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nte Virtual Soundcard와 단테 컨버터를 이용하여 돌비 애트모스 청취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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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사운드 분야에서 일을 하다보니 애트모스 믹싱을 할 일은 거의 없을 듯하지만...
최근에는 공연에도 서라운드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아지다 보니 관심이 생겨
임시로 스피커 셋업을 해 보았습니다.
좌우는 d&b audiotechnik 스피커이고,
나머지 스피커들은 dB technologies로 셋업했습니다.
그래도 두 스피커는 동축 스피커라 애트모스 환경에서
나름(?) 유리한 점이 있는 듯합니다.
리어 스피커도 같은 스피커로 설치하였습니다.
이제 컴퓨터에서 셋업을 해보고자 합니다.
일반적으로 스테레오 기기를 연결하게 될 경우 <구성>메뉴를 눌러도 "스테레오" 옵션밖에 제공이 되지 않더라구요.
스테레오 기기를 이용하여 바이노럴 모드로 청취가 가능한지까지는 확인을 못 했지만, 일단 서라운드를 제대로 듣기 위해서는
스테레오로는 구동이 안 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Dante Virtual Soundcard를 이용해서 16채널의 가상 오디오인터페이스를 생성하였습니다.
그렇게 했더니 스피커 <구성>메뉴에 애트모스 서라운드 옵션이 생겼습니다.
1번부터 8번까지 순서대로 사용할 것이기 때문에 그대로 라우팅을 설정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단테 컨트롤러 설정에서도 라우팅을 해 주었습니다.
저는 별도의 컨버터가 없어서, Dante 카드가 장착된 M32를 활용하였습니다.
하드웨어 간 라우팅도 해주었습니다.
최근 발매된 아이돌 노래들은 대부분 애트모스 작업이 되어 있어서 이거저거 들어보았는데,
효과음 등이 사방에서 나오니 훨씬 입체감이 있었습니다.
리어나 센터만 켜 놓은 상태로 어떻게 믹스를 했는지도 들어보면,
보컬을 센터에 몰아 넣는 믹스 스타일도 있는 반면, 센터는 솔로 악기등만 사용하고,
보컬들은 LR 스피커에만 놓는 믹스도 있네요..
단순히 엔지니어 스타일인지, 규격이 있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오묘하고 신기한 애트모스의 세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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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GNATURE김도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