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이런글 올려 죄송합니다만, 질문글입니다.
페이지 정보
본문
주변에 아는 사람이 한명도 없어서 여기에 글을 남깁니다.
집 컴퓨터 스피커가 고장나서-_-;
집 뒤적뒤적거리다가 예전 TV 살때 받은 싸구려 홈시어터 아래에 진동받침대로 사용하고 있는 스피커를 봤습니다.
yamaha ns-10m studio 라고 써있는데요.
간단하게 찾아보니 모니터링용 스피커라고 합니다.
이걸 컴퓨터 스피커로 활용하고 싶어서 그런데, 어떻게 해야 될까요?
관련자료
음향디자이너님의 댓글
로그인하게 하는 글이 분명하군요..^^ 예 ns10m은 명실상부 명기입니다. 뭐 솔직히 저는 그리 좋아하는 소리는
아닙니다만... 그런 저도 가지고 있습니다..ㅎㅎ
그 스피커를 받침대로 쓰신다는 건 마치 음... 제가 차를 좋아해서 차로 비교해 보자면...
폭스바겐의 골프는 전 세계적인 베스트 셀링 카 입니다. 크게 비싸지도 않으면서 탄탄한 디자인과 튼튼하고
견고한 차체와 작지만 강한 심장을 가지고 있어 아주 훌륭한 자동차죠...
마치 이 폭스바겐 골프를 차고에 세워두고 창고로 쓰는 거랑 비슷하다고나 할까요?^^;
뭐 그냥 비유를 굳이 하자면 그렇다는 거고요.. 사실 쓰고 싶은데로 쓰는 것은 가지고 계신분의 자유지요^^
오해 없으시길 바라겠습니다. ^^
아닙니다만... 그런 저도 가지고 있습니다..ㅎㅎ
그 스피커를 받침대로 쓰신다는 건 마치 음... 제가 차를 좋아해서 차로 비교해 보자면...
폭스바겐의 골프는 전 세계적인 베스트 셀링 카 입니다. 크게 비싸지도 않으면서 탄탄한 디자인과 튼튼하고
견고한 차체와 작지만 강한 심장을 가지고 있어 아주 훌륭한 자동차죠...
마치 이 폭스바겐 골프를 차고에 세워두고 창고로 쓰는 거랑 비슷하다고나 할까요?^^;
뭐 그냥 비유를 굳이 하자면 그렇다는 거고요.. 사실 쓰고 싶은데로 쓰는 것은 가지고 계신분의 자유지요^^
오해 없으시길 바라겠습니다. ^^
장호준님의 댓글
참고로 현재 열심히 번역 중인 Mixing Audio 라는 책에 나온 NS10 시리즈에 대한 이야기를 아래에 씁니다. 참조하삼..
------
1978년 야마하는 가정용으로 사용하기 위한 책꽃이 사이즈의 모델 NS10M을 발표했다. 단지 몇년만에 대부분 음악 스튜디오에 이 스피커를 채용하기 시작했다. 많은 사람들이 이 NS10 시리즈의 대중성에 대해서 설명하고자 했다. 혹자는 컴팩트 사이즈로, 오라톤즈보다 더 좋은 소리를 만들기에 자연스럽게 성공했다고 하나, 아부성의 발언인듯 하다. 많은 엔지니어들이 말하기를, 이들 스피커의 중음대역 명료도와 저역의 타이트함이 록음악과 팝의 믹스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또 많은 이들이 만약 NS10에서 소리가 좋으면 대부분 일반인의 스피커에 잘 재생된다고 한다. 필립 뉴엘(Philip Newell)은 그의 저서 Recording Studio Design 에 몇장을 특별히 NS10에 할당해서 미스테리에 대한 연구를 했다(SSL콘솔까지 포함해서 연구를 했다). 'NS10있는 곳은 근처도 안간다'고 항상 말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어쨋건 이 모니터가 음향 엔지니어링 업계에서, 특별히 믹싱에 있어서 표준이 되었다는 것에는 이견이 없다.
스튜디오에서의 인기에 야마하는 놀라게 된다. 그들은 결코 이 스피커들이 전문적으로 쓰이리라 생각을 안하고 디자인을 했으며, 곧 초기 모델(NS10M)이 스튜디오 환경에서 약간의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라는 것을 알게 된다. 첫째, 수직으로 세울 경우 자주 메인모니터를 가리게 된다. 둘째, 스튜디오의 다양한 환경에 잘 견디지 못하며, 자주 트위터가 나간다. 마지막으로 가장 잘 알려진 것이 고음부의 튀는 성질때문이며, 많은 사람들이 아예 화장지로 트위터를 가려서 쓰게 만들게 했다. 밥 호다스(Bob Hodas)는 심지어 어떤 화장지를 써야하며, 몇 겹 그리고 얼마나 트위터에서 떨어뜨려야 하는지에 까지 연구를 하기도 했다. 야마하 자체도 다시 디자인을 할때 화장지를 연구 내용에 포함해서 개발하였고, 1987년 야마하의 NS10M Studio가 시장에 등장하게 된다. 원 모델의 문제점들을 해결하고, 또 수평으로 세우기 위해서 라벨의 위치를 바꾸기도 했다. 이 두 모델은 흰색 트위터에 의해서 쉽게 구분된다. 흰색 콘지를 만드는 재료가 더이상 공급되지 않음에 따라 2001년 야마하는 NS10 시리즈를 단종시킨다. 오라톤즈처럼 아직도 많은 스튜디오에서 NS10 시리즈는 발견되며, 아직도 중고 시장에 매매가 이루어 진다.
------
1978년 야마하는 가정용으로 사용하기 위한 책꽃이 사이즈의 모델 NS10M을 발표했다. 단지 몇년만에 대부분 음악 스튜디오에 이 스피커를 채용하기 시작했다. 많은 사람들이 이 NS10 시리즈의 대중성에 대해서 설명하고자 했다. 혹자는 컴팩트 사이즈로, 오라톤즈보다 더 좋은 소리를 만들기에 자연스럽게 성공했다고 하나, 아부성의 발언인듯 하다. 많은 엔지니어들이 말하기를, 이들 스피커의 중음대역 명료도와 저역의 타이트함이 록음악과 팝의 믹스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또 많은 이들이 만약 NS10에서 소리가 좋으면 대부분 일반인의 스피커에 잘 재생된다고 한다. 필립 뉴엘(Philip Newell)은 그의 저서 Recording Studio Design 에 몇장을 특별히 NS10에 할당해서 미스테리에 대한 연구를 했다(SSL콘솔까지 포함해서 연구를 했다). 'NS10있는 곳은 근처도 안간다'고 항상 말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어쨋건 이 모니터가 음향 엔지니어링 업계에서, 특별히 믹싱에 있어서 표준이 되었다는 것에는 이견이 없다.
스튜디오에서의 인기에 야마하는 놀라게 된다. 그들은 결코 이 스피커들이 전문적으로 쓰이리라 생각을 안하고 디자인을 했으며, 곧 초기 모델(NS10M)이 스튜디오 환경에서 약간의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라는 것을 알게 된다. 첫째, 수직으로 세울 경우 자주 메인모니터를 가리게 된다. 둘째, 스튜디오의 다양한 환경에 잘 견디지 못하며, 자주 트위터가 나간다. 마지막으로 가장 잘 알려진 것이 고음부의 튀는 성질때문이며, 많은 사람들이 아예 화장지로 트위터를 가려서 쓰게 만들게 했다. 밥 호다스(Bob Hodas)는 심지어 어떤 화장지를 써야하며, 몇 겹 그리고 얼마나 트위터에서 떨어뜨려야 하는지에 까지 연구를 하기도 했다. 야마하 자체도 다시 디자인을 할때 화장지를 연구 내용에 포함해서 개발하였고, 1987년 야마하의 NS10M Studio가 시장에 등장하게 된다. 원 모델의 문제점들을 해결하고, 또 수평으로 세우기 위해서 라벨의 위치를 바꾸기도 했다. 이 두 모델은 흰색 트위터에 의해서 쉽게 구분된다. 흰색 콘지를 만드는 재료가 더이상 공급되지 않음에 따라 2001년 야마하는 NS10 시리즈를 단종시킨다. 오라톤즈처럼 아직도 많은 스튜디오에서 NS10 시리즈는 발견되며, 아직도 중고 시장에 매매가 이루어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