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고차트1순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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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님 및 모든 분들께 이 글을 올립니다.
안녕하세요 사고차트1순위입니다.
제가 중학교때인지 고등학교 1학년때 인지 오디오가이를 처음 접한지
몇 년이 되어갑니다. 당시에 다음 카페였나, 무튼 어디를 뿌리삼아
이 커뮤니티가 활성 되어 가고 있을때 였던거 같은데, 제 기억이 너무 오래되어
흐릿흐릿하네요.
무튼 그 시절 '음향'보다, 노래보다, 음악보다, 그저 믹싱이 하고 싶어서
노래를 부르고 녹음하는 방법을 찾다가 오디오가이로 굴러들어온 저는 신세계를 경험한 것 같았습니다.
당시엔 대부분의 회원분들이 현역에서 날라다니시는 분들도 꽤 많았었지요.
그 분들끼리 질문 하시고 답변하시는거를 교과서로 삼아 기본 없이 참 잘도 컷던거 같습니다.
오디오가이가 키워냈다고 하면 오디오가이에 먹칠하는 것 같습니다만,
무튼 오디오가이에서 배우고 성장한 청년이 이제는 믹싱 엔지니어로 데뷔한지도
1년이 넘어갑니다. 현재도 믹싱일에 치여살고 있고 이제는 21살 제 또래 친구들에 비해선
먹고 싶은거 먹고 여자친구 과자하나라도 더 사줄수 있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역시나 이것이 시작이고 제 밑으로는 아무도 없으나 위로만 있는 상황에,
처음 제가 믹싱한 곡이 멜론에 나와있었을 때의 그 설레임 아직도 간직하고 있고
아직도 정말 크게 많은 걸 느낍니다.
그리고 현재는 또 제 '가수로써의' 데뷔를 기다리고 있습니다.(내년 1월)
물론 제가 오디오가이에서 듣고 쓰고 배운 대로 믹싱과 편곡에도 참여하여
열심히 제 역할을 하려 많이 노력했습니다.
아무도 모르시겠지만. 중간고사와 기말고사에 치어살던 전교 20등 중딩이
다 포기하고 이 길로 접어들어,21살로써 나름데로의 목표달성을 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여러분 모두가 절 키워주셨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더 노력해서 멋진 사람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