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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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께 일하는 곳의 사장님과 더는 같이 일하기가 힘들다는 생각에 일을 시작한지 2주만에 그만두겠다고 말을 하고는 어제 홍천 비발디파크로 보드를 타러 갔습니다. 사실 스키장에 가본 것은 처음이었고 당연히 보드도 타본 적이 없었기에 내심 걱정했었죠. 처음 타고 내려올 때는 거의 굴러내려왔는데 두어번 더 해보니 슬슬 요령이 생기면서 참 재밌더라구요. 진작에 친구들이 가자고 그랬을 때, 따라도 가고 할 걸 그랬습니다. 다만 오늘 일어나니 어깨와 손목이 무척 뻐근하네요. 첫 시도 때 드넓은 눈밭을 손으로 긁으면서 내려올 지경이었으니...
금요일날 사장님께 그렇게 말을 해놓고 주섬주섬 책상을 정리했습니다. 언제 운영자님과 점심 같이 하게 하면 드리려고 가져다 놓은 CD도 가방에 챙겨넣고 이리저리 기획하고 있던 개인 홈페이지 도안도 챙겨넣으면서 참으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모든 종류의 결별에 실은 진실로 이유라고 할 만한 것은 없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사진은 어제 스키장에서 찍은 것입니다. 꼬마 녀석, 무척 호강하고 있네요.
금요일날 사장님께 그렇게 말을 해놓고 주섬주섬 책상을 정리했습니다. 언제 운영자님과 점심 같이 하게 하면 드리려고 가져다 놓은 CD도 가방에 챙겨넣고 이리저리 기획하고 있던 개인 홈페이지 도안도 챙겨넣으면서 참으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모든 종류의 결별에 실은 진실로 이유라고 할 만한 것은 없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사진은 어제 스키장에서 찍은 것입니다. 꼬마 녀석, 무척 호강하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