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하고도 칭찬듣지 못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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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보는 일이라고 합니다.
어제 우리집 딸아이가(초2) 자기보다 작은 여자아이(5살)를 업고 보다가
그만 넘어지고 말았습니다.
여자아이의 이마가 5cm정도 찢어지는 바람에...
119 구급차타고 강릉 아산병원 응급실에서 봉합수술을 했는데...
그 아이 부모님들께는 죄송하시고 하고...
.... 참 여러가지 마음이 오가네요~
몇 년 전에는 노숙자 부부를 위해서
복지해택(부부 따로해서 월 75만원)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집도 구해서 줬었는데....
결국 몇 달동안 월세내지 않고 도망 갔었습니다.
월세는 제가 물어주었지요~
흐린 하늘만큼이나...마음도 흐리지만...
다시 밝은 태양이 뜰테니~
해피 해피 합니다. ^.^
PS. 어제 응급실 앞에서 몇 시간 기다리며... 마음을 진정시키며...
스마트폰으로 글을 썼는데... "쓰기" 버튼이 눌러지지 않아...
한번 더 슬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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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래스토프님의 댓글
요즘은 남을 도울 때 그 사람이 그 가치를 알아주었으면 하는 마음이 생기네요
나는 모든걸 다 바칠 생각으로 베풀었는데 정작 그 사람은 그 가치를 모른다면
너무나 쉽게 배반하고 배신해버린다는게 제 경험이었습니다.
전 그래서 그 가치를 모르는 사람에게는 맹목적인 도움을 주지 않습니다.
가치를 느끼고 그 가치에 대해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에게 베푸는 도움은
그 사람을 성장 시키고 나중에 그 사람이 남을 도울 위치에 올라갔을 때 또 다른 사람을 돕게 되겠죠.
최소한 반대급부를 바라지 않는 사람이 그 도움을 주는 과정에서 고통받고
배신과 배반으로 인해 상처입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나는 모든걸 다 바칠 생각으로 베풀었는데 정작 그 사람은 그 가치를 모른다면
너무나 쉽게 배반하고 배신해버린다는게 제 경험이었습니다.
전 그래서 그 가치를 모르는 사람에게는 맹목적인 도움을 주지 않습니다.
가치를 느끼고 그 가치에 대해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에게 베푸는 도움은
그 사람을 성장 시키고 나중에 그 사람이 남을 도울 위치에 올라갔을 때 또 다른 사람을 돕게 되겠죠.
최소한 반대급부를 바라지 않는 사람이 그 도움을 주는 과정에서 고통받고
배신과 배반으로 인해 상처입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