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호준 님의 '음향시스템핸드북', '마이크로핸드북'.
박영철 님의 '무대음향개론'. 강성훈 님의 '음향기술총론', 'PA음향의 기초'.
오츠카 아키라 님의 '전기실용강좌'. 스도 히로시, 코세 타카오 공저의 'PA입문'.
무대예술전문인 자격증 중에 '무대음향 I, II, III'.
정규철 님의 'LIVE SOUND', 'LIVE SOUND ENGINEERING'.

등등이 있습니다. 위 책이 가장 쉽게 구할수있고 내용도 잘 되어있는 책이라 생각됩니다.
그 외 구글등을 통해서 검색해서 나오는 자료나 논문 그리고 외국 원서등도 서점에 검색하면 많이 나옵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사견입니다만,

PA(SR) 쪽의 음향엔지니어를 지망하시는지 스튜디오 엔지니어를 지망하시는지 알려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PA(SR)은 지금 아르바이트 하시면 4개월정도 하실 수 있으신데 아르바이트로 들어가셔서 어떻게 하시느냐에 따라서 틀립니다만 4개월에 아르바이트라 좀 애매하기는 합니다. 대부분 로드인, 철수에 아르바이트를 집중적으로 쓰다보니... 저 같은 경우 워낙 미쳐 있어서 정말 많이 배웠습니다만... 요즘은 프리랜서 비슷하다 보니.. ^^;;

근데.. 아마 학교 들어가시면 현장 나가실 기회 제법 많으실거라 생각됩니다.

이렇게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전 공연장에서 뛸수 있는 엔지니어가 되고 싶어서..
많이 힘들겠지만 꼭 배우고 싶어서

공연장, 홀 엔지니어를 지망하신다면 무대예술전문인 자격증에 콘셉트를 두고 자격증 공부를 해보시는건 어떠실지...

책은 basic을 위해 공부하시구요. 사실 책으로 백날 공부해 봐야 믹싱이나 실전에 전혀 도움 안됩니다.
그 시간에 아웃보드 사다가 직접 노브 만져 보면서 감을 익히는게 좋아요. EQ나 프리,컴프 1-2백만원이면
괜찮은거 삽니다. 그 정도 투자해서 지지고 볶아 보세요.
그리고 책으로 실전의 감을 정립시켜야 합니다. 처음부터 권승철님이 추천하신 책을 다 읽을 필요는 없고
그렇다해도 자기 것 안됩니다. 물론 그 책들은 필독서입니다. 초보이신 분이나 갓 시작하시려는 분에게 다
읽을 필요 없다는 뜻이니 오해 마시길..^^
특히, EQ와 컴프는 이론으로 공부해 봐야 소용 없습니다. 반드시 시그널을 받아서 직접 만지고 느낌을 경험
해야합니다.

몇가지 질문하신 내용 중에

1.음향은 한국에서 배우면 안된다.
- 누가 그러던가요?  한국에도 훌륭한 엔지니어 분들 많습니다. 오히려 외국 유학 다녀왔음에도 허접이신 분들
많이 봤습니다. 한국이냐 외국이냐가 문제가 아니라 개인의 노력과 능력 문제죠.
 
2.렌탈에 들어가서 배우는게 빠른데 정말 고생 많이 해야 한다..
-렌탈 뿐만 아니라 처음 배우려면 개고생해야 합니다. 적어도 2-3년은 가슴에 손을 얹고 정말 개고생했고 노력했
다라고 느껴야 겨우 밥 먹고 삽니다.  이건 프로로 입봉했다는 뜻이며 성공 하느냐 아니냐는 본인의 노력과
실력, 행운에 좌우됩니다. 

3. 음향학과 들어간다고 해서 졸업하면 엔지니어가 되는 것은 아니죠. 어차피 처음부터 시작하긴 매한가지입니다.
지금 개고생하나 졸업후 개고생하나 마찬가지며 단지 음향학과 졸업이라는 타이틀만 다를 뿐입니다.
학위의 타이틀이냐 실전이냐는 본인 몫입니다. 시대가 다르다고는 하지만 훌륭한 엔지니어 중에 음향 전공이 아닌
분도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