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성에 혼란을 빚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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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엔지니어가 되겠다는 희망을 앉고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일본으로 건너온 여인네입니다만
일본어학교 다닌지 근 반년이 다되가는군요;
전문학교 입학 준비를 슬슬 하지않으면 안돼서 고민하고 있는데
처음엔 pa쪽을 하려고 했는데
pa쪽은 역시 장비옮기는 문제도 있고 여자가 하기엔
상당히 힘든직업이라고[알고는 있었지만;;]
그리고 일본에서 취업하는게 상당히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레코딩쪽으로 돌릴까 생각도 해보고
일본에서 MA엔지니어라고 하는
음.. 뭐라고 해야 하나;;
예를 들면 cf나 뮤직비디오에 음악을 덧입히는 직업이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pa보다 레코딩이 취업이 쉽고
레코딩보단 ma쪽이 취업이 쉽다고 해서
처음 각오와는 다르게 지금 과 선택때문에 머리가 아플 지경이에요ㅠ_ㅠ
잘할자신은 있지만 역시 외국이라는 곳에서
일본인의 벽을 넘기엔 어려운 부분이 있으니깐요ㅠ_ㅠ
조언 좀 해주세요
아 진짜 힘드네요 알바해서 생활비벌으랴 일본어 공부하랴
전문학교 과문제
이것저것 다 어려운일 투성이네요 ㅠ_ㅠ
그냥 제가 하고싶은일은 아니지만
취업이 그나마 쉽다는 MA쪽으로 갈것이냐
아니면 그냥 꿈;을 위해서 PA나 레코딩으로 갈것이냐
음..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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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욱님의 댓글
하고 싶은 것, 잘 할 수 있는 것을 선택하는게 좋겠지요. 두개가 항상 일치하지는 않지만 하고 싶은 것을 꾸준히 평생하면 1등은 못해도 2등은 하게 되어 있습니다. 잘 할 수 있는 것이 하고 싶은 것이라 평생 꾸준히 하면 대가의 반열에 올라 설 수 있겠지요. 취업생각하면 그놈이 그놈입니다. 하고 싶은 것과 잘 할 수 있는 것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흠... 잘 모르겠습니다. 3년전만 해도 하고 싶은 것이라 자신있게 말했겠는데, 지금에서는 잘 모르겠네요.
ESTi님의 댓글
좋은 말씀들 많이 해주신거 같네요. 전 한국에 있지만 일본 일 때문에 거의 한달에 한번씩 가는데 PA쪽은 잘 모르겠지만 MA(일본에서만 쓰이는 용어이고 포스트프로덕션 얘기입니다)쪽이라면 일거리도 참 다양하거니와 재미있게 할만한 것도 많다고 생각하네요.
그런데 PA를 하시려는 특별한 이유가 있으신가요? 혹시 좋아하는 밴드와 같이 일하고 싶다 라는 개념에서 접근하신 거라면 일본은 인디즈 밴드 활동 하기에 상당히 쉽게 되어있으니 그런 방면으로 접근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 일본 친구들 많이 사귀어보시면 도움이 될 듯 싶네요.
그런데 PA를 하시려는 특별한 이유가 있으신가요? 혹시 좋아하는 밴드와 같이 일하고 싶다 라는 개념에서 접근하신 거라면 일본은 인디즈 밴드 활동 하기에 상당히 쉽게 되어있으니 그런 방면으로 접근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 일본 친구들 많이 사귀어보시면 도움이 될 듯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