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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방송예술대학...(꼭 좀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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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음향인(레코딩엔지니어(?))이 되고픈 고3입니다.
물론 아직 음향쪽으로 문외한이구요..헤헤~;; ^^;;

음악이 좋아서 음악을 만지며 살고싶어서 음악녹음 을 배우려고 동아방송예술대학을 선택했는데요..
대학의 게시판을 둘러보다 보니...
"음악을 하고싶어서 오는거라면 여기는 아니다", "음악과 음향은 다른것이다. 실음과같은곳에 가라."...
등의 글들을 봤어요..;;

저는 스튜디오에서 프로툴즈같은 프로그램들을 사용하며 복잡하게 생긴 콘솔(?)을 만지며 녹음~마스터링(?)같은 일을 하고싶은데...
(직장인밴드같은 거도 하구..ㅋ)
음악녹음(레코딩)전공하면 되는거죠? 아니면 실음과나 작곡과 같은곳에 가야하는건가요?

PS__
질문을 여기에 쓰는게 맞나요?
질문은 포럼에 쓰는거라고 들어서 포럼게시판 가봤는데..
마땅히 맞는 게시판이 없는것같아서요..ㅎ;;

PS2__
해당학과홈피에 글을 썼었는데 댓글이 안달려서 오디오 가이에 와봤어요
(평소엔 가끔 눈팅했었어요 ㅎ 질문 몇번 했었구요 ㅎ)
혹시나 문제가 된다면 글 지울게요..;;;;

관련자료

매드포사운드님의 댓글

음향과 음악은 관련이 많지만 다른 분야입니다.
음악도 하고 엔지니어도 하고는 불가능해요. 음악하면서 자신의 곡을 믹스해 볼 수는 있지만 습작 수준(물론
프로급으로 하는 분도 있지만..)입니다. 그 반대도 마찬가지구요.
결국엔 한 분야만 파야하는데 두가지 다하는 것보다 한 우물만 파길 바랍니다. 또 그래야 프로가 됩니다.
그리고 하다 보면 알겠지만 둘 다 할 시간이 없어요. 직장인 밴드? 전혀 못하죠. 여가? 취미? 거의 포기해야죠.
매일,365일 녹음실에서 먹고 잔다고 생각해야하고 자기 시간 갖고 여유 부릴 정도면 실장 정도의 위치나
관리자급이 되어야 하는데 글쎄요.
중요한 것은 "하루라도 빨리 시작하는게 장땡이다"입니다. 대학을 진학해서 2년을 버릴거면 그 만큼 많이 얻어
와야하고 독하게 공부해야죠. 아니라면 무조건 청소에 잔심부름을 하더라도 녹음실을 두드리십시오.

사키에님의 댓글의 댓글

대학에서 공부하는동안 독하게 미친듯 공부할 준비는 돼있어요 ㅋ
장학금도 노리고 얻어갈수있는건 최대한 얻어갈 생각이에요

다만..취미로의 밴드가 거의 포기라고하니 좀 아쉽네요 ㅋ;;
대학동아리나 아니면 음악에 관심있는 사람들, 마음맞는 사람들끼리 합주하고 하는정도 바랬는데..

Sool Sa La님의 댓글의 댓글

음향과 음악이 과연 다른 분야일까요?
음악녹음과 공연음향에 한정한다면, 같은 분야라고 해도 무방할듯 합니다.
프로로 둘 다 하시는 분 많죠.

톤마이스터 정남일 교수..수원시향 바이얼린 수석
상상마당 이경환 감독..베이시스트
몰 조상현 감독..기타리스트
에픽하이 임승현 감독..기타리스트,작곡가

드러머 강수호..레코딩엔지니어(복수전공하신걸로 알고 있고, 한자리수차 경력 엔지니어들보다 잘하십니다)
가수 안치환..믹싱엔지니어(스튜디오 참꽃)


아마추어나 취미로 하는 분까지 거론하면, 훨씬 더 많습니다.

안되는게 어딨겠습니까...의지만 있다면 다 할수 있습니다...

매드포사운드님의 댓글의 댓글

이분들이 일반적입니까? 제가 설마 이분들을 몰라서 거론 안한 것은 아닙니다.
극소수에 불과하고 특수한 경우이지 이것을 일반화하시면 안되죠. 정말로 누구든 노력하면 두가지 다 할
수 있다고 보는 겁니까? 그렇게 생각한다면 두 분야에 대한 모독이죠.
한 우물만 파도 성공하기 힘든 치열한 곳이 프로 세계입니다. 특수한 경우로 환상을 심어주면 안되죠.

김정섭님의 댓글

일단 레코딩엔지니어를 목표로 하면서 음향제작계열 - 음악녹음전공이라면 맞게 찾으신 것 같습니다.

Sool Sa La님의 댓글의 댓글

기숙사에 과별 기타 보유대수를 세어보면
영상음악과학생들 보다, 음향제작과 학생들이 기타를 더 많이 가지고 있었던 적도 있었답니다.

사키에 님처럼, 음악하러 들어오신분들 많습니다.

soundmaker님의 댓글

음향과 음악을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음악을 할 수는 없지만 음악을 즐기면서 일하는 것이 음향입니다.
음향을 세분화하면 많은 부분이 있지만 음악 역시 많은 장르를 다 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음악의 이해없이 음향하는 것보다 음악의 이해를 하는 사람이 음향을 더 즐길 수 있는 여건을 가집니다.
 또한 동아예술대학에서도 퀄리큐럼에서 청음,선율등의 음악학과와 같은 것을 교육받으며 매학기 4학점을
떼어 내서 영상음악과 수업을 들을 수 있습니다.  본인의 하기 여부에 달렸으니 목표하는 것이 있다면 하세요~
 버클리대학 음향학과에서는 기본적으로 악기는 하나 이상 다루는 것이 필수적인 조건으로 달 정도입니다.
 그만큼 음향엔지니어도 음악인에 대한 동감이 있어야 하는 부분입니다.

 요즘은 실용음악학과에서도 음향관련하여 가르치기는 하지만 어디에 더 중점을 둘 것인가 고민해 보시고
소신있게 도전해 보세요~

사키에님의 댓글의 댓글

동아로 가면 되겠어요 ㅎ
사실 이렇다할만큼 능숙한 악기가 아직 없어서요..^^;;;;;;;;
(기타 초급정도..^^;;;;)

사키에님의 댓글

답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 감사해요~
약간 공황상태였는데 머리속이 맑아 진것같아요 ㅎ
이 길로 꾸준히 열심히 독하게 밀고 나갈게요 ^^

Bunbuster님의 댓글

제가 이학교 다녔지만- 보통 20살 학생들보다 다시 마음 잡고 학교로 돌아온 예비역들이 있습니다.
20살때는 학교도 처음오고해서 예비역들보다 집중하는게 힘들거에요. 분위기 잘 적응 하세요
그리고 음향은 인맥이 정말 중요합니다.

라쎙~님의 댓글

저도 동방 음제 졸업했지만 잘 선택했던것 같습니다.
26에 다시 들어가서 공부 했는데...
막연히 알고 있던 지식들도 체계적으로 정리가 잘되고....
음향 인맥도 넓어지고....^^
들어오셔서 정신 차리시고 공부한다면 후회는 없으실겁니다.

사키에님의 댓글

정신 바짝차리고 독하게 대학생활해라..
그리고 인맥관리 잘해라..
모든분들의 공통대답이네요 ㅎ
모두모두 감사하구요 ㅎ 정말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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