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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경험한 어이없는 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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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돈 1만원이나 혹은 몇백만원 짜리라도 본인에게는 소중한 기기이면 애착이 갑니다
일전에 사용하던 콘덴서 마이크가 갑자기 화이트노이즈가 심해져서 판매처에 보냈더니 부품수입을 해야된다기에 한달 반 기다려서 아예 내부 프리앰프부를 완전히 교체한 소위 껍데기만 남기고 다 교체한 마이크를 받았는데 이것도 역시 화이트노이즈가 엄청 나서 결국 포기하고 마이크는 엿사먹어라고 줘버리고 수리비만 돌려 받았죠
그런데 수리를 위해 전화통화를 하면서 어이없는 일들을 겪게 되더군요. 분명히 화이트노이즈가 생겼는데
옴니로 놓고 사용하면 원래 그렇다느니 하면서 마이크를 파는 업자가 마이크에 대한 기본지식도 없이 장사를 하고 있더군요.
그 마이크를 처음 구입할 때도 원래 따라오는 캐리케이스와 마이크홀더도 보내지 않고 그냥 마이크만 덜렁
보내더니 전화해서 항의하면 다시 보내어 주는 번거로움을 안겨줍디다

그리고 한가지 더....
새로이 마이크를 구입할려고 다른 업자에게 주문하면서 포장을 잘 해달라고 신신당부를 했는데
마이크가 포치에 담겨 종이박스에 들어 있는 상태에서 그냥 골판지상지에 넣고서는 그 위에만 완충재를 잔뜩 우겨넣은 것 있죠. 즉 바닥에 떨어지면 완전히 작살난다는 상황....

저는 수리를 위해 보낼때도 행여나 문제가 생길까봐 완충재를 둘둘말아가며 엄청나게 신경썼는데 말이죠

미국애들 물건 주문하면 보낼때 정말 장난 아니게 겁나게 포장해서 보냅니다.물론 물건너 오기 때문이겠지만 간단한 것 하나 보내도 큼지막한 박스에 스치로폴로 완전 꽉채워서 집어던져도 까딱없게 포장해서 말이죠
울 나라애들 장사하는 매너가 좀 그래서 신경질이 납니다

몇일전에는 이야기도 안 했는데 미국애들이 상품의 가격을 실제보다 확 내려서 인보이스에 표시해서 보내
준것 있죠. 관세혜택보라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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宋 敏 晙님의 댓글

어느정도 크레딧이 있는 리셀러들은 확실히 틀리죠, 한국과는.....
아직 개념이 많이 부족한 듯 보입니다. 팔면 장땡.... 그런시대는 지났죠.

미국에서는 그럴 수가 없는 것이, 확실히 보장이 되어있거든요. Missing된 것도 본인이 확인 안하고 사인하면
그 순간 End입니다. 만약 검수 후 이상이 있다면, 보상을 보장받기 때문에....

어떨때는 좋은게 좋은거라고 빨리 넘어가는게 좋다가도, 그런 경우엔 정말 싫습니다.

근데 그 업체 어디래요? Worst 게시판 만들어서 좀 어찌 해 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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