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7일은 앞으로 LA에서 김연아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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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자랑스런 한국인상 시상식을 다운타운에 있는 윌셔 그랜드 호텔서 하는데, 김연아선수가 여기에 참석해서 수상을 한다는데 가고 싶네요, 그런데 참가비 100불의 압박 ㅠㅠ;;;; 그냥 반으로 깎아주면 당장 갈텐데 말입니다. ^^;;;
여담으로
요새 친구가 일하는 Sherman oaks에 있는 모 스튜디오서 프리렌서로 일하고 있슴돠, 머 매일 저녁에 출근하긴 하지만, 밤셀때가 워낙 많죠 ㅋㅋ 현재 작업하고 있는 아티스트는 현재 일본에서 주가 상승중인
keana teixeira 와 여러분도 아시는 Amerie 입니다. 저는 믹싱과 편곡, 조금의 프로듀싱 그리고 직접 악기연주 및 녹음등을 맡아서 하고 있습니다. 작업하다 보면, 보통 여기서 녹음한것도 작업을 하지만, 캐피탈 같은데서 녹음해온것도 작업을 하는데, 참 웃긴것은 캐피탈에서 쓰는 HD 시스템과 니브 콘솔로 작업을 한것보다 어떨때는 저희 스튜디오서 002와 맥키 콘솔로 작업한 결과물이 더 나을떄가 있다는 겁니다. 물론 엔지니어의 역량과 여러가지 상황 따라 천지 차이로 다르겠지만요... 얼마전에 캐피탈에서 작업한 세션을 믹스 하는데, 엔지니어가 어떻게 녹음했는지...클락 노이즈 및 여러가지 보컬 노이즈땜에 펜질 하는데만 3시간 걸렸습니다. ㅠㅠ 여튼...
여기서 일하면서 한가지 재밌었던 일화가 있는데, 저번주 였을겁니다. 스튜디오에 출근하는데, 바로 옆옆 스튜디오에서 계시는 어떤분이 888과 믹스 시스템을 컴퓨터 체로 버리려고 하는것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갑자기 운전하다가 멈추고 그 사람한테, 이거 지금 다른사람한테 파시려고 하는건가요? 물어보니, 아니요
버릴껀데요... 라고 하는겁니다. 이유인 즉슨 HD3 풀옵션 시스템이 2대나 생겨서 필요가 없다는겁니다.
그래서 제가 물어봤죠. 혹시 저한테 주실수 있나요? 그러니.. 당신이 이거 다룰줄 아나요? 하면서, 저도 옆 스튜디오서 엔지니어로 근무하는데, 그냥 저한테 주세요.. 라고 말했죠. 그러니 당장 가져가라고 하면서 차에 싣고 왔습니다. ㅋㅋㅋㅋㅋ 하하하 이런 횡재가.. ㅎㅎ 우선은 집에 놓기 머해서, 가장 작은 스튜디오 방안에 뒀습니다. 집 정리도 좀 하고, 제가 쓰는 시스템(별로 없지만...)을 조금 정리한 후에 가져오려구요 ㅋ
제일 마음에 드는건 G4 자체를 그냥 통쨰로 줬다는거.. 하하.. 이런경우 생전 처음 이네요... 아울러 같이 일하는 제 친구는 4000불에 HD3 풀옵션을 옆에 있는 스튜디오서 샀다고 자랑을 하네요.... 그것도 Control24를 포함해서 밀이죠.. ㅠㅠ;;;
여튼 여름인데 여름같지 않은 이상한 날씨땜에 고생중입니다. ㅋㅋ 8월 한달 남은 여름 모두들 행복한 한달이 되었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