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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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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접 이라는 단어.
제가 미국나온지 이제 어언 10년이 다되가고 마지막으로 한국 다녀온게 4년전이라서
허접 이라는 단어의 정확한 개념을 모릅니다. 제가 한국에 있을때는 못들었던 단어거든요.
아마도 제 추측으로는 [별거 아닌...] 이란 뜻으로 쓰이는거 같더군요.

그런데... 인터넷에서 글을 읽다보면 허접 이라는 단어가 너무 많이 사용되는거 같더군요.
자신을 낯춰서... 겸손해 하려고 하는건지 모르겠지만
허접 어쩌고... 허접 저쩌고... 하면서 글을 시작하는 사람들을 보면
좀 답답하더군요.

개인적으로 마구 잘난척 하는거보단 겸손한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허접 허접 하면서 무조건 자신을 한없이 낮춘다면...
그건 자신을 비약하는게 아닐까요?

아니면 제가 허접 이라는 단어를 잘못 이해하고 있는걸까요??

흠... 궁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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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잡이님의 댓글

  아마도..그리 된게 우리나라 인터넷에선 조금만 아는척 해도 사람들이 미친듯이 공격을 해대는 곳이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방어본능이 생겨 미리 자기가 꺾고 들어가는 것 같아요. 자기딴에는 열심히 이야기를 했는데 밑에 주루룩 어쩌고 저쩌고 비판적으로 막 나오면 정말 기분 많이 상하죠.
오디오 가이는 그런식으로 마구 인신매도하는 글이 거의 없고 정상적으로 토론이 유지되는  정말 몇 안되는 포럼입니다.
어떤 음악 포럼은 초보수준의 글만 올렸다하면 주인장이 무참히 자존심을 짓밟는 곳도 있더군요. 답변하기 싫으면 안하면 될걸..뭐하러 그런식으로 하는지..
아무튼 그런 이유에서 그런식의 표현들이 많이 나오게 된 것 같아요

유재형님의 댓글

  허접의 사전적 의미는 모릅니다. 하지만 의미는 '부족한'의 뜻인것 같습니다.
저도 제 막내 멜 받으면 당황스럽고 황당하기도 하고 암튼 나이먹는 실감을 톡톡히 합니다. 휘리리~~

박상욱님의 댓글

  아... 그렇군요:)
친절하게 답변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아.. 그리고 jazzotheque 이번주 말에 내쉬빌 오시죠?
그때 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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