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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300만원으로 하이파이 구축?!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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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다름이 아니라 조언좀 구해볼까합니다.
스승님께서 일선에 물러나시면서 하이파이 오디오를 구입하고 싶으시다 하시더군요.
예산은 2천300만원.....하아......2백30만원도 아니고..앞으로 평생 사용하신답니다.
얼마전에 B&O의 제품들을 들어 봤습니다만 라인문제와 전기문제(접지등등)
그리고 무엇보다 소리가 2천 300만원인가?!에 대해 많은 의문과 회의가 들었습니다.
워런티도 고작 3년....
아마 담주 월~화요일에 결재를 하실 모양이신데 솔직히 B&O는 말리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TV와 블루 레이도 같은 시스템에서 듣고 싶어하시는데 AUX가 하나다보니 리시버로 사야하고..
그럼 원본의 소리는...흠흠 ㅜ.ㅜ

거실크기는 가로 5m 세로8m 정도입니다.

차라리 서라운드 시스템을 구축하는게 낫겠다는 생각만 자꾸드니...
판단력이 흐려집니다.
B&W Nautilus802를 쓰는게 남는게 아닐까하는.....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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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s님의 댓글

뱅앤올룹슨을 가끔 들어보면...디자인만 예쁘다라는 생각이 드는데요..ㅎ.....(저만의 생각일지도...;;)

한번 이곳저곳 들어보실 기회를 제자분께서 제공하시면 문제 없을것 같습니다....^^;

스승님이라시면 귀도 좋으실터인데..들어보시고 뱅앤올룹슨을 구입하시려는건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워런티는 대부분의 회사가 그러니까 그건 별 문제 없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구요..어차피 수리는 돈주고 해야하니깐 말입니다.

2천만원넘어가는 제품이라면.......괜찮은 제품 구입하실수 있으실듯 합니다...^^

PS:
제가 구입한다면....선택할수 있는게.....
프로용기기로 혹시 MEG스피커를 한번 들어보시고 선택해보셔도 좋을듯합니다. 감상용으로도 상당히 좋을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ㅎㅎ

MEG RL904에다 소스기기들 몇개 붙여서 사용하는것을 저같으면 선택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musesohn님의 댓글의 댓글

904는 거실에 놓기엔 여러가지 상황이 애매하고 (뭣보다 간지가 참...)
ME 802K 같은 모델을 들어보고 구할 수만 있다면 참 좋겠지만
일단 설 끝나는대로 로이코 방문을 하는게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hans님의 댓글의 댓글

922k같은모델도 덩치 크고 좋은것 같습니다...

922k소리는 직접 들어봤는데....아주아주아주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블래스토프님의 댓글

B&W 강추합니다만 가격대가 약간 애매하긴 하네요

800시리즈와 클라세 조합으로 하면 대충 맞을것 같은데 서라운드는 힘들지도...

오디오에 집중하신다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것 같습니다.

거실 크기도 딱 적당해서 북셀프에서 톨보이까지 고를 수 있는 제품들이 너무나 많으니 직접 시청해보시고 선택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musesohn님의 댓글의 댓글

가격대가 참 애매하죠 엠프들이랑 씨디 플레이랑 리시버까지 생각하믄....ㅠ.ㅠ
그냥 저라면 맛있는거 먹고 여행을 갈텐데 말입니다. ㅎㅎ

츠루나님의 댓글

B&O보단 다른 브랜드를 추천합니다. 이 브랜드는 디자인은 참 예쁜데 소리는 돈 값 못한다(아주 안 좋다..는 아니지만)는 이야기가 많지요...
B&W 802D정도에 잘 맞는 앰프로 하면 딱 좋을 가격이네요. 801D + 앰프도 싸게 구하면 구할 수 있을 예산이구요.
아니면 뭐 JBL K2 시리즈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어느 것을 주로 하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음악을 주로 듣는 거라면 서라운드 구성보다는 2채널 구성이 좋죠.

저는 돈만 있으면 Tidal의 스피커가 갖고 싶네요. 여긴 북셸프가 3만6천달러로 시작하니 원..

musesohn님의 댓글의 댓글

실은 B&O를 듣고 적잖은 실망을 해서 왠만하면 그냥 액티브 형이 맘편하긴한데 참....
패시브들은 매칭시키는 것도 엄청난 일이고 귀찮고 그러니말입니다...ㅠ.ㅠ
중고구입은 싫다하시니 새것으로 B&W를 맞추는 것도 일이긴 합니다 ㅎㅎ;;
로이코 방문을 하고 결정해봐야지요. 암튼 답글 감사드립니다. 꾸벅!

운영자님의 댓글

변함없이 잘 지내고 있는지요?

얼마전에 오디오가이에서 정현씨가 음반 마케팅으로 함께 일을 했었는데 종채씨 소식을 무척이나 궁금해 했었다는~

늘 바쁘겠지만 한가해지면 통의동 오디오가이 사무실에 한번 놀러오셔요~

근처의 대림미술관에서 지금 브라운 전자제품 디자이너였던 디터람스전을 하니.

이 전시 끝나기 전에 오시면 함께 전시도 보고 그간 소식도 전해들읍시다^^

*위 오디오에 관한 내용은.

음. .HIFICLUB.CO.KR 가셔서 실물도 보시고 한번 상담도 받아보시면 좋으실 듯 합니다.

매드포사운드님의 댓글

개입하지 마세요. ㅎㅎ
음향인의 입장과 일반 사람들은 다릅니다. 우리 입장이야 가격대 퀄리티 좋은 구성을 원하지만
일반인들에게 하이파이 오디오는 음향 시스템 그 이상을 의미합니다.
본인이 꽂히셨으면 그냥 좋은 조건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세요. 제 경험담인데 아무리
좋은 말을 해도 결국 결정은 본인이 내립니다. 나중에 손해 봤다고 느껴도 아까워서라도 좋다고
생각하며 듣게 되죠. 뱅앤올룹슨이 꽂히셨으면 그냥 좋은 구성 추천해주세요.

musesohn님의 댓글의 댓글

제 물건도 아닌데 부담은 부담대로 되고 ㅠ.ㅠ
솔직히 개입하고 싶지 않습니다.

절 아껴주시는 형님 같은 답변에 가슴이 뭉클합니다.

이정준님의 댓글

부부동반으로 가셔서 거실통수권자이신 사모님께 스피커 디자인에 대한 재가를 꼭 받으셔야 생존이 가능합니다

스피커하고 같이 쫒겨날수도 있습니다.

B&W 801이나 JBL 4344정도면  돈도 적게들고 비교적 중립적인 소리를 들을 거라고 생각됩니다만
음향을 했던 사람이라면 모름지기 이런걸로 음악을 들어야 하죠...

불행하게도 아파트에서는 선택의 폭이 거의 없어지지요... 인켈로 들어도 적당히 행복합니다.

극장식 AV를 하실 꺼면, 렉시콘 프로세서 꼭 강추합니다...
중가의 구형도 상관 없습니다... 정말로 이름 값은 합니다...

musesohn님의 댓글의 댓글

싸부가 거실 통수권자인 사모님이십니다. 그건 참 다행이지요..?!?... ㅎㅎㅎ;;;
빨리 결정이 났으면 합니다. 흐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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