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서초 지역 방음잘되는 오피스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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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실로 오피스텔을 얻으려고 합니다. 오피스텔마다 방음수준이 다르다고 하는데 아무리 검색해봐도 잘 모르겠네요. 강남/서초 지역에서 방음 잘되는 오피스텔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남부터미날역 근처 LG에끌라뜨라는 곳이 방음이 좋다고 하는데 혹시 살아보신 분 계신가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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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포사운드님의 댓글
음..작업실로만 쓰실건가요? 주거용이 아닌?
그렇다면 상업용 오피스텔로 가셔야 하는데 작업을 낮에만 하실 것 아니면 불편한게 이만 저만이 아니에요.
상업용이라도 주거하시는 분이 계시기 때문에 크지 않게 작업한다고 해도 클레임에 불안해서 못하실거에요.
그리고 상업용은 대체로 중앙 냉난방이라 저녁,새벽 작업이라면 이 문제도 해결을 해야하죠.
그리고 방음은 벽 두께와 그다지 관련이 없어요.
공사된 곳에 권리금 주고 나올 때 받으시는 방법도 있고 공사하시고 나올 때 받는 방법도 생각해 보시는게
어떨지요.
그렇다면 상업용 오피스텔로 가셔야 하는데 작업을 낮에만 하실 것 아니면 불편한게 이만 저만이 아니에요.
상업용이라도 주거하시는 분이 계시기 때문에 크지 않게 작업한다고 해도 클레임에 불안해서 못하실거에요.
그리고 상업용은 대체로 중앙 냉난방이라 저녁,새벽 작업이라면 이 문제도 해결을 해야하죠.
그리고 방음은 벽 두께와 그다지 관련이 없어요.
공사된 곳에 권리금 주고 나올 때 받으시는 방법도 있고 공사하시고 나올 때 받는 방법도 생각해 보시는게
어떨지요.
heone님의 댓글
전 예전에 2년간 주거용 오피스텔에서 작업했었는데, 아무런 방음공사 없이 24시간 모니터 빵빵하게 하면서 단 한 건의 클레임도 없었습니다. 물론 운이 좋은 것일 수도 있지만 제 주변에는 오피스텔에 살면서 노래 연습 맘껏하는 보컬들도 있고 해서, 저는 주거용 오피스텔을 괜찮은 작업실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처음에 오피스텔로 들어갈 때는 저도 불안해서 한 쪽은 건물 외벽과 맞닿은 가장 끝 방을 달라고 하기도 했고, 옆 방이 주거가 아닌 사무실이었음 좋겠다고 얘길했었는데, 이 조건이 만족되면 그래도 많은 부분 안심할 수 있습니다. 제가 살던 곳은 옆 집이 한 쪽은 사무실, 한 쪽은 주거였는데, 옆 방과 차음이 잘되었는지 다행히 주거하시는 분에게선 아무 클레임이 없었네요. 들어가시게 되면 이 점은 부동산에 얘기해서 맞춰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느낀 것은, 의외로 옆 방과의 차음은 상당히 잘 되어있다는 것입니다. 생활소음 면에서도, 옆 방 소리는 전혀 들리지 않았고, 위/아래 방의 소리가 많이 들렸습니다. 그리고 복도와의 차음이 상당히 부실한데, 이건 큰 문제가 되지 않고요.
결과적으로 어쨌거나 오피스텔로 들어가시게 된다면, 첫 날부터 살살 낮밤으로 음악을 틀어보고 조금씩 볼륨을 올려가면서 반응을 지켜보는 수밖에 없습니다. 차음 수준보다는 인접한 방에 어떤 사람들이 살고 있느냐가 더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이렇게 해야할 것이고, 얻으실 때 건물 외벽과 접해있는 가장 끝 방이나, 계단실 등과 접해있는 방 - 보통 한 층에 한 방씩은 계단실과 접한 방이 있습니다 - 을 구하시면 좋고, 옆 방은 사무실인지 주거인지, 어떤 분이 살고 계신지 여쭤보세요.
어쨌거나 다 제 경우와 같을 순 없고 운과 여러 상황이 잘 맞아떨어져야겠지만, 제 경험담이 조금이라도 도움되길 바라며 답글 올립니다. 좋은 작업실 구하시길-
p.s. 참고로 제가 작업실로 썼던 곳은 삼성역 근처 메트로칸 오피스텔입니다.
처음에 오피스텔로 들어갈 때는 저도 불안해서 한 쪽은 건물 외벽과 맞닿은 가장 끝 방을 달라고 하기도 했고, 옆 방이 주거가 아닌 사무실이었음 좋겠다고 얘길했었는데, 이 조건이 만족되면 그래도 많은 부분 안심할 수 있습니다. 제가 살던 곳은 옆 집이 한 쪽은 사무실, 한 쪽은 주거였는데, 옆 방과 차음이 잘되었는지 다행히 주거하시는 분에게선 아무 클레임이 없었네요. 들어가시게 되면 이 점은 부동산에 얘기해서 맞춰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느낀 것은, 의외로 옆 방과의 차음은 상당히 잘 되어있다는 것입니다. 생활소음 면에서도, 옆 방 소리는 전혀 들리지 않았고, 위/아래 방의 소리가 많이 들렸습니다. 그리고 복도와의 차음이 상당히 부실한데, 이건 큰 문제가 되지 않고요.
결과적으로 어쨌거나 오피스텔로 들어가시게 된다면, 첫 날부터 살살 낮밤으로 음악을 틀어보고 조금씩 볼륨을 올려가면서 반응을 지켜보는 수밖에 없습니다. 차음 수준보다는 인접한 방에 어떤 사람들이 살고 있느냐가 더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이렇게 해야할 것이고, 얻으실 때 건물 외벽과 접해있는 가장 끝 방이나, 계단실 등과 접해있는 방 - 보통 한 층에 한 방씩은 계단실과 접한 방이 있습니다 - 을 구하시면 좋고, 옆 방은 사무실인지 주거인지, 어떤 분이 살고 계신지 여쭤보세요.
어쨌거나 다 제 경우와 같을 순 없고 운과 여러 상황이 잘 맞아떨어져야겠지만, 제 경험담이 조금이라도 도움되길 바라며 답글 올립니다. 좋은 작업실 구하시길-
p.s. 참고로 제가 작업실로 썼던 곳은 삼성역 근처 메트로칸 오피스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