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를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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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중순경 유럽여행을 하고 글을 썻던 학생입니다.
12월 입시가 끝났습니다. 정말 피 말리고 피말리던 결과가 어제 발표했는데
국립대학교 음악학과에 붙었습니다.
사실 작년에 입시에 실패한 이후에 자신감은 정말 땅을 뚫을 듯이 곤두박질 쳤습니다.
제가 뭘해야하고 어떻게 해야 될지 정말 모르겠었습니다.
사실 자만도 많이 했습니다. 이만큼만하면 입시에는 합격하겠지라는 쓸 데 없는 자만입니다.
입시를 끝내며 뒤돌아보는 1년은 사실 상처도 되었지만 성장할 수 있는 계기었습니다.
오디오가이에 글을 올렸을 때 많은 분들께서 힘내서 열심히하라는 글을 보았습니다.
사실 그때도 자신감은 바닥이었습니다. 그 글들을 보고 곱씹었습니다. 다시는 후회하지 않을만큼 열심히 해보자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작년에 떨어지다보니 면접은 더 떨렸고 간절함은 정말 많아졌습니다.
4년 열심히해서 후회없도록 할 것이고 오디오가이에 계신 선배님 분들의 격려로 붙은 것 같아 글을 남깁니다.
또 이렇게 두서없는 글 하나를 남깁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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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GNATURE임태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