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향장비가 어떻게 되는지 게시판에 올려놓으셔도 좋을것 같은데요.
예배당 규격이나 스피커 위치....등등

악기는 어떤걸 사용하시는지...보컬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메인 악기는 건반인지, 통기타인지....
적어주시면 조금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제가 도와드리고 싶지만, 저는 울산 사람이라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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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공간에 적합한 음향이 설비되어 있으면 좋은텐데....그렇지 않다는 가정하에 글을 적어보겠습니다.
1. 그래픽 이퀄라이저로 홀튜닝을 합니다. 마이크, 건반악기, 통기타를 이용해서 건물벽에 부딛혀 팅겨져 나온 음역대를 컷한다거나, 스피커에서 출력되는 소리가 너무 시끄럽게 느껴지는 주파수대역을 컷을 합니다.
여기서 이퀄라이징에 목적은 공간 활용대비, 스피커에서 출력되는 소리가 청중들에게 부드러운 소리를 전달하기 위해서입니다.

2. 교회 음악은 보컬의 호흡과 실력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보컬 트래이닝이 되어있지 않다면, 개개인의 목소리 성향을 파악해서 믹서기단에 게인값과 이큐값을 찾는게 중요할것 같구요. 보컬 중에 인도자를 제외한 코러스 보컬 중 메인 보컬을 찾아서 그 보컬의 '톤'을 기준 삼아서, 다른 보컬들의 '톤'을 메인 보컬과 비슷한 '톤'으로 (믹서기단에 파라메틱 이퀄라이저를 이용해)이리저리 고음 중음을 이용해 '톤'을 찾아봅니다. 그래서 코러스 보컬들이 노래를 부르면, 모든 보컬소리가 부드럽고 고르게 청취가 되어야 할것 같습니다.
느린곡을 하면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청취가 되어야 하구요. 빠른곡을 하면 힘이고 자연스러운게 중요한것 같습니다.

3. 메인악기를 찾아야 할것 같습니다. 빠르거나 느리거나 할때 흐름을 진행시켜주는 악기를 찾아야 할것같습니다.
그래서 메인악기의 톤은 그 악기특색에 걸맞게 정확하게 톤을 잡아줘야 할것 같습니다.
최소한 통기타 피아노 베이스 드럼은...각 악기의 '톤'이 스피커에서도 비슷한 소리를 청취할수 있도록 잡는것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여기서 베이스와 드럼 사운드 잡기가 힘드시면, 드럼은 오버헤드 2개, 킥 1개 정도만 해서 소리잡으시면 될것 같은데...좌석이 1000석 이상 아니시라면...드럼 마이킹 없이해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베이스는 마이킹 해서 소리잡아도 되지만 베이스 멀티이펙트가 있으시다면, 메인에 다이렉트 인풋 하셔서 사용하시면 수월할것 같습니다.
베이스 소리도 잡기 힘드시면, 베이스앰프를 적당하게 활요하셔서 너무 크고 울리지 않게...주변 연주자들이 청취하기 쉬운 볼륨과 '톤'으로 연주하시면 한결 편하게 청취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CDP를 이용해서 다른 사역팀들의 음반을 통해 모니터링 하시고 비슷하게 믹싱해보는것도 도움이 될것같습니다...하지만 여기서...리버브(에코나 딜래이)공간 이펙팅이 너무 과하게 먹혀있는 앨범은 피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제 기억에 추천할만한 앨범이....컨티넨탈싱어즈 3집을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 컨티넨탈싱어즈 3집 멤버들을 좋아합니다. ^^; ㅎㅎ 제 취향입니다. 이해해주셔요 ~ ^^

그때 엔지니어분이 메인에 Eon15g2 좌우 2통만 높이 세우고 모니터 스피커를 8통을 이용해 셋팅 했는데...소리가 감동이였습니다. ㅠㅠ 그때가....몇년도인지....2000년 초기였는데....드럼, 베이스, 건반은 두대?? 세대...정도 사용했고 보컬은 여러명이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엔지니어분이 아웃보드는 그래픽이큐 한대랑 믹서기는 맥키 2404VLZ 한대로 끝내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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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 튜닝과 개개인의 실력. 엔지니어에 믹싱만 잘하신다면...아쉬운 스피커에서도 멋진 사운드 만드실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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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댓글을 남겼는데....정말 멋진 분이 연락주셔서 충분한 도움주시리라 기대해 봅니다.

올 여름 장마철...농촌, 어촌, 도시 할것없이 아름다운 도움과 봉사가 많이 있었으면 멋질것 같습니다.

부족한 글 약간이라도 도움 되었으면 합니다.
항상 수고하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