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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링 엔지니어가 되는 길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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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디오가이를 알게 되어 무척 기쁜 뮤지션입니다.
 다름 아니라, 레코딩&믹싱 엔지니어와 마스터링 엔지니어가 되는 커리어가 다른 것인지가 궁금한데요..
 보통 일반적으로 레코딩&믹싱 전문 스튜디오와 마스터링 전문 스튜디오가 따로 존재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물론 모두 유기적인 관계에 놓인 게 사실이겠지만 마스터링 쪽 커리어에 좀 더 특별한 관심이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가 지나면 채울 2년의 직장 경력을 끝내고 내년 유학을 생각하고 있답니다.. 제가 학사(경영학) 출신이라 석사 유학 쪽을 먼저 알아보았지만 레코딩 관련 석사에 처음부터 들어가는 것이 어려울 것 같아서, 역시 어렵겠지만 명성이 높은 MTSU의 Recording Industry 제2학사에 도전하고 싶은데요..

 보통 마스터링 전문 스튜디오에서 마스터링 엔지니어로 자리잡기 위한 과정이 레코딩&믹싱 엔지니어가 되기 위한 그것과 다른지가 무척 알고 싶네요. 만약 다르다면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하는지..그걸 위해 MTSU의 본 과정이 유효할 지..  물론 모두 노력해야 하는 부분이겠지만, 마스터링 전문 엔지니어가 되는 것이 보다 더 어려운 지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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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성님의 댓글

보통은 레코딩과 믹싱 엔지니어로 오랜 세월을 거친 후에야 마스터링 엔지니어를 생각하는 것이 정석처럼 여겨져 왔습니다만, 소닉 코리아의 전훈 기사님이나, 이 곳 회원이자 오디오 가이 객원 마스터링 엔지니어인 간지님의 경우는 좀 다른 경우입니다.
전훈 기사님은 소닉 코리아에 입사하면서 오랜 기간 훈련과 경험을 쌓은 것으로 알고있고, 간지님은 여러 작업들을 통한 피나는 수련(?)을 통해 자신만의 방식을 취한 독특한 경우네요.
때문에 반드시 어떤 길을 걸어야만 마스터링 엔지니어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믹싱에 대해 잘 알고 정확한 이해가 있어야지만 좋은 마스터링 엔지니어가 될 수 있다는 것은 확실합니다.
마스터링 또한 믹싱처럼 밸런스의 재배치를 하는 작업이기 때문에, 얼마나 음악적인 감각으로 듣기 좋게 사운드를 재배치하느냐가 중요하겠죠.
지극히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음악적인 요소 안에서 어쿠스틱과의 관계, 홀과 앰비언스와의 관계를 잘 이해하신다면 좋은 사운드를 탄생시키는 좋은 엔지니어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오지성님의 댓글의 댓글

영자님을 통해서 간지님의 테크닉을 살짝 엿 들었는데......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마스터링의 세계는 믹싱과 완전히 다른 입장에서 접근할 수도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완전히 감동이었는데....... 아쉬운건 간지님이 마스터링 하시는것을 직접 보지는 못했다는거..ㅜㅜ
다음에 기회가 되면 볼 수 있는 날이 있겠죠 뭐..^^:;

닐리리야님의 댓글의 댓글

음 국내CD 뒷편에 늘 장식하고 계신 전훈 기사님이 그렇군요!

지성님 글을 읽으니 간지님 테크닉이 궁금한데요 저도^^;;

신구마마님의 댓글

몇 달전, 전훈 감독님과 식사를 했었는데, 본인은 작업전날에는 과음같은거 하지 않고, 일찍 자서 몸을 만들어 놓는다고 하시더라구요. 정말 대단하신 분이었던거 같습니다. 인격적으로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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