

제가 이렇게 말하면 좀 웃긴데

군대에 있을 때 '특정간부'에게 많이 시달렸거든요, 노이로제 걸릴정도로.

제가 워낙 많이 먹는 편이었는데, 그 때 식사량이 점점 줄더니

한달 이상 하루에 밥 한끼정도만 먹었다는^^;;; 덕분에 아직도 좀 적게먹구요...

군대가면 건강해서 돌아온다던데,,,

음향하고싶은 사람 귀에서 소리가 나게되고, 체력은 바닥이 나 버렸군요.


암턴, 여기저기 수소문도 해보고 이명현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물어봤는데

별다른 해답이 없더군요.

지금은 좋다는 약 지어먹구, 집에서 쉬고 있어요. 어머니가 해주시는 음식먹으면서요. (ㅎㅎ팔자좋다;;)

물론 다음주부터는 일을 시작하지만요...

그렇게 좋아하던 매운음식이나 커피, 담배도 끊고 술도 전보다 많이 줄였는데 좀 없어졌으면 좋겠네요.


혹시 이런 증세 있으신 분들 많은가요?

글을 검색해봤는데 그렇게 많지는 않던데..(물론 많으면 안되겠죠!!)

혹시 괜찮은 치료 방법이나 약 잘 짓는 곳을 아시는 분은 말씀 좀 해주십쇼.

쪽지도 좋구요.



쫌 도와주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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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버튼님의 댓글

우선 시간내셔서 이비인후과 꼭 가보시길 바래요.
전 오른쪽 귀가 계속 거슬려서 ( 살짝 통증 답답한 느낌) 이비인후과가서 진료를 받았어요
무작정 걱정하는것보다 가셔서 현재 귀 상태가 어떤지 들으시면 맘도 편해지고 신경도
덜 쓰이게 되실 겁니다.
이비인후과 가보시면 귀의 소중함을 알게 되실겁니다. 환자분들 보면 마음이 아프지요
특히나 어린아이들..

가까운 이비인후과 가셔서 진료 꼭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soniq님의 댓글

외부영향으로 인한 것이면,
양방에서는 답이 없다고 합니다.
이비인후과 의사자신도 이명이 있지만 그냥 산다고 합니다.
오히려 정신과 진료를 권한다고 합니다.
몸이 허약하거나 장기기능저하때문에 생긴 이명은
한방 처방을 받으면 회복가능하답니다.
오늘자 조선일보에 정보가 있었던것 같은데 가물가물하군요..
쾌유하시길 바랍니다.

김요셉님의 댓글

좀 씁쓸한 얘기지만 제가 이명증이 있습니다.. 그리고 또한 난청이 따라왔죠..

위에 soniq 님께서 말씀하신것처럼 뚜렷한 해결방법은 없습니다...다만..

정신적으로 안정을 취하는것이 그나마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병원에서 권하던 약은.....은행잎 추출물이 들어간 의약외품으로 봐야겠군요..

약 3달치 처방을 내려줍니다...

여기서 알 수 있는 것은 은행잎을 달인 것이 귀에 좋다는거겠군요..

혈액순환 문제로써 귀에 이명이 오는 수도 있습니다.. 몸을 따뜻하게 하거나..

혈액순환개선제를 복용하셔서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이명증을 악화시킬수 있는것은 마이신 계열의 약품입니다.. 주의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아....그리고 심각할 정도로 집중을 하면 (신경을 너무 쓰다보면 말이죠) 이명이 심하게 느껴지실 겁니다.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사신다면..(?) 그나마 이명을 느끼시는게 적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피로로 인해서 잠시 오는 이명도 있으니 충분한 휴식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고로 심신이 편하면 해결될 수 있으니,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

sean님의 댓글

저도 이명때문에 고생했던 경험이 있어서
그 고통을 조금 압니다..
일단, 귀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건강을 돌보셔야 합니다.
청력이라는 것이, 몸의 컨디션과 밀접한 관계이거든요.
체력이 회복되면 자연스럽게 이명현상도 완화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일단 귀 전문 병원은
소 이비인후과
소리 크리닉(www.soreeclinic.com)
두곳이 유명합니다.
둘다 강남에 있구요.
소 이비인후과는 제일 유명하지만, 장비들이 좀 노후된 경향이 있구요.
소리 클리닉은 제가 진료받은 병원이고, 청력테스트 장비도 양호한 편입니다.

꼭 진료받으시고, 쾌유하시길 빌겠습니다.

vintage님의 댓글

저도 이명이 있습니다. 그냥 이명이 아니라 한여름 매미가 수십마리 한꺼번에 우는것 같은
쏴아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젊을때 해드폰끼고 채보를 많이 해서 그런겄 같습니다.
신경을 쓰면 들리고 (담배를 깊이 빨았을때 피곤할때..) 아니면 그냥 아무 신경 안쓰면
안 들립니다.  병원에서도 답이 없답니다. 들리는 소리와 같은 주파수의  소리를
계속 들려줘서 무신경하게 만드는 방법이 그나마 최첨단  치료법이라 하더군요.

그냥 맘 편히 신경 쓰지 마세요 저도 매미 백마리를  늘 데리고 삽니다.
단 피곤 할때, 몸이 허 할때 만 웁니다..
신경이 망가져서 치료가 안된디는군요.. 음악을 할려면 뭔가 잃는겄도 있나  봅니다.
베토벤도 청각을 잃고 더 완숙해 졌다는데..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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