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올해 26인데 현제 2월에 졸업앞두고 있구요...
이곳 저곳 이력서를 넣는다고 넣는데 쉬이 연락이 오지는 않네요.
답답하기는 한데 계속 이력서 넣고 공부하다보면 오지 않겠냐...하는 생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sads0님도 곧 취직되실껍니다!화이팅 하시구요!!힘내세요!!

29살 아니면..솔직히 녹음실 어시로 들어가기엔 나이가 조금 부담될것 같습니다.
사운드 디자인이면.. 게임회사나 방송쪽으로 한번 알아보시는것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힘내시고 취뽀 하시길 바랍니다.

사운드디자인 쪽이라면 광고 녹음실은 최후의 보루로 남겨두세요^^;
사운드디자인 하는 녹음실 팀장 실장이라는 분들 태반도 넘게 패치 꽂는 법도 모르고 마이크 셋팅하는 것도 모릅니다. 앉아서 프로툴만 죽어라 만진 덕에 손 하나는 진짜 기가 막히게 빠르지만 배울 건 글쎄요ㅎㅎ
급여도 엄청 적구요. 근무시간은 항상 랜덤에 군대에서 이등병때 당하던 수모같은거 또 당하실 겁니다.
꼭 광고녹음실뿐만 아니라 레코딩스튜디오들도 도제제도의 느낌이 강하죠.
마스터의 일을 거들어주고 마스터의 노하우나 올바른 습관 등을 몸으로 직접 깨우치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실제 도제제도에는 3가지의 조건이 붙습니다.
1. 마스터와 제자의 관계가 인간적일것
2. 기술적인 수양을 하면서도 인간적인 수양 역시 빼놓지않을것
3. 장래를 보장해주는 것.

한국에 있는 광고녹음실이 100이라면 저렇게 지켜주는 곳은 5 정도 되겠네요.
좋은 직장에서 첫 단추 잘 잠그시기 바랍니다. 힘내세요.
그리고 오디오가이 자유게시판 이용하시는 분들 중에 사운드디자인쪽 일하시는 분 많이 없으세요.
거의 레코딩엔지니어 분들이셔서..ㅎㅎ