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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방음문제로 여쭙니다~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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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4살 노래쟁이 손지훈입니다~ ^ㅡ^

다름이 아니오라..

집근처에 같은 교회에 다니는 실용음악 전공하는 동생들과

연습실을 계약하려 합니다.

근데 지하 30평 정도 됩니다만 방음공사를 새로 해야합니다.

현재 아무것도 없는 텅~ 빈공간입니다.

공사예산은 500 정도 잡고 있구요..

자재구입비만 이정도 잡고 있습니다.

시공은 잘 아는 인테리어 하시는분이 거의 거저로 해주시기로

해주셨습니다. 대신 공사의 의도 및 방향은 저희가 잡아야 합니다.

혹시 더 필요하면 은행에 대출이라도 받아야죠.. ㅠㅅㅜ

어제 보러갔었는데 빈공간이다보니 리버브가 장난이 아니더군요~!! ^ㅡ^;;

기존에 쓰던 연습실이 기본적인 방음정도는 되어 있었는데..

처음 공사 했던 분들이 습기와 지하특유의 물샘을 고려하지 않고 하셔서..

습기와 그로인한 곰팡이.. 등이 너무 심하고.. 계약기간도 끝나서..

근처 지하상가로 옮기려고 합니다. 개인연습실이기 때문에

오래 연습하니 몸 생각도 해야겠구요.. ^ㅡ^;;

일단은 텅빈 공간을 방음공사를 하고 파티션을 나누어서

개인작업실 3개와 합주실 1개를 만들고자 합니다.

각각 전공은 저를 비롯해 보컬 전공 2명, 건반전공 1명, 드럼전공 1명입니다.

드럼 전공생은 합주실을 개인 연습실로 쓸 계획이구요.

방음에 전혀 무지한 상태입니다.

일단 1차 계획은 인테리어 업자에게 맡겨서 습기와 물이 샐 경우를 대비해

방수 공사를 하려합니다.

습기는 부르아를 이용한 각방마다 흡기구를 두어서 빼고..

제습기와 숯과 자갈돌 등을 이용해 해결해보려 합니다.

자갈돌이 습하면 그 습기를 빨아들이고 건조하면 또한 머금고 있던

습기를 뱉어서 습도를 조절해주는 역할을 한다더군요.

바닥은 벽쪽으로 파이프 공사를 해서 흘러내릴수 있는 물을 한곳에 모아서

펌프로 빼내는 원리로 하려 합니다.

그러려면 방음공사할 때 물론 파이프 위로 바닥을 띄워야겠지요.

2차로 방음공사를 하려합니다.

방음이라함은 흡음, 차음, 방진 이 3가지를 말하는 것이라고 들었습니다.

일단 지하라는 공간자체를 두고 생각해야겠고..

그리고 개인연습실이 필요하므로 파티션마다 해야하는 방음을 생각합니다.

지하공간 전체 작업할때 파티션할때 사용할 기본 골격도 애초에 같이 공사

하려합니다. 일단 생각하는것이 흡음은.. 밖으로 새어나가는 것보다

내부의 반사음을 잡아주는 역할로 알고 있습니다. 아트보드, 유공흡음판...

등.. 일단 기존에 나와 있는 재료가 많으므로 예산에 마춰하려 합니다.

문제가 되는것이 차음입니다. 밖으로 새어나가는 것을 잡아야함을 물론

내부의 개인연습실 끼리의 차음도 고려해야합니다.

개인적으로 구상하는것은 경량철골을 이용해서 골격을 잡고 그 위에

석고보드나 합판등을 이용해서 경량철골과 붙이고..

그 사이에 모래와 자갈돌을 채워보려고 합니다. 그 다음으로 보드나 합팝위에

고무 차음 시트를 붙이고 그 위에 흡음제를 붙이는 것입니다.

그리고 한겹씩 공사할 때마다 각 이음새마다 실리콘등으로

틈새를 마감 할 생각입니다.

일단 파티션을 이렇게 만들어볼 생각인데 문제는 방음 공사를 할 때

빈 공간을 만들어서 띄워 주는 것이 중요하도고 하는데 제가 생각하는

방식에서 어떻게 빈공간을 만들어낼지가 난감합니다.

지금 전혀 떠오르지 않는것은 지하 전체 방음 공사를 어떻게 해야할지와..

제가 구상하는 파티션 차음의 허점 등.. 입니다... ^ㅡ^;;


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하고저 합니다~!!

p.s - 제가 말한 부분외에 조언에 필요하신 다른 정보가 필요하시면

말씀해주세요~ 최대한 자세히 상황설명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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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잡이님의 댓글

  방음공사는 싼 재료 써도 저정도 규모이면 일단 예산은 좀 더 확보를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전문 스튜디오 아니면 바닥 안 띄워도 됩니다. 모든 이들의 방이 난 완전히 나 만의 공간이 필요해~ 남의 소음 절대 노! 이런 수준이면 정말 제대로 해야 하구요.

철골 쓰지 마시구요. 각목 쓰세요. 철골은 나중에 엉뚱한 공진이 나올수도..별로 걱정할건 아니지만요. 콘크리트 블록 쓸거 아니면 모래나 자갈은 쓰지 마시구요. 그거 나르다가 허리 부러집니다. ^^
인테리어 하시는분이 노래방 공사 정도는 해보셨을텐데요. 기본 방음은 머 합주실이나 노래방이나 같습니다. 각목으로 구조 짜구요. 사이에 방음재 폴리에스테르 이빠이 두꺼운거로 꽉꽉 채우고. 양면에 비니루 촥촥 두르시고, 양사이드로 그 위에 석고보드나 합판 치시는게 끝입니다. 그 위에 흡음이 필요하면 천을 두르시던가 하면 되구요. 틈은 빠다로 메꾸거나 실리콘을 쏘거나 하심 되구요. 천장도 거의 같습니다. 중간에 차음시트가 들어가면 더 방음이 되겠져.

방음공사도 공사라.. 일단 틈이 없이 잘 하시구..또 튼튼하게 짓는게 기본적이면서도 관건인 문제입니다.
최근에 안치환씨의 참꽃 스튜디오도 한번 구경간적 있는데 거기는 전문 시공업체가 한데라 그런지 일단 튼튼하게는 잘 지었더라구요.  소리도 그렇고, 방음도 그렇고 튼튼히 꼼꼼히 공사하는게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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