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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보다는 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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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가입했을때

오디오가이 막내뻘 되는 전 어쩔수없는 저희 세대에 길들여져

온라인용어에 너무 길들여져있었습니다

그래서 운영자님에게 꾸중도 들었습니다 ㅠ_ㅠ

지금은 많이 괜찮아졌지만 가끔

글을쓸때 쓰고 아 이건 틀렸구나 하고

글을 지우고 다시 쓰기도 합니다

사실 지금 온라인용어에대한 문제가 심각하지만,

저는 그것보다 외래어가 더 심각해진거 같다고 생각합니다.

한 드라마에서 어떤 남자가

냉커피 라고 했더니 여자가 촌스럽게 냉커피가 뭐냐고

아이스 커피라고 하는거라고 하는 사소한 대화가

저에게는 조금 많은 느낌을 주었습니다.

언제부턴가 한글을 쓰면 촌스럽다는게 되어버렸고

영어를 쓰면 좀 멋지다는게 되어버렸는지..

요즘 시내를 다니다 보면

정말 간판에는 다 영어만 적혀있고

또한 실생활에서 어떤 상품을 봐도 영어로 되어있는 경우가 더많은거 같습니다

영어가 분명히 배워야하고, 경쟁력이라는 것은 알지만

한글보다는 우선시 되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또한 그런것을 느끼고

"국어어문규정집" 이란 책을 사서 한글을 공부하고있습니다

오디오 가족분들도 시간이 나신다면 구입해놓으셔도 괜찬을거 같습니다^-^

혹시 집에 영어에 관련댄 책은 많으시면서

한글에 대한 책은 몇개나 있는지 생각해보신지 있으신지요 ;

사실 저는 오디오가이에서도 이런것을 찾아 볼수 있습니다.

처음 가입하였을때 어떤분의 글을 읽었는데..

정말 하나도 이해할수없는 글이였습니다..

제가 무식한것도 있었겟지만 ㅠㅠ

한글과 영어가 너무 조합이 되서 이해하기 힘든 문장들...

음향이란게 외국이 우리나라보다는 많이 앞서기때문에

영어를 통해 그것을 습득하는것은 당연하지만

언제까지 영어에 우리가 맞추는 모습은 안타깝습니다

그런점에서 저는 한글로 음향을 많이 공부할수있게 책을써주신

장호준선생님에게 감사합니다 ^-^ (원서를 잘못읽어서 그런것일수도...)

나중에는 우리나라 음향이 더 다른나라보다 발달되서

한글이 영어로 번역되는 책을 보고싶습니다

장호준선생님께 기대를...^-^

음... 다른분들에게 기대기보단 저또한 열심히해서

이런책을 만들수있게 열심히 노력해야겠습니다

이상 오디오가이의 막내 Donnie 였습니다 -_-/

- - - -  -

자유게시판이니 이런글들 써도 괜찮겠죠?

뭐 꼭 이런글을 쓰면서.. 나름대로...

요즘 어린애들은 영어로 일기다 뭐다 해서

영어 글쓰기 연습을하지만..

저는 이런글을 올리면서 나름대로 생각도하고

한글 글쓰기 연습을 하고있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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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상훈님의 댓글

  아뇨! 이렇게 좋은 글을 왜 삭제해요? 저희 아버지가 성우셔서 어렸을 때부터 한글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자랐습니다^^ 사실 아버지가 작년에 한글바르게쓰기사전을 주셨는데 한번 쓱 훑어보고 그 후로는 한번도 펴보질 않았다는..ㅠㅠ 한글은 소중한 것인데 말이죠..^^

박상욱님의 댓글

  자유 계시판은 바로 이런 글들이 아기자기 하게 올라올때
운영자 님께서 빙긋 미소를 짖지 않을까... 하네요:)
한글을 사랑합니다~!

장호준님의 댓글

  글을 읽으면서, 이런 영어 많이 쓰는 나보고 뭐라고 하는구나 하는것 같았는데..ㅋㅋ

언젠가 될것이라고 믿으면서 음향시스템핸드북을 영어로도 번역겸해서 다시 쓰고 있기는 합니다. 미국에도 책은 많지만, 그렇게 초보자가 읽을 만한 책은 없는 것 같습니다.

하여간, 한글 공부도 중요하지요. 요즘 보면 더 필요하다고 느끼기도 합니다. 특히 여기 한문으로 이름 쓰는 친구의 글을 보면 ㅋㅋ. 그러나 영어공부도 게을리하시지 않기를 바랍니다. 영어를 남용하는것이 문제이겠지만, 영어를 잘한다면 좀 더 폭넓은 공부를 하실 수 있으니까요..

장호준님의 댓글

  쓰고 보니까, 영어를 잘한다고 자랑하는 것 같군요. 그냥 조금 합니다. 영어는 아들 3의아빠가 된 신배호군이 아마 제일 잘할 것 같네요.

양솔이님의 댓글

  오~ 좋은 글이예요!! ㅎㅎ 영어.. 꼭 필요하긴 하지만.. 우리나라 어법도 제대로 모르는 애들이 너무 많더군요 -_ ㅠ 뭐, 사실 저도 가끔가다 헷갈리기는 합니다만;

현재혁님의 댓글

  요새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받아보면 정말 어처구니가 없는 경우를 꽤 겪곤 합니다. 물론 저도 완벽하게 한글의 맞춤법을 다 알지는 못하지만서도...
맞춤법도 문제지만 제가 제일 답답한건 띄어쓰기를 못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난다는 것...정말 기어코 아버지를 가방에 들어가게 할 참인지...

Donnie님의 댓글

  현재혁님 말씀처럼 뛰어쓰기... 저두 여기까지 글쓰면서

많이 틀렸을것 같습니다 ^-^

저는 이력서나 자기소개를 쓸때 띄어쓰기를 잘해야겠군요

아버지를 가방에 들어가게 하는듯한 오해처럼 한글에 띄어쓰기를 실수했을경우

많은 오해를 낳는거 같아요 !

오늘밤나무사온다.
1)오늘 밤나무 사 온다.-->오늘 밤나무를 사 온다.
2)오늘밤 나무 사 온다.-->오늘밤에 나무를 사 온다.
3)오늘 밤, 나무 사 온다.-->오늘 밤과 나무를 사 온다.
4)오, 늘 밤, 나무 사 온다.-->오! 늘 밤과 나무를 사 온다.
5)오, 늘 밤나무 사 온다.-->오! 늘 밤나무를 사 온다

이렇게 한문장도 5개? (좀얶지스럽지만)

로 다양하게 해석되니!

현재혁님의 댓글

  몇개 더 되네요...

6) 오늘밤 나, 무 사온다.--->오늘밤에 나는 무를 사올것이다.
7) 오늘밤 나, 무사 온다.--->오늘밤에 나랑 무사랑 같이 온다.

ㅋㅋ

박정환님의 댓글

  Donnie님 글 잘 읽었습니다. ^^  저 또한 한글을 사랑하는 이 중에 한명으로서.^^
영어를  할 줄 모른 다는 것은 창피 한 것이 아니지요(속된말: 쪽팔리다.) ^^
세계에서  한글만큼 유능하고 정교한 언어는 없답니다. ^^  다만 음향을 공부하기 위한
하나의 과정과, 기본이 영어가 된다는 것이 문제일 뿐이지요! ^^  우리가 살아 가면서
한국에서는 국어가 기본이고 영어는 부수 적인 것 입니다.^^ 그 부수적인 것을 얼마나
많이 알고 .! 얼마나 많이 이해 할 줄  아는냐의 차이 일 뿐이라고 저는 생각 합니다. ^^
그럼 오디오 가이 모든 분들  (현재 시각이 한국 시간으로 금요일을 지칭 하네요! ^^ )
좋은 금요일 맞이 하시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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